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를 오랫동안 지지해 오면서도
개인적인 신앙으로 기독교인으로 살면서 극우파적인 일부 교회지도자들의 발언들로 그동안,
특히 가카임기동안 많이 힘들었네요.
우리 나꼼수 김용민 교수같은 심정....
(특히 ㅈ같은 사람은 정말 듣도보도 못한 야매 "신학교" 나와, 발언마다 정말 다 폭탄인데, 극우파 적인
아니 완전히 정신 없는 발언과 행보로, 본인의 학벌과 배경으로 절대 가질 수 없는 명성과 지위를 얻어내고 지금도 키우고 있지요...가카만큼 얼굴도 이름도 말도 듣기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 교회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에서
특별히 와주신 손봉호 고신대 교수님 설교를 들었습니다.
"개신교는 손해를 봐야 한다... 나혼자 복 받으려는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의미를 새기면서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해야 한다" 이런 메세지로
십자가의 고난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검색해 보니,
이렇게 저와 제 가족들와 같은 생각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을 해 주시는 어른이셨네요...
너무 말도 안되는 자칭 기독교리더라고 하는 (그렇지만 완전 가짜 신앙인인) 사람들 때문에
참 힘들었는데,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
손석희교수의 시선집중에도 출연하여 한기총 해체도 주장하셨더군요...백번 공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29236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3/h2011031121460684330.htm
진실로, 고통과 희생과 사랑의 가르침에 역행하여
불법과 권력과 부를 축척하려는 가짜 종교인들이 심판받고 없어지고
본질을 추구하는 진짜 신앙인들이 더 많아지길 매일 아픈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속 트윗과 진보정치와 나꼼수에 관련된 모든 것도 열심히 하고,
투표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변 분들 잘 권유해서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글 보고 또 개독교라고 욕하실 분 있다는 것 알아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안에 있는 사람은
더 고통스럽고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