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시작한지 한달된 초등 고학년 아들이 어제부터 여자강사쌤에서 남자쌤으로 바뀌었다고
넘 무섭고 벌도 세웠고 발목도 아프고 힘들다고 수영이 싫다네요.
그동안 수영장 가는 날만 기다리던 아이인데...잘 얘기해서 이해는 시켰는데
남자 수영쌤은 좀더 엄하고 애들한테 벌도 세우고 하나요?
수영 시작한지 한달된 초등 고학년 아들이 어제부터 여자강사쌤에서 남자쌤으로 바뀌었다고
넘 무섭고 벌도 세웠고 발목도 아프고 힘들다고 수영이 싫다네요.
그동안 수영장 가는 날만 기다리던 아이인데...잘 얘기해서 이해는 시켰는데
남자 수영쌤은 좀더 엄하고 애들한테 벌도 세우고 하나요?
남자선생님들은 그래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남녀선생님이 다 필요하다고 하지요, 남자애들은 남자선생님이 더 좋은것같아요
저희애배울땐 공중으로 집어던지고? 그랬거든요. 첨엔 놀랐는데 그것도 과정이라고 하더군요
여선생님은 그런거 못하죠
수영강사가 벌 준다는이야긴 처음 듣네요
그것도 고학년 여자아이를 ....
저희 딸아이도 6학년초에 남자 강사 선생님께 배웠는데 벌주고 그런것은 없었어요
강습을 와일드 하게 가르치는것 같더군요 옆에서 보니~~
아~주 옛날에 제가 수영 배울 때 남자선생님이었는데,
초급반이었건만 호흡 끝나니까 물 속으로 훅 던졌어요. 그때 겁먹어서 집에서 막 울고 안간다고 하고 금방 그만 뒀어요.
다른 곳에서 또 배웠는데 마일드한 선생님이었지만, 이전 기억 때문에 싫어서
그냥 되는대로 배영하고 놀아요. 호흡도 곧잘 했었는데.. 조금 더 배웠음 수영 잘 했을까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