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여자만 욕 먹어야 하는 건가요? 같이 봐주세요

씰리씰리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2-04-03 16:22:17

 

(펌)

-------------------------------------------------------------------------------

막말로 만나서 모텔 직행하는 싸구려 불륜말고...

그냥 건전하게 등산 같이 하고 하는 것도 불륜이면 그게 왜 뭐가 나빠요...

주말에 세이등산인가 하는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와 등산 갔다가..

애 아빠한테 걸려서 된통 혼쭐이 났는데..

지가 평소에 잘 하든가... 지는 룸싸롱 갔다가 맨날 새벽에 들어오는 게....

얘길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들어 쳐먹질 않으니 그냥 내 좋은 취미 활동 한다고 한건데....

내가 잠을 잤나 살림을 차렸나.... 휴 제가 이상한 건지...

님들 중에 혹시 세이 등산 하시는 분?

여긴데... 하는 분 있으면 댓글 좀 줘요... 이번 주말엔 도봉산에 오를 예정...

지가 뭐라하든 말든 난 또 갈거니까...ㅎㅎㅎ

-------------------------------------------------------------------------------

네이트 판에서 퍼왔네요. 원본 보실 분들은 http://pann.nate.com/talk/315422625 이곳 클릭

 

 

 

 

솔직히 이 글 올린 사람 개념 없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마냥 탓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바람피고 불륜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진짜 화나고 욕 할때도 있지만,

요샌 자꾸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조금?

예를 들어 이런 글 올린 사람 남편도 평소에 좀 예뻐해주고 그랬으면 이 여자가 이렇게까지 했겠나 싶기도 하고.

날이 우중충하니까 별 걸 다 올리네요 ㅋ 

IP : 112.216.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4.3 4:29 PM (112.144.xxx.68)

    세이에서 체팅을 한다는 자체가 에러네요

  • 2. 씰리씰리
    '12.4.3 4:30 PM (112.216.xxx.219)

    ㅋㅋㅋ 그러게요

  • 3. 싹둑
    '12.4.3 4:32 PM (1.252.xxx.132)

    본인이 경험했으니 애초에 싹을 자르려는 거겠죠.
    남편이 부인이랑 같이 등산을 다니면 될 것을~
    근데 동호회인지 뭔지에서 만난 이성과 단 둘이만 등산했다면 남들에게 좋은 소리 듣긴 힘들듯...

  • 4. 씰리씰리
    '12.4.3 4:34 PM (112.216.xxx.219)

    제 말이 그 말이에요 ! 남편이 평소에 이런 거 전혀- 생각 안하는 사람이었다면 화 냈을지;
    물론 글 쓴 거 봐서는 올린 사람도 좀 생각 없이 대처를 하지 않았을까;;

  • 5. 솔직히
    '12.4.3 4:41 PM (211.207.xxx.145)

    근사한 남자와 진심으로 나누는 여자의 대화는
    남자들 섹스나 비슷하다 생각해요.
    저만 그런가요 ?
    비밀 털어놓거나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상황이,
    실제 모텔 가는 것보다 관능적인거 같아요.

    어떤 남자에게 정서적으로 마음을 열면, 그 다음은 잤던 안 잤던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남편 잘 한 건 없는데, 그 남편도 여자의 그런 속성을 잘 간파하는 거겠죠.
    사이트이름이 say등산이라, say에 너무 초점을 맞췄나 ^^

  • 6. 씰리씰리
    '12.4.3 4:43 PM (112.216.xxx.219)

    솔직히 님 말도 맞네요 ! 어떤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렇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룸살롱 간 사람이 욕구 풀고 오는 것과는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ㅠ

  • 7. 싹둑
    '12.4.3 4:44 PM (1.252.xxx.132)

    헐~
    솔직히님은 제 기준에서 감수성이 아주 풍부하신 듯...
    진심으로 나누는 대화에서 19금의 그 무언가를 느낄 수도 있나요???
    육체적인 접촉보다 감정의 교류가 중요한게 여자이긴 하지만
    둘을 동일시 할 수 있다면 정말정말 플라토닉러브가 가능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464 이거 좀 냄새가 나요. 어머나 2012/05/03 749
104463 지금 간장게장 만들어도 될까요? 2 2012/05/03 1,078
104462 학원비, 레슨비 결제할 때 날짜 계산 궁금해요~~ 3 초보엄마 2012/05/03 1,745
104461 이 둘중 어떤 외모가 더 낫다 생각하세요? 15 00 2012/05/03 2,315
104460 첫 사랑과의 그런 경험 있으시죠? 7 일기장? 2012/05/03 2,653
104459 "바닥청소 왁스가 안 말랐어요!"…디도스 특검.. 1 세우실 2012/05/03 799
104458 택배 배송사고 ..... 2012/05/03 556
104457 중학교사 초봉이어느정도예요? 2 2012/05/03 1,941
104456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32기 글쓰기강좌> 도리돌돌 2012/05/03 593
104455 김재철 사장, 특혜의혹 무용가 공연에 ‘정명훈급’ 대우 논란 5 재처리 2012/05/03 1,083
104454 남자 형제 두신분들.. 6 형제 방 2012/05/03 1,293
104453 박정희기념관 3 *.* 2012/05/03 644
104452 샹스 종류가 많은데 어떤게 제일 무난하고 나을까요? 1 샤넬 샹스 2012/05/03 1,242
104451 포토샵 좀 아시는분? 또 질문요 6 스노피 2012/05/03 637
104450 다시는 친구 차 안타려구요. 14 눈치 2012/05/03 4,725
104449 바꾼애씨 제주도를 하와이로 만들자구요? 3 구럼비 2012/05/03 811
104448 백일 아가 옷 사이즈 문의요... 4 아라비안자스.. 2012/05/03 985
104447 abc세럼 정말 좋을까요?^^;; 시에나밀러 2012/05/03 990
104446 [속보] 금감원, 퇴출대상 저축은행 4곳 수사 의뢰 2 참맛 2012/05/03 2,084
104445 숨 화장품 해외에도 진출했나요? ... 2012/05/03 675
104444 초 3 아들과 '빛과 그림자' 보면 3 창문밖 2012/05/03 875
104443 베스트에 간- 시누이 생활비를 받니 마니 하는 글을보니.. 30 비잔티움 2012/05/03 4,278
104442 90년대 길거리 커플들 많이 봤던 스킨쉽 3 혀니 2012/05/03 2,145
104441 헤라.오휘.입큰.엔프라니등등의 썬파우더제품중에 썬파우더 2012/05/03 755
104440 82쿡 누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5 추억만이 2012/05/03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