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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도우미 교통이나, 검수했다고 아이 좋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어쩌죠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2-04-02 23:39:37

5학년이구요.   임원은 3명 뽑는데,  임원도 아닌데요.

아이들 엄마 집에 계시는분 손들어봐 했는데,  6명 들었고,  총회때도 10명 왔었는데

6명 손든 사람 적고는  교통 해달라고 하셨대요.  그건 이해했는데

오늘은   학교 급식 검수 ..그것도 6월달에  일주일,  내년 2월에 일주일씩이나

반에서 2명 적어왔는데,  저네요.  거기에,한명은 임원 한명은 저네요.

 

근데,  제가 일자리를 찾아요.  담달에는 알바라도 나가게 될거 같은데

이번달 하는 교통은 하겠으나,  학교 급식 검수는 못할거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하죠?  그리고,  엄마들이,  교통했다고  선생님이 특별히 생각하는것도

없을거라고 하는데,  문제는 미워하면 어쩌죠?

그리고 아이 아파서 조퇴한적 있는데,  또 혹시 조퇴라던가 하는일로  전화드릴때 껄끄러울까요?

 

아이한테   내일  엄마가 맞벌이 하시게 되어서,  힘드시대요.  이리 말하라고 했는데,

말을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아이라서요.

어쩌죠

 

IP : 121.148.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1:42 PM (125.152.xxx.150)

    그런 거 없어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 생활 잘 하는 아이 예뻐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 2. 어쩌죠
    '12.4.2 11:46 PM (121.148.xxx.53)

    괜찮을까요? 교통은 하겠으나, 이렇게 문자질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고,
    착한아이예요.
    총회때 갔더니, 예의바르고 착하고, 친구들과 잘지내고, 단원평가 점수랑 보시고, 성적이 우수한거보니
    엄마가 집에서 잘시키시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제가 아쉬울때 말씀 못드릴거 같아서, 정말 고민되네요.
    근데, 1년에 한번 조퇴할때 말씀드리는거 외엔, 학교 전화하는일이 제가 없어요.

    고민되네요

  • 3. ...
    '12.4.2 11:54 PM (223.222.xxx.89)

    아이에게 말 전하도록 하지 마세요.
    더구나 남자아이라면 제대로 못 전할 가능성이 높아요.
    님이 직접 전화 또는 방문하셔서 취업으로 인해 못하게 되셨다고 말씀드리세요.
    각종 봉사활동이 학교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이겠으나
    어쨌거나 하겠다(자의든 타의든) 한 사람이 사정이 생겨 못하게 되면
    직접 말씀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시간도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알려야 거기서도 대책을 세우겠죠.
    문자만 덜렁 넣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요...

    취업 때문에 못 하시게 되는 건 확실한 거잖아요?
    그런데 뭘 고민된다 하시는 건지?
    '아쉬울 때 말씀 못 드릴거'를 걱정하신다고 상황이 달라지진 않으니까
    빨리 알려서 그쪽에서 대책을 마련하게 하셔야 일이 안 꼬일 것 같아요.

  • 4. 엄마
    '12.4.3 12:01 AM (121.148.xxx.53)

    8시 10분부터 10분동안 하고 별거 없다고 엄마들이 그러길래,
    하려고도 했거든요. 취업해도 그시간 이후에 출발할수도 있고,
    문제는 올해 제가 여러가지로 일이 많은데, 담주에 일주일 하는 교통은하는데
    내년까지 하게될, 검수날짜에 못할까 겁이나네요.

    그렇다고 아직 취업은 안한건데, 그냥 감수하고 할까 고민도 되요.

    아이 미워할까 걱정되는건 왜인지, 글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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