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하니..친구의 둘째조카 돌잔치에도 초대받았었어요

왕년에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4-03 17:06:18

돌잔치 글이 올라오면 민폐다 아니다 늘 분분한것 같아요.

저도 지금까지 돌잔치 초대를 심심찮게 받았는데 정말 축하해주고 싶은 자리면 꼭 갔거든요.

친구 중에 조카를 정말 예뻐하는 애가 있었어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조카 아이가 아닐까 싶을 만큼요.

첫째조카 돌잔치에 초대를 하더라고요. 봉투 챙겨 갔습니다.

그 당시 제가 참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갔어요. 친구가 정말 예뻐하는 조카라서요.

그러다 둘째가 태어나고 돌잔치 할 때 되니까 또 초대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는 솔직히 이걸 가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의 자식도 아니고 조카인데 둘째까지 가야되나 싶었던 거죠.

마침 그날 더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거기 가느라 못간다고 사양했지만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초대를 안할것 같거든요.

그 뒤로는 돌잔치든 결혼식이든 정말 가고싶은 자리만 가고 있어요.

가고싶지는 않고 부조를 안할 수 없는 곳엔 부조금만 보내고요.

둘 다 싫은 곳엔 둘 다 안하고요.

마음 내키는 대로 하니까 편하네요.

IP : 125.129.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5:14 PM (1.225.xxx.8)

    님의 행동이 올바른거죠.

  • 2. ..
    '12.4.3 5:16 PM (110.35.xxx.232)

    여기 82에 오면 정말 별사람들 다 있구나해요..
    그 별사람에 원글님 그 친구라는 사람도 들어가네요..
    정말 별사람들 다 있군요..에효

  • 3. ㅇㅇ
    '12.4.3 5:28 PM (222.112.xxx.184)

    헐...그래도 조카 돌잔치 초대하는 사람은 못봤는데.
    참 다행이네요. 아무리 자기 조카라 이쁘다 치더라도 자기눈에나 이쁘지.

    세상 참 자기중심적인 사람 많아요.
    저같은면 내가 니 조카 돌잔치에 왜가냐? 하고 구박하고 말았을거같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참 맘이 너그러워요.

  • 4. 왕년에
    '12.4.3 10:17 PM (222.233.xxx.186)

    본의아니게 칭찬을 들었네요^^
    나이들어서 편해진건 그거 같아요.
    눈치나 이목 생각 안하고 내가 할 것만 딱딱 하게 되는 거요.
    옛날 생각하면 뭘 그렇게 챙겨댔는지...
    댓글 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95 투표하려고 줄서있다가 빵터졌어욯ㅎㅎ 5 꼬마용자 2012/04/11 2,527
95294 내 평생 진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은 3대 의혹 4 과연 2012/04/11 835
95293 투표 대기자 줄이 점점 길어지고있어요 6 모두투표해요.. 2012/04/11 1,200
95292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5 갑니다~ 2012/04/11 576
95291 투표율18대 보다 4.1%로 높다네요. 2 으쌰 2012/04/11 1,099
95290 제가 부재자 투표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좀 알려주.. 2 ㅁㅁ 2012/04/11 489
95289 투표율 올랐대요 3 루비 2012/04/11 1,132
95288 투표율낮은거 꼼수도 있는거같아요 11 아니! 2012/04/11 1,668
95287 저 생키들 똥줄타게할라고 일부러 늦게 투표하는 분들 있는거 다 .. 18 이겨울 2012/04/11 1,828
95286 투표 한반씩만 더 독려합시다. 1 광팔아 2012/04/11 473
95285 수도권 투표율이 저조하다네요. 6 힘냅시다. 2012/04/11 1,055
95284 투표일 당일 공중파에서 하루종일 선거관련방송 하지않았나요? 2 ,. 2012/04/11 719
95283 점심때 아파트에서 투표독려방송 나오냐고 물었는데요. 5 안나와요. 2012/04/11 642
95282 부경대 부재자투표 망친 학생회장 사법처리 하기를!! 3 꺄울꺄울 2012/04/11 1,677
95281 그날의 노오란 종이비행기를 기억하세요? 3 ... 2012/04/11 600
95280 포탈 사이트에 뜬 투표율이 정말일까요?! 4 .. 2012/04/11 1,175
95279 지능플레이가 아니라면 제목에 좌절이란 단어 그만 쓰세요. 2 ... 2012/04/11 626
95278 근데 알바들 바보인가봐요...... 투표율 낮다고 이리 광고하면.. 1 이겨울 2012/04/11 1,030
95277 타팰 투표율 아니래요 2 ㄹㄹㄹ 2012/04/11 1,194
95276 알바들 눈치보며 엎드려 있다가 하나둘씩 기어나옵니다 아인스보리 2012/04/11 507
95275 부경대학교 부재자 투표용지 임의 폐기, 학생들 투표권 사라져 9 ddd 2012/04/11 1,445
95274 투표 하신 분들이 해야 할 일..^^ 1 ... 2012/04/11 600
95273 전화 겁시다!!!!! 닥치고 독려.. 2012/04/11 459
95272 어여 투표하세요.. 닥치고 투표.. 2012/04/11 464
95271 역시 투표율 높지않네요..ㅋㅋ 13 ㅇㅇㅇ 2012/04/11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