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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억울하게 죽는분들 원혼은 다 어찌될까요?

무서운질문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4-03 13:18:28

아 날도 궂고 흐리고 비까지 오다보니..

아래 어제 반포에서 끔찍한 교통사고도 있었던 일을 보니까..

사람 목숨 참..

흔히들 인명은 재천이다라고 하지만..그 재천..우린 아무도 모르잖아요

누가 앞일을 알아요 누가 1초뒤 1분뒤 일을 알아요..우린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미래를 살아가죠..

살면서 자기 생이 촛불처럼 다해서..그렇게 다 타서..조용히 죽음을 맞아들이는거라면..

정말 행복한 죽음이죠

근데..어제 사고처럼 얼마전 인천 아파트단지 쓰레기차에 부딪혀죽은 고 이루리양 사건도 그렇고..ㅠ..

어제 뉴스엔 길가다 부딪혔는데 그걸로 시비가 붙어 어떤 젊은 처녀가(28세) 중국남자한태 끌려가 결국

성폭행 당하고 목졸려 질식사했더라구요..ㅠㅠ 길다가 부딪힌일로 상상이나 했겠어요..ㅠ

이렇게 느닷없는 갑작스런..이런일로 어제까지 멀쩡하다 갑자기 죽는 분들의 억울한 원혼은 정말 편히 이승을 떠날수 있을까요?

전 자꾸 이생각이 들어요 억울하게 너무 한맺히게 세상을 등지게 된다면,,

 (아무도 모르게 살해당하거나 우발적으로 살인당한경우등등) 그런분들 영혼은 정말 편히 저곳으로 못떠날것 같아요

그래서 편히 못쉬는 영혼이 될것 같아요..그런 영들이 세상에 분명히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그런 영들이 우리가 쉽게 말하는 귀신이 되는거고..귀신은 있다고 믿거든요..

억울하게 생을 마치는 분들은..정말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어야하는건지..정말 알 수 없는게 생이네요..

태어나면서부터 고행이 시작된다고 하지만..ㅠㅠ

IP : 220.7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안함
    '12.4.3 1:21 PM (203.247.xxx.210)

    장병들도요....

  • 2. ,,,
    '12.4.3 1:21 PM (65.49.xxx.85)

    억울하게 생을 마치면 아마도 한이 되어서 구천을 떠돌겠죠.
    그래서 기가 약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서 정신병을 야기시키구요.
    귀신들린 사람들 가끔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거겠죠.

  • 3. ,,,
    '12.4.3 1:23 PM (65.49.xxx.85)

    죽음학회 교수가 그러던데요.
    살아서 행복한 사람은 죽어서도 행복하고
    살아서 불행한 사람은 죽어서도 불행할거라고..
    특히, 자살한 사람은 영겁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가 뭐라나..

  • 4. ,,,
    '12.4.3 1:28 PM (65.49.xxx.85)

    이세상이 죄가 없는 사람들이 고통을 받던가요.
    이명박이나 전두환같은 사람들은 잘먹고 잘살잖아요.
    기가 약하다는건 두려움이 많다는거니까 귀신이 들어가 살기에 적절한 환경인거죠.
    귀신이 뭐 좋은 존재겠어요? 그냥 자기가 살기 편한 숙주로 들어가는것뿐이죠

  • 5. 위에 지나다님
    '12.4.3 1:28 PM (220.72.xxx.65)

    제 생각인데요..
    기 약한 사람들에게 귀신들리는것 같은 일이 잘 일어나는것도..
    일단 죽으면 육체와 영이 분리되잖아요 그래서 그 영적인 세계에서 어떤걸 볼수 잆고
    그 영들만이 움직이는 그 경계가 분명히 있을꺼에요
    그래서 그 영들이 자기가 조금이라도 파고들수 있는 이승세계를 보려는거 아닐지..ㅠ
    아무상관없이 괴롭히는 꼴이 되지만..그 영들도 엄청 고통받는 영들이 아닐지..ㅠ

    혼자 생각해봤어요 ㅠ 이 모든게 다 돌고도는 테라고 생각이 들거든요..이후는 아무도 알려주지 못하지만요..

  • 6. 원글님
    '12.4.3 1:31 PM (65.49.xxx.85)

    빙고!!!
    그 말씀 맞다고 생각하구요.
    이세상은 모든게 전기처럼 음과 양으로 이루어졌잖아요?
    음기가 가장 충만한게 죽음이고 양기가 가장 춤만한게 건강한 생명체구요.
    죽어서 음기로 들어가면 자신과 동일한 음의 성질이 많은 생명체로 들어가는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귀신도 좋아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자기도 한이 맺혀서 들어가 살아보려는거죠.
    괴롭히는게 목적이 아니라요.

  • 7. 지나가다
    '12.4.3 1:37 PM (218.50.xxx.226)

    사람이 행복할 때는 주파수의 파장이 높다고 해요.
    그런데 우울하거나 불행할 때는 주파수의 파장이 낮답니다.
    그런데 이 귀신들의 주파수가 낮은 주파수래요.
    그래서 대부분 빙의나 귀신들림을 경험하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이 있거나 강한 트라우마나 외상후 장애 같은 것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 8. 제가 볼때
    '12.4.3 1:50 PM (203.226.xxx.55)

    억울하게 죽든 자연사로 죽든 사람의 죽고 사는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귀신이란 존재도 있는 것 같고 억울하게 죽게 되면 원한이 맺혀 소위 말해 곱게 저 세상으로 못가는 것 같고요. 가끔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기사들 나오잖아요. 오래전에 살해되서 묻힌 사체가 거의 썩지도 않고 보존되어 결국 범인이 잡힌다던가 하는 걸 보면 우리 눈엔 보이지 않아도 영혼이라 귀신같은 존재는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읽은 기사 중에 한 할아버지가 앰블란스 실려가던 중 그 앰블란스가 사고가 나서 돌아가셨더군요. 그 할아버지 사실 운명이 아니었기에 사고가 난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사고로 사람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인간인 우리들이 알수도 없을 테고 바꿀수도 없을테지요. 그저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며 사는게 답일테고 남들한테 헤꼬지하거나 악한 일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겠죠.

  • 9. ...
    '12.4.3 2:03 PM (1.247.xxx.244)

    사주에 음기가 많고 기가 약하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한테
    귀신이 달라붙는다는거 맞는말인거 같아요
    귀신이 붙어서 우울증과 정신병이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 10. .....
    '12.4.3 3:03 PM (112.168.xxx.112)

    28세 여성 기사 어디에 있나요?
    못 찾겠어요..

  • 11. ~~~
    '12.4.3 5:02 PM (180.229.xxx.173)

    자서전 "도둑맞은 인생"에서 어릴 때 부터 자기인생은 항상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는데...특히 등교길에 아빠가 보는데서 납치되기 전에도 자신이 꼭두각시가 된 기분에 휩싸이는데 바로 그 다음 순간 납치되어 성노예로 살다가 18년만에 구출되요. 예지력인지 그런 인생이 정말 정해져 있는것인지 섬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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