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남학생인데.. 너무너무 졸려해요

중학생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2-04-03 09:40:59

제목 그대로 ...너무 졸려하고 계속 자려고해서 걱정이예요.

 

아침밥 먹으면서도 졸고, 하교후에 낮잠을 꼭 자는데 깨우지 않으면 두시간도 넘게 자요.

한시간만에 깨우면 못일어나고요.

 

이 나이때에 많이 잔다는 말을 들어서 처음에는 별로 걱정을 안했는데

아침에 식탁에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걸 보니까 건강에 문제가 있는건지, 다른집 아이들도 비슷한지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들어왔어요.

 

평소 일과는 일주일에 영어,수학 각각 두번씩 과외받고

일주일에 두번 방과후에 학교에서 농구하고, 일요일에 기타배우러 가요.

과외 숙제하고 좋아하는 그림그리느라고 12시반쯤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7시반에 일어나요.

 

하루 평균 밤수면 7시간 + 낮잠 1시간~2시간 (주말에는 여기서 세시간정도 더 자요) 자는데

이 정도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아닌가요?

(종합영양제를 먹이기 시작했어요)

 

이러다 말까요? 한의원이라도 가볼까요? 특별히 아픈데는 없다는데....

 

 

IP : 221.139.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가 크려고
    '12.4.3 9:44 AM (210.97.xxx.51)

    조는 게 아닐까요?
    82에서 남자아이들 키우는 분들의 글을 보면 폭풍성장할때의 특징 중 하나가 잠에 못이겨하고 잠이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 2. ㅇㅇ
    '12.4.3 9:45 AM (211.234.xxx.20) - 삭제된댓글

    낮잠을 재우지 마시고 차라리 밤에 수면시간을 한시간 늘리세요.
    낮잠이 꼭 필요하면 이삼십분 정도만 자도록 하시구요

  • 3.
    '12.4.3 9:47 AM (115.140.xxx.84)

    질좋은잠을‥
    10시에서 11시사이에는 꼭 자게하시고
    방을 바깥빛이 안새어들어오게 암막커텐쳐주시고
    게임같은거 스맛폰 늦게까지 못하게하시고

    어찌됐든 부족하니 졸지싶네요

  • 4. 알라븅베뷔
    '12.4.3 9:48 AM (125.241.xxx.194)

    저두 중일때 10cm가 컸는데
    정말 죽음으로 졸렸어요 ㅜㅡ
    맨날 공부하다가 잔다고 혼냈던 엄마가 아직도 야속

  • 5. ...
    '12.4.3 9:48 AM (175.209.xxx.221)

    문제있어 보입니다.
    괜시리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수면센터 상담받아 보세요.
    코모키 수면센터 원장님 진료 받아보세요.
    꼭 권해드립니다.

  • 6. dd
    '12.4.3 9:51 AM (125.177.xxx.135)

    그렇잖아도 제가 이런 글을 쓰려고 했는데 -_-
    학교에서 집에 오면 바로 골아떨어져요.
    얘가 무기력증인가 왜 이렇게 잠만 자 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너무 집중해서 잘 자요.
    낮잠 2시간 자고 밤에 12시에 자요
    지난 2년 동안 폭풍성장시기(한달에 1센치)였는데 지금은 지난 것 같기도 한데, 오히려 성장시기에는 낮잠 안잤거든요? 요새 너무 잘자네요

  • 7.
    '12.4.3 9:54 AM (121.151.xxx.146)

    이번에 대학들어간 제아들녀석이 중2중3때 엄청 잤어요
    그때 키가 일년에 10센치 이상씩 컸구요
    주변에서도 보면 그나이때아이들이 많이 자더군요

    이런저런 현혹되는 글에 넘어가지마시구요
    홍삼이나 한약 영양제등등 아이에게 필요한거 해주시고
    많이 재울수있을때 많이 재우세요
    그래야 아이가 키도 몸도 큽니다

  • 8. 일단은
    '12.4.3 9:58 AM (221.162.xxx.139)

    체력이 딸려서그럴수 있으니 영양제 흡수율좋은걸로 먹여보세요

  • 9. 원글
    '12.4.3 9:59 AM (221.139.xxx.25)

    밤에 자기전에 특별히 하는건 없어요. 정적인 아이라서 독서, 숙제, 그림, 문자 (2G폰입니다) 정도고
    방도 조용하고 푸~욱 자는게 느껴져요.
    낮잠도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푸~욱 자요.
    제가 입덧할때 폭풍으로 졸던 모습이 오버랩 될 정도예요.

  • 10. 진현맘
    '12.4.3 10:12 AM (210.181.xxx.254)

    저희 신랑이 키가 한꺼번에 클때 그렇게 졸렸다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고학년때요.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이 잘 모르셔서 음식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해서...ㅠㅠ
    거의 1년 정도 너무너무 졸려서 매일 쓰러져서 잤다고 말을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중2라면 충분히 급성장시기라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푹 재우시고 먹거리에 신경많이 써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1. ,,
    '12.4.3 10:14 AM (184.148.xxx.4)

    바로 위에 원글님 댓글을 보니, 아이가 키가 크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애요.
    제가 그렇게 푸~욱 잤거든요, ^^
    그러구선 중학교 다니는 3년 동안 거의 30센치미터 정도 컸답니다.
    공부 안하고 잠만 잔다고 얼마나 엄마한테 시달림을 당했는지...ㅋㅋ

  • 12. ..
    '12.4.3 10:14 AM (112.151.xxx.134)

    자랄때 많이 자요.
    그때 질좋은거 많이 먹이구 푹 재우면....키가 많이 큽니다.
    키는 클 때 크는데 그때 엄마가 잘 챙겨주면
    10센티 클거...15센티 키울 수도 있는거구요.
    남자아이라면 크면 클 수록 좋으니 잘 먹이고 재우세요^^....

