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수업중 아이들 통솔하기...넘 힘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2-04-03 16:42:29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부 물을 흐리는 아이들 때문인지 수업이 진행이 안돼요.
수업 내용은 다른 곳에서는 별 문제 없이 잘 진행해왔던 것입니다.
이곳에는 화장실 우루루 가고 물 마시고 한쪽에는 싸우고 있고 구석에 가 있고 떠들고 하는 통에 수업시작부터가 함듭니다.
다른 선생님 도움 없이 저 혼자 아이들을 잘 통솔할 수 있는 묘책이 필요합니다. 아이들 하나하나는 사랑스럽지만 한꺼번에 난리치면 버겁습니다. 개중 잘하려는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이 반만 생각하면 우울하고 화도 나도 오기도 생깁니다. 잘 진행된 수업인데 이 반을 만나면 혼이 쏙 빠져 저도 헤매고 빼먹고 그럴때도 있습니다.
팀짜서 점수주고 스티커 주고 이런 방법은 약발이 한 삼일 가더라구요. 
정말 저를 82가족으로서 불쌍히 여기시고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IP : 124.49.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4:48 PM (220.76.xxx.41)

    경력이 없으신가요? 이런건.. 교사 사이트에 올리셔야 도움 받지요.
    아님 원에 경력있는 선생님들한테 조언 도움 받으세요.

  • 2. ..
    '12.4.3 4:53 PM (58.123.xxx.240)

    이상하게 아이들이 해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더군요. 100%그렇지는 않지만 어느해엔 나하고 무척 잘 맞고 쉽고 재밌는 반이 있다가도 또 어느해엔 그렇게 힘이 들어요.
    일단 반 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세요. 그리고 이제껏 해왔던 방법 말고 다른걸 찾아보세요.
    아이들이 원하는건 다른건지도 몰라요
    너무 계획안에 얽매이지 말고요.

  • 3. &&
    '12.4.3 6:02 PM (59.20.xxx.33)

    그러게요..전문 사이트에다가 물어보셔야지요..^^ 아무래도 경력 많은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잘 다루더라구요..
    그리고 때론 아이들을 통솔하려면 무섭게 하는게 필요해요..
    내 아이가 아니니까 소리를 지르기도 때릴수도 없는데..아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게하고 훈육이 필요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그 다음엔 사랑으로 달래줘야지요..
    암튼 쉬운건 아닌것 같아요..힘내세요~

  • 4. ㄹㄹㄹ
    '12.4.3 7:06 PM (218.52.xxx.33)

    집중할 수있는 구령 '차렷'같은거 가르쳐서 흐트러진 분위기가 연결되지 않게 끊어주세요.
    저는 교생실습할 때 고등학생들 중 어떤 반 하나는 아예 포기 했었는데, 그건 커버해주실 원래 담당 선생님이 계셨을 때 얘기였고, 어릴 때라 ㅎㅎㅎ 지금같으면 그 반 수업 못들어간다는 말은 안했을텐데..
    제 딸 어린이집 가서 '차렷' 배워왔는데, 꽤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천방지축 난리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가서는 군기 잡혀 있나봐요.
    전문가들은 특별한 방법이 있을텐데, 그런 곳에서 노하우를 얻어보세요.

  • 5. 원글이
    '12.4.3 9:39 PM (124.49.xxx.156)

    네 감사합니다...
    같은 선생님들끼리는 노하우를 잘 안푸시더라구요...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고...
    그래서 답답한 맘에 여기서 풀어봤네요.
    어떻게하면 이걸 재밌게 가르칠까 어떻게 하면 애들이 수업에 잘 참여잘하게 할까 정말 하루종일 고민이랍니다 하루종일...ㅠㅠ

  • 6. 워워~
    '12.4.3 10:02 PM (221.162.xxx.139)

    3년차 유치원 특기강사입니다
    요즘아이들 통제 어렵습니다
    일단 담임쌤께 도와달라고 정중히 말씀해 보시구요
    그 다음은 본인이 재미있게 수업해서 아이들을 집중시키거나 아님 그난장판을 원장쌤이 보거나 해서
    아이들을 통제해 주실수도 있고 아님 쌤 탓으로 돌려 강사를 교체해달라고 사무실에 연락할수도 있고요
    에휴~
    몇푼 벌기 참으로 힘듬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46 통진당 사태 중 이런 사진이 있었네요. 11 람다 2012/05/14 2,913
106745 나역시 좋은 며느리 아니지만... 1 gjf 2012/05/14 1,400
106744 ㄱ자소파 사이즈 좀 봐주셔요 ㅠㅠㅠ 2 15년만에 .. 2012/05/14 841
106743 "스님도박은 빙산의 일각! 숨겨둔 여인 마약 룸살롱 출.. 8 호박덩쿨 2012/05/14 2,736
106742 과학을 증오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2 납득불가 2012/05/14 917
106741 영어동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2/05/14 1,141
106740 나가수 박명수 진행 못하지 않나요? 11 나가수 2012/05/14 2,949
106739 친정엄마 양산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4 화초엄니 2012/05/14 1,992
106738 여자분들 남자가 모쏠인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쌈장이다 2012/05/14 7,608
106737 일회용 젖병 어떻게 생각하세요? 6 2012/05/14 1,525
106736 양배추칼 대신 감자칼 8 저는 2012/05/14 7,704
106735 오늘넝쿨당 김남주 겨자색자켓은 어떤브랜드일까요 oo 2012/05/14 988
106734 앉은자리에서 코베어 갔어요(스마트폰도난..) 255 못난이 2012/05/14 20,704
106733 자식노릇하기힘들고,부모노릇하기도힘들고..... 2 에궁 2012/05/14 1,286
106732 몸 전체가 왼쪽이 문제있는데 경락 맛사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2/05/14 838
106731 여수엑스포 보면서 근처 관광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요 3 ... 2012/05/14 1,622
106730 30 넘은 모태솔로남이 양다리를 걸치게 됐네요. 10 rhals 2012/05/14 4,709
106729 초3 사회...어떻게... 10 시험.. 2012/05/14 2,168
106728 이런 남편 어쩌면 좋나요 22 jjrest.. 2012/05/14 4,878
106727 캄보디아 갈 때 말라리아 약 먹어야 할까요? 7 처음이 어려.. 2012/05/14 2,584
106726 우와!!!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1 장터 소심녀.. 2012/05/14 1,256
106725 진주 잘 아시는 분... 3 pearl?.. 2012/05/14 1,525
106724 처음사는 루이비통...티볼리pm 6 감자 2012/05/14 2,997
106723 낮잠 주무시나요? 2 바느질하는 .. 2012/05/14 1,426
106722 아들 수료식 (면회) 갈때 뭘 많이 해 가세요 (음식같은거) 2 // 2012/05/14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