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딸아이 시험만보면 실수투성이에요.ㅠ

,.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2-04-03 09:56:22

지난주에 수학 단원평가를 보고는 어제 결과물을 들고왔더라구요.

78점이라길래

시험지 보기전엔 한숨퐉퐉 나왔는데..

어제 같이 오답노트에 틀린문제 옮겨적으면서

같이 체크해봤는데..

풀이과정은 다 맞는데(문제옆에 딸아이가 문제푼다고 끄적여놓은것)

답에 옮겨적으면서 죄다 실수..ㅠㅠ

문제 제대로 풀고는 답에서 요구하는 건 틀리공..ㅠ

예를들어 문제에서 큰수를 풀게끔 하고는

나오는 큰수가 답이 아니라 각각의 자릿수의 합을 묻는것...

이런걸 틀려오네요.(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파악을 못한거겠죠.)

그나마 아이가 이해못하고 모르는문제들이 아니라

지가 집중해서 문제 제대로 읽기만 했으면 90점은 거뜬히 나오는데..

아쉽다며 격려해주고 말았거든요.

근데.. 실수도 실력이라는데....

솔직히 학교들어가서는  계속 반복되는 실수에요.ㅠ

실수를 줄이는 방법 뭐 없을까요..

수학에서 자꾸 걸림돌입니다.

IP : 211.176.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10:16 AM (183.98.xxx.10)

    비슷한 덜렁이 초4딸 엄마에요. 오늘도 제 딸은 과학과 국어 단원평가릉 보는데 아침에 엘리베이터 문 닫히는 사이로 제가 한 말은 실수하지마라 였습니다. 새 담임이 좀 병적으로 공부에 집착하여 수학단원평가에서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실수로 한개를 틀렸는데 집에서 푸는 문제집을 가져와라, 문제집의 오답노트를 만들어와라 등등 지난주 내내 너무 시달렸거든요. 결과적으로 제 딸은 군기 바짝 들었구요, 오늘 시험도 실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알면서 실수로 틀리면 본인이 얼마나 괴로워지는지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에 차츰차츰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독이고 위로하는 거 저도 지난 3년 내내 했는데 효과없더니 새로운 선생님이 단 한달만에 애를 정신개조 시키시네요...

  • 2. 따스한 빛
    '12.4.3 10:18 AM (122.37.xxx.145)

    울딸도 그랬어요
    혹시아이가 좀 산만한 스탈인가요?
    지금 중3인데 지금도 그래요
    특히 기말은 주관식에서 점수 엄청 깍아먹어요
    항시 실력보다 10점 아래점수 받아요
    실수도 실력이죠

  • 3. 따스한 빛
    '12.4.3 10:21 AM (122.37.xxx.145)

    더많이 더 정확히 공부해야해요
    결국 어설프게 공부한거니까요
    병원을 데려가야하나 어쩌나 하다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공부말고 다른것도 그럴까봐 더 걱정이예요
    해결책이 아니라 푸념이되었네요 죄송..

  • 4. 산만해서 그런게 아닌거
    '12.4.3 10:27 AM (112.171.xxx.190)

    같아요. 저희 아이 adhd 과잉 없고 주의력결핍 산만하단 소리죠... 근데...시험 봐도 저렇게 많이 안틀려요. 초4 남아. 한개 정도..실수많이 하면 2개.
    산만해서가 아닐수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다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 5. ..
    '12.4.3 10:37 AM (1.225.xxx.108)

    비슷한 유혀을 자꾸 풀게하면서 실수를 줄여야죠.
    원글님도 말씀하셨듯 실수도 실력이란걸 아이가 스스로 깨달아
    내 실수에 화가나고 반성을 한다면 금새 좋아질 문제에요.

  • 6. 실수 no
    '12.4.3 2:30 PM (211.201.xxx.227)

    실력 ye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84 디지털 퍼머vs일반퍼머 3 미용실 2012/04/03 3,969
93383 역시 82ㅋㅋㅋㅋ 이럴줄알았음 29 ㅇㅇㅇㅇ 2012/04/03 10,552
93382 윗층 깨방정떠는 아이 1 어쩌면 2012/04/03 1,005
93381 쿠첸밥솥 계량컵용량알려주세요 3 쵸코토끼 2012/04/03 12,002
93380 근데 그거 아세요 콘돌리자 라이스라는 여자 7 서울시민 2012/04/03 2,333
93379 또 하나 껀수 잡은건가요?ㅠㅠ 김용민out이면 MB도 out! 11 화나요 2012/04/03 1,275
93378 보징어, 강간, 최음제, 유영철 풀라는 발언이 아무렇지 않으신 .. 79 -- 2012/04/03 4,134
93377 서재정·이승헌 "천안함 합조단에 조작 주도한 인물 있었.. 2 천암함 2012/04/03 1,051
93376 이사가야하는데요 3 안수연 2012/04/03 1,007
93375 이런 남자아이 심리는 뭘까요 12 2012/04/03 1,616
93374 연예인사찰 한복판에선 김제동 그를 누가힐링할까 기린 2012/04/03 2,431
93373 연변 여자목소리 5 무서워요 2012/04/03 1,512
93372 김용민 사퇴 안하면 새누리당도 나쁠것이 없죠. 16 가을소나타 2012/04/03 1,552
93371 터어키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터어키 2012/04/03 6,489
93370 나이들어서 영어 자격증따는거 어떨까요? 1 영어고수님들.. 2012/04/03 1,390
93369 타이타닉3d ..........볼만 할까.. ... 2012/04/03 761
93368 유시민과 노엘비스가 함께 나온댑니다~ ~~ 3 참맛 2012/04/03 1,177
93367 동대문상가와백화점에서 파는. 제품이 같은건가요 광주요 2012/04/03 829
93366 사주에... 3 궁금해요.... 2012/04/03 1,848
93365 김용민이니까 과거도 용서되는건가요? 9 참참 2012/04/03 1,359
93364 현종님 대개가격 크레센도 2012/04/03 1,159
93363 도시락 싸서 먹을만한 메뉴 뭐가있을까요 4 2012/04/03 1,445
93362 블라우스는 바지나 치마속으로 넣어야 하나요? 4 코디의 정석.. 2012/04/03 1,756
93361 남초사이트에서도 쉴드 불가라고 난리인데 도대체 82분들 왜 그래.. 26 김용민 2012/04/03 2,752
93360 이명박, 이래도 노무현 탓이라고만 할 텐가 7 참맛 2012/04/03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