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에서요...유지인 참 대단하지 않나요??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12-04-03 09:25:05

어릴 때라 어렴풋하긴 하지만

유지인,정윤희, 장미희....3대 트로이카로 불리며

70년대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최정상급 탑여배우들 아니었나요??

 

긴 공백 후

다시 브라운관에서...작은 배역이지만

열심히 하시는 거 보니 너무 기분이 뿌듯하다고 해야 할까..

기특하시다고 해야 하나..(이거 어른들에게 쓰면 안되는 표현 맞죠??^^;;)

 

그 정도 명성과 인기였으면

내가 왕년에는 말이지 하고 ...주연급, 혹은 핵심 조연급만 고집한다해도 이해되는데

아주 잠깐이지만 그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게다가 양미경씨하고 너무 잘 비교(?)되게 몸매며 외모며...너무 고우시네요.

 

정말 과거에 집착하고 거기에 못 헤어난다면

그 보다 더 큰 불행도 없을진대....

 

아이 아빠 키울 때....

운전기사에 2층 양옥에 ...월세받는 집..이랬던 지난 시절에만 너무

연연하시고 지금은 늘 불행하다 여기시는 시어머님 생각도 나고..ㅠㅠ

 

에고..

본방은 못보고 ..늦게마나 챙겨보는데 재밌네요.ㅎㅎ

 

자...오늘 아침 투표근 준비운동은 하셨나요??

손에 깍지 끼고 위로 아래로 둘둘 셋셋!!

오른손으로 꾹~~~~~~~~~~~~~~~~~`

 

오늘 아침 바람 장난 아니더군요..후덜덜

겨울 파카 다시 꺼내 놓아햐 할까봐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IP : 182.209.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12.4.3 9:38 AM (118.223.xxx.25)

    외모도 몸매도 역할도 말씨도 참 고와요ㅋㅋ

  • 2. ~~
    '12.4.3 9:44 AM (210.206.xxx.130)

    말씨가 너무 예뻐요. 연기도 어쩜 그렇게 맛깔나게 잘 하시는지..

  • 3. ^^
    '12.4.3 9:47 AM (203.249.xxx.25)

    한번도 그런 생각해보지 못하고, 왕년에 날렸는데...안됐다...^^;;;;;;; 이런 맘만 쬐끔 있었는데 원글님 글 읽어보니 정말 그렇구나 싶네요...멋지고 좋은 분인 것 같아요.^^ 얼굴도 예쁘고.
    예전부터 인성이 참 좋은 분이다...라는 생각은 있었어요.

  • 4. 원글
    '12.4.3 9:54 AM (182.209.xxx.147)

    최근회까지 막 봤는데.
    다음주 예고.....김남주 표정 대박이네요...푸힛...."안 해봤는데...ㅠㅠ" 너무 리얼...ㅎㅎ

    그쵸?! 유지인씨...
    작은 배역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 너무~보기 좋아요.

    그런 말 있잖아요.
    "강한 사람이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는 사람이 강한 거라고!"

    자기가 누리는 거..누릴 수 있느거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감히 행복할 수 없지 않을까요?!!^^

    참..뻘글인데.
    어제도 퇴근한 신랑이 회사일로 툴툴 거리며 현대자동차 연봉 어쩌구 하길래.

    "연봉 8천받는 사람 집에 없는게 있잖아?"
    "뭐?"

    "바로 나같은 와이프!"
    "ㅎㅎㅎㅎ"

    저희는 이렇게 살아요...푸힛힛~~~^^*

  • 5. ss
    '12.4.3 10:14 AM (210.105.xxx.118)

    요즘 시골밥상에도 나오시는데 굉장히 소탈하고 인정스러운 게 눈에 보이더군요.
    인생을 즐기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응원하게 되네요.
    저도 유지인씨 팬이에요.

  • 6. 지나가다
    '12.4.3 10:18 AM (112.152.xxx.53)

    양미경씨는 대장금에 장금이 스승으로 나온분이구요. 지금 드라마에 같이 나오는분은 양희은씨 동생
    양희경씨 아닌가요?
    저도 유지인씨 참 예쁘고 너무 자기관리도 잘해서 좋아해요.^^

  • 7. 은우
    '12.4.3 11:07 AM (112.169.xxx.152)

    그러게요
    유지인씨 하면 그래도 대스타셨는데 저는 시골밥상 나오는거 보고
    유지인씨의 됨됨이가 느껴졌어요.
    더구나 넝굴당에서도 큰 배역이 아닐지라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에서 진정한 연기자의 진리를 보는 듯 해요.

  • 8. 공감해요
    '12.4.3 11:34 AM (110.10.xxx.182)

    저도 같은 생각하고 있었어요.
    유지인씨, 한창 때 스텝들 챙기는 등 인간성이 좋단 보도를 접했던 기억이 흐릿하게 납니다.
    좋은 사람인가 봐요.
    (입술에 뭔가 주입한 것이 유일하게 거슬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91 힘이 나게 하면서도 빵터지게 하는 글^^ 3 사랑이여 2012/04/13 921
96590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읽을 만한 책 있을까요? 8 추천 2012/04/13 1,325
96589 걷기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져요 11 저기 2012/04/13 4,951
96588 무위도식 여성 NEET족 증가라고 하는데.. 3 Neet족 .. 2012/04/13 1,577
96587 총 득표수는 야권연대가 2 ^^ 2012/04/13 785
96586 컵스카우트 단복이요.... 11 dma 2012/04/13 4,187
96585 안양관악초등학교(해오름초) 근처 사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 2 교통편 2012/04/13 688
96584 사실 박근혜가 대통령된다고 나라 망하겠습니까? 20 자전거풍경 2012/04/13 1,950
96583 여드름약 부작용 있나요? 2 mine 2012/04/13 1,536
96582 4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3 704
96581 주진우, “기자가 이래도 되나요?”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 사월의눈동자.. 2012/04/13 1,455
96580 기사 떳네요 김용민, 접전지 표 1~3% 말아먹었다.. (펌) 19 ... 2012/04/13 2,029
96579 같이 읽었으면 하는, 어느 후배의 편지 지나 2012/04/13 589
96578 미국비자 도움 사이트 부탁드려요(여기에 소개) 코알라 2012/04/13 519
96577 사주팔자가 정말 존재하나요? 18 운명 2012/04/13 12,787
96576 된장 걸르고 난 뒤 장을 꼭 끓이나요? 6 힘냅시다! 2012/04/13 839
96575 고장안난 15년된 냉장고 버리고 새냉장고 사면 사치일까요? 22 15년된 냉.. 2012/04/13 2,980
96574 국민은행 사기싸이트좀 보세요. 꿈꾸는엄마 2012/04/13 1,552
96573 아파트 스티커 2 스티커 2012/04/13 747
96572 수원사건 경찰이 먼저 신고전화를 끊었다네요 1 "에이. 끊.. 2012/04/13 1,242
96571 대학생들의 정치의식 6 대딩졸업반 2012/04/13 927
96570 ytn보고 있는데 금융위소집. 3 ..금융위 2012/04/13 850
96569 5핀 충전기 어디가야 팔까요? 1 ,,, 2012/04/13 389
96568 좋기만 하겠냐,,,솔직이 벙벙하겠지 3 희망찾기 2012/04/13 726
96567 4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3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