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 통해 들리는 남의 집 코고는 소리 ㅠㅠㅠ

불면의밤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2-04-03 00:50:37

언제부턴가 안방 화장실 통해서 미세한 진동소리처럼 남의 집 코고는 소리가 들려요.
마치 저 멀리 누군가가 엄청 크게 코골고 있구나..누구나 느낄 만한 크기로요.
처음엔 저만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도 어이없던지 웃더군요.
저 안방에 화장실 바로 옆에 공기청정기 두고 24시간 돌려서 침실에는 백색소음도 있어요.
그런데도 코고는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잠을 못자겠어요.
적당한 간격으로 계속 들리니까요 ㅠㅠ

처음엔 그 집 사람들은 저 코고는 소리를 듣고 어떻게 잠을 자는걸까 하는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잠을 못자니까 미치겠어요.
차라리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거면 항의라도 하겠는데 잘 때 코고는 소리라니요..
솔직히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도 모르겠구요.
어느 집을 찾아가서 혹시 심하게 코고는 분이 계시냐고 물어야할까요??
이 집에 이사온지 9개월 째고 계속 그랬어요.
이런 생활소음(?)은 참고 지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잠을 못자니까...
이 상황이 진짜 웃프네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6.122.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마개
    '12.4.3 12:54 AM (174.118.xxx.116)

    하고 주무세요.

  • 2. 불면의밤
    '12.4.3 1:03 AM (116.122.xxx.139)

    당연히 귀마개 끼고 자요
    그런데 항상 귀마개를 끼고 잘 순 없잖아요.
    제가 특히나 귓구멍이 작아서 일반 이어폰 껴도 귀 아파서 30분 이상 못끼고 있어요.
    귀마개도 하루이틀이지 귀가 먹먹해요. ㅠㅠ
    아침에 알람소리도 잘 안들리고 ㅠㅠ

  • 3. 저도
    '12.4.3 1:09 AM (1.225.xxx.227)

    저보고 위안 삼으세요.
    부부가 커플로 골면서 주무세요.
    자장가 삼아 잠이들어요.
    코고는 소리도 여자 남자 구별이 되네요ㅠㅠ

  • 4. 민트커피
    '12.4.3 2:15 AM (211.178.xxx.130)

    저희 사촌언니네 아파트에선
    윗집 남자의 방귀소리 때문에 싸움이 나더군요. --;;
    "내 집에서 내가 방귀도 마음대로 못 뀌냐!"
    "방귀소리도 소리 나름이지!"
    이러고 싸우던데.... --;;

  • 5. ...
    '12.4.3 2:00 PM (118.33.xxx.152)

    코고는 소리는 어찌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코골이 수술하랄수도 없구요
    괜히 뭐라하셨다가 된통 당할수도 있어요
    저희 안방욕실에선 윗집 아저씨 소변줄기 소리도
    듣고 삽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소변도 보지
    말라고 할수 있나요
    아파트시공문제인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15 1일2식법으로 비만 소화기계질환을 기적적으로 잡는다. 13 마테차 2012/04/03 9,222
90914 아침부터 복희누나때문에 폭풍 눈물이에여 으흑... 4 겨울조아 2012/04/03 1,307
90913 전세권설정에 대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0 리플절실 2012/04/03 1,088
90912 개별등기문제로 힘들어요 2 씨름 2012/04/03 477
90911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4 어렵네요 2012/04/03 618
90910 들깨드레싱 비법 알려주세요~ 3 먹고싶소 2012/04/03 2,847
90909 잇몸 신경치료 1 골드 2012/04/03 917
90908 어제 빛과그림자는 어땠나요? 1 드라마 2012/04/03 766
90907 넝쿨에서요...유지인 참 대단하지 않나요?? 8 드라마 이야.. 2012/04/03 3,119
90906 어르신들은 왜 한나라당지지하는가요? 21 ㄴㄴㄴㄴ 2012/04/03 1,469
90905 신발사이즈.. 신발.. 2012/04/03 342
90904 日 정부, 식품·음료수 방사능 기준치 크게 강화 5 참맛 2012/04/03 611
90903 봉주 10회 입니다.. 3 단풍별 2012/04/03 770
90902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는 최고의 영화' 있으세요? 47 영화 2012/04/03 2,952
90901 고구마 얼릴때요 2 썩을라 2012/04/03 565
90900 여긴 일산인데요. 6 날씨가..... 2012/04/03 1,057
90899 3년 보관된 들깨와 노란콩 버려야하나요? 4 들깨 2012/04/03 1,298
90898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03 404
90897 트위터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4/03 743
90896 가끔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네요. 4 아이눈 2012/04/03 743
90895 들깨 씻는데 물위에 둥둥 뜨는거면 상한건가요 3 들깨 2012/04/03 1,224
90894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보면 어떠세요? 38 아직도 2012/04/03 5,218
90893 비도오고 엄청 추워요... 1 에취~ 2012/04/03 719
90892 소형냉장고 냉동실이 작아서 고민 중인데 냉동고를 따로 사는게 나.. 3 지혜주셔요!.. 2012/04/03 2,977
90891 새누리 우세? 여론조사 믿지마세요 7 포로리 2012/04/0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