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듣고 난 감회가 이거네요.
그래서 뭐 어쩌자고...
북의 소행으로 밀어 붙인 천안함이... 사실은 좁은 서해안의 환경으로 인해서 합동 작전때 서로 부딪혀서 만들어진 사건이고 그것을 감추려다 보니 북을 끌어 들인거다. 이게 주장하시는 팩트인데... 이 팩트로 뭘 말하고자 하는지가 안나와 있어요.
차 몰고 길 가다 사고 나도 100%과실은 없습니다. 10%라도 거의 쌍방과실이죠.
바다에서 사고 나면... 더구나.. 물 밑으로 가는것이 상용화 돼있는 바다는 전방주시 뿐 아니라 물 밑 주시도 있을 겁니다.
잠수함은 머리 위 주시...
무생물인 빙하, 암초와 부딪힌거 아니면.... 모두 쌍방 과실입니다.
봉주10의 은유적 추즉에 의하면 우리나라와 우리의 최우선 아군이라는 미군이 연합작전 중에 충돌해서 우리의 장병이 죽었습니다 .... 말하자면 아군끼리 실수로 치고 박다 죽었다 인데... 그걸 만천하에 고백하라는 것인가요?
전에 누군가가 말씀하셨지요? 권력은 상대의 약점을 말 안 함에서 나온다고.
이런 상대방(미국)의 약점을 가지고 유용하게 이용 못하고 계속 쩔쩔 맸다면 욕해야 합니다. 누구나 어떤 상황이든지 실수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다음의 모습이 중요하지요.
이런 막강 패를 가지고도 계속 병신 짓을 했다.
또는 이 패를 가지고 예전에는 택도 없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
이런 뒷풀이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걸까... 난 너무 나꼼수를 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