  • 13. 원글
    '12.4.3 11:24 AM (221.139.xxx.25)

    뭘 좀 챙겨먹으면 좋을까요?
    부계쪽으로 혈압이 높아서 육류는 피하는 편이예요.
    (아빠는 심각한 상황이고..아이때부터 조심시켜야해서..)
    현미밥, 저지방우유, 두부, 과일등이 주요 먹거리인데..
    요즘은 생선먹는 횟수도 어쩔수 없이 줄이고있고...
    아...어떤 음식들이 도움될까요?

  • 14. 경험자
    '12.4.3 2:40 PM (125.188.xxx.87)

    지나치게 잠이 많은 거 병입니다. 위장이나 비장 쪽이 기능을 잘하지 못하면 정신없이 졸아요.
    한의원 좋은데 데려가세요.

  • 15. 아들하나끝
    '12.4.3 3:31 PM (180.70.xxx.216)

    제 사촌동생이 기면병이예요
    처음엔 병인줄도 모르고 온가족 친척들이 게으르다고 혀를 찬던 아이죠.
    나중에 몇 년후 병이란걸 알고 가족들 친척들 모두 미안해 했어요...
    항상 잠이고 낮이고 수시고 졸고 자고 하니 성적 엉망이구요. 어찌어찌 학교졸업하고 취업을 해도...
    오래 못 버티구요...
    지금 서른중반인데 본인은 결혼하고싶어하는데...
    누가 직업도 없는 백수한테 시집을 올까요...
    울 이모는 본인 죽을때까지 평생 끼고 살 생각이래요...
    혹시 모르니 님도 병원가보세요,..

  • 16. 커피믹스
    '12.4.3 3:58 PM (175.126.xxx.129)

    저희아이도 중1때 그렇게 자더니
    10센티넘게 컸어요
    그때 저도 이해 못하고 걱정했어요
    기면병일수도 있지만
    체력이 약하고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아이라면
    다른 아이보다 잠을 더 많이 잘수 있어요
    잘때 많이 재우라는 말이 와닿네요
    아마 키클려고 그럴거예요
    우리아이 친구는 9시간반을 잔데요
    아이마다 다르지만 성장기니까 영양제 먹이시고요
    영양에 신경쓰세요. 고기도 성장기때는 먹어줘야한다는데
    살코기로 먹이면 안될까요
    홍삼은 열이 많아 한창 사춘기 열이 많을 때는 피하는게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3 특목고에서 하위권에 있는 집 있을까요? 1 답답해요 2012/05/09 2,538
106342 20살 대학생.. 엄마같은 분들께 연애조언 구해요 33 대학생ㅇ 2012/05/09 6,215
106341 결혼....할 수 있을까요? (꼭 좀 봐주세요.) 16 솔직한찌질이.. 2012/05/09 4,247
106340 고양이가 라면도 먹나요? 11 ㅡㅋ 2012/05/09 4,475
106339 넝쿨당에서 김남주가 요즘 바르고 있는 립스틱 뭔가여?? 유리핀 2012/05/09 1,310
106338 맛있는 시판 불고기 양념 추천 부탁드려요~ 3 비형여자 2012/05/09 1,761
106337 초등아이 살찌우는 음식 뭐가있을까요? 4 살찌우는 음.. 2012/05/09 2,691
106336 일반인들은 6등신~6.5등신사인것같아요 7 Gg 2012/05/09 11,965
106335 현빈광고하는 비타플렉스요..이거 좋은건가요? 1 광고아님 2012/05/09 887
106334 정녕 얼굴 허옇게 안되는 썬파우더는 없는건가요? 3 썬파우더 2012/05/09 1,853
106333 만화를 끝까지 못봤다는 거짓말을 입에 침도 안바르고 했군요 7 이준석웃긴다.. 2012/05/09 2,348
106332 어버이날 용돈 얼마나 드리셨나요? 6 뿌잉 2012/05/09 4,791
106331 한 번 밖에 안 입은 옷 꼭 드라이 해야할까요? 5 나미나미 2012/05/09 1,904
106330 나는 싸가지 없는 딸이다. 13 나의 고백 2012/05/09 3,633
106329 결혼 후 생활이 더 나아지셨나요? 51 고민처자 2012/05/09 12,795
106328 통합진보당........알고 투표좀 합시다...4번 이래도 찍을.. 4 자유인 2012/05/09 1,217
106327 닌텐도 위 또는 키넥트... 어떻게 골라야해요? 3 엄마 2012/05/09 927
106326 변기와 바닥 접합부분에 물기가 있는데....무슨일일까요?? 3 .... 2012/05/09 1,973
106325 어버이날 전화,무슨말 하세요? 11 축하하나요?.. 2012/05/09 4,524
106324 영어 한문장 봐 주세요 3 컴퓨터를 잘.. 2012/05/09 784
106323 빨간고기 줄까 그냥 고기 줄까 음하하~~ 2012/05/09 910
106322 친정엄마 연세가 87세인데 아무것도 못드세요.도움청합니다. 14 막내딸 2012/05/09 15,475
106321 아가 떡뻥을 뺏아먹었다고 시어머니가 정색하고 화내셨어요. 14 마그리뜨 2012/05/09 3,802
106320 선글라스에 기스나면 수명 다한거에요? 1 부자 2012/05/09 1,777
106319 조카가 군대가네요... 요염 2012/05/09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