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 자랑이 너무 심한 사람한테는 어떻게 응대해줘야하나요?

자랑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2-04-03 10:46:57
돌정도의 아이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항상 전화나 얘기를 할 때 자기 아이자랑을 합니다.

어느 정도는 "그래,, 신기하네" 하고 대답해주는데요, 너무 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이러이러하다"
저희 아이는 진작에 걸었는데 이제 발걸음 뗐다.
기저귀 갈때도 갈아주라고 한다(이건 세면대로 오는걸 말하는거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진작에 그런걸 가지고서요.

유치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그렇다고 거기도 우리 아이도 그랬어,,,그러기도 뭐하고 참 난감합니다.




하도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데,,,,이럴땐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IP : 211.58.xxx.1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10:49 AM (147.46.xxx.47)

    그냥 피할거같아요.그런분은 예의로 돌려서 말해도 못알아들을거같아요.그렇다고 정색할순 없잖아요.
    피하는게 답인거같아요.

  • 2. 조금
    '12.4.3 10:52 AM (211.207.xxx.145)

    심드렁하게 하세요. 어 뭐랬지 ? 다시 한 번 말해줄래.

  • 3. ...
    '12.4.3 10:55 AM (1.247.xxx.244)

    돌 정도의 아이 자랑할게 뭐그리 많을까요
    한 번 정도 대놓고 듣기 싫은 내색을 하세요
    안 그러면 저런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 4. ㅎㅎ
    '12.4.3 11:03 AM (121.134.xxx.38)

    좋기도 하겠다. 한턱쏴.
    만원 내놓고 자랑하셈.
    무한반복해주세요.ㅎㅎ

  • 5. 이렇게..
    '12.4.3 11:03 AM (27.115.xxx.66)

    자꾸 아이 자랑 많이 하지마.... 복날라갈라....

    이렇게 걱정해주는척 해주면
    또 그런사람은 그런건 잘믿어서
    옴마야 하면서 말좀 적게 할꺼예요

  • 6. ㅁㅁ
    '12.4.3 11:16 AM (110.12.xxx.230)

    시큰둥하게 받아주세요. 응 그래, 응 애들이 다 그렇지 이렇게요.

  • 7. 그냥 그러려니..
    '12.4.3 11:17 AM (121.190.xxx.49)

    마음이 가난한 사람일수록 과시욕이 많은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전 그냥 마음이 가난해서 그렇구나.. 그러고 넘겨요.

  • 8. ...
    '12.4.3 11:20 AM (116.126.xxx.116)

    그땐 다그렇긴한데
    저도 어디서 팔불출 소리 들을까봐 입다물고 있어요.

    그냥 원글님 애가 그때 더 잘했단 소리 몇번해주면 들어갈거에요.

  • 9. ...
    '12.4.3 11:24 AM (125.180.xxx.36)

    우리동네에 그런 아짐이 한명 있었는데
    듣다듣다 질려서 메탈이 좀외로운가 보다 생각하고 살았네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는 애들자랑에 시아버지 재산자랑에..

    이사가고 나니 살거 같아요.

  • 10. 자랑할 때마다 만원씩
    '12.4.3 11:29 AM (14.58.xxx.65)

    달라고 하세요...정색하면서요...

  • 11. ㅁㅁㅁ
    '12.4.3 11:31 AM (218.52.xxx.33)

    밝게 웃으면서 '응~ 그때가 그럴 때야~' 해주세요.
    그러다가도 욱하고 못참겠으면 거기에 '그런데 좀 늦다~ 뭐 때되면 다 하니까 너무 걱정마~'하고요.
    친구면 평생 아이가 하는 일마다 자랑하려고 할텐데,
    아이 커가면서 자랑거리가 아닌거라 다른데 자랑 못해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자랑 계속 할거고,
    그거 쭉 참으며 들을 수없을 것같으면
    웃으면서 살짝 눌러주세요.
    잘 들어주기만 하고 자기처럼 자랑 안하는 사람 아기는 그런거 못해서 가만히 있는 줄 알아요.

  • 12. 이럴때도 그냥
    '12.4.3 11:40 AM (1.246.xxx.160)

    돈빌려달라고 말하는거 아닌가요?

  • 13.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12.4.3 11:41 AM (218.234.xxx.27)

    남의 자식 자랑 참 듣기 싫죠.. 자기 눈에나 이쁘고 신통한 거지.. 그래도 거기에 대고 조곤조곤 따져봐야 답 안나옵니다. 원글님의 문제는 너무 진심껏 들어주신다는 거에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친구 이야기할 때 머릿속으로 딴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적당히 후렴구를 붙여주는 기술을 연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58 보통이상이란말 4 보통이하 2012/05/11 1,272
106157 타임, 아이에게 젖물리고 있는 엄마 표지사진 논란 4 샬랄라 2012/05/11 2,394
106156 맛있는 강화도 순무김치 사이트 아시는 분? 1 씨즐링맘 2012/05/11 1,438
106155 저희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8 나뭇잎 2012/05/11 2,423
106154 나경원 “이명박 대통령처럼 시장이 자연스러운 정치인 없다” 10 돌아온ㄱㅆ 2012/05/11 2,197
106153 결혼식장에 나오는 소고기.. 8 ,,,,,,.. 2012/05/11 1,772
106152 오징어 모르시는 분 2 어려서 놀던.. 2012/05/11 1,336
106151 물 낭비도 문화차이? 9 ... 2012/05/11 2,058
106150 중등 아들 상담받을곳 찾고 있습니다 5 상처 2012/05/11 1,863
106149 커튼이 이럴수가~~~! 8 레이스뜨는 .. 2012/05/11 2,901
106148 통신비,관리비 할인카드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 신용카드 2012/05/11 1,164
106147 시아버지가 4살아들adhd아니냐고 하시는데 속상하네요 3 hhhh 2012/05/11 1,969
106146 코스트코 치리오스 무슨맛이 맛있나요? 코난 2012/05/11 904
106145 영국 주부의 희한한 설거지 100 ... 2012/05/11 29,571
106144 '서론- 본론-결론' 말고 다른 말 뭐가 있나요? 11 000 2012/05/11 4,381
106143 표고버섯땜에 야채스프 끊어야될까요? 1 한숨 2012/05/11 2,187
106142 아발론 영어학원 다니는 중학생 자녀 있는분 있나요? 7 ... 2012/05/11 10,071
106141 쌀쌀하니 춥네요~ 몸도춥고맘도.. 2012/05/11 871
106140 24평에 4인쇼파는 무리일까요? 2 ... 2012/05/11 7,494
106139 벌써 여행박람회 하네요~ 1 웰치 2012/05/11 811
106138 치과지식인께_치과 치료 이후 어금니가 더 불편해졌어요 3 불편녀 2012/05/11 1,617
106137 아마존 주문했는데 봐주세요.. 3 .. 2012/05/11 1,089
106136 초등아이 아파도 학교 보내시나요? 초보학부모 2012/05/11 1,260
106135 카드가 배송중에 분실되었다는데 믿어야할련지.. 2 ... 2012/05/11 1,394
106134 저희 신랑이 뭐가 먹고 싶다는 걸까요? 17 님들 2012/05/11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