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버터 계속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모르겠어요 ㅠㅠ

ㅡㅡ;; 조회수 : 7,081
작성일 : 2012-04-02 19:58:24
시어버터 열풍불고 즉시 구매해서 이제 한달 반정도 사용한거 같은데..
전 부작용보다는 효과를 봐서 너무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요즘들어 부작용글 올라오는거 보고.. 걱정이 되네요.
너무 빠른 효과를 보인점과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한 글을 보며 계속 사용해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저는 사용하고 며칠은 눈 주위에 화이트 헤드가 났었는데, 계속 사용하다보니 없어졌구요. 피지도 전보다 확연히 줄었어요.
그리고 건조한 날씨로 눈밑주름이 생겨 걱정이었는데, 시어버터의 보습력 때문인지 건조함이 개선됐어요.
이런 점으로 시어버터 정말 대박이라고 좋아했었는데..ㅠㅠ

그러나 모공이 줄었다거나 피부톤이 밝아졌다거나 색소침착이 개선됐다거나 하는 효과는 못봤어요
오히려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잔 다음날 그때가 피부톤이 더 밝아보였고,
그동안 화장품으로 답답해하던 피부가 숨을 쉬는 듯해 보여 좋아 보였구요.
제가 바르는 화장품이라고는 에센스하고(호호바오일 섞어서 발라요) 시어버터 밖에 없는데두요 
피부가 답답해하는것처럼 느낀건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바르고 놔두면 거칠고 푸석푸석해서 못봐주거든요.ㅠㅠ

그리고 확실치는 않지만 제가 피부가 두꺼운 편인데 요즘들어 전보다 얇아진 느낌을 많이 받네요 ㅡㅡ;;
피부노화 과정 중하나라 볼수 있겠지만요.
그 시점이 시어버터를 사용한 뒤부터라 시어버터와 연관성 있다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부작용글보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더욱이 부작용글중에 댓글에 

독소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유리기(free radicals)가 생성되면서 부작용도 있다고 하네요.
시력저하, 고지혈증, 비만, 소화불량, 호흡기 곤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니 장기간의 사용은 삼가시는 것이 좋을 듯.

http://blog.soliditytrade.com/negative-side-effects-of-cocoa-butter...
http://www.skinsosilky.com/skincare/87-skincaresheabutter.htm ..

이거 보고 갑자기 더 걱정이 되는데.. 계속사용해도 될까요?
정말 시어버터 스테로이드와 연관있을까요?
시어버터 사용하시는 다른분들은 어찌생각하시나요?
 
IP : 183.109.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2 8:10 PM (218.48.xxx.171) - 삭제된댓글

    한번 바르고는 느낌이 안좋아 세수를 했는데 피부가 두꺼워진 느낌이고 오히려 뻣뻣한 느낌이었네요.
    냄새도 계속나고 비누로도 잘 안씻겨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 2. 벌써
    '12.4.2 8:11 PM (222.106.xxx.97)

    샀는디 ..저번주에...

  • 3. ....
    '12.4.2 8:12 PM (115.126.xxx.16)

    전 효과보고 있구요.
    누누히 걱정하시는 분들 글에 일일이 리플 달았더니 이젠 지쳐서;;;;
    그냥 전 계속 바를라고요~트러블 생기기 전까지는요~

  • 4. ..
    '12.4.2 8:34 PM (180.66.xxx.180)

    그냥 나무에서 추출한 오일이에요..
    몇군데 제품 써봤는데 만족하고 있구요.
    좋다는 후기에 많이들 구입하시다 보니 다른 얘기도 많은듯 합니다^^;
    원래 쓰던 재료인데 새삼스럽고 우려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 5. 음~
    '12.4.2 8:36 PM (112.161.xxx.119)

    82는 좀 지나치게 우르르~ 몰리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용..
    시어버터가 뭐 대단하다고. 전 손등에 바르거나 각질일어나을때 조금 비벼서 두들기는 정도인데
    남편이 한번 얼굴전체에 발랐는데 두껍게 번쩍번쩍하던대요.
    적당히 섞어서 바르는게 좋을것같아요.

  • 6.
    '12.4.2 8:48 PM (122.35.xxx.84)

    바르자 마자 뒤집어졌어요. 그렇게 떡진것을 펴바르려니 접촉성피뷰염으로 가버렸네요 워낙 민감해서요 오일풀링도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빠진다는 글이 올라오고...무서워 살겠나요 염산도 아니고 쩝...

  • 7. ............
    '12.4.2 8:51 PM (1.176.xxx.151)

    시어버터 호호바랑 섞어서 바르세요 두껍게 많이 단독으로 바르는 것보다 나아요

  • 8. ..
    '12.4.2 9:20 PM (1.251.xxx.223)

    링크하신 두번째 글 읽어보니까 시어버터의 부작용은 아니고
    시어버터가 들어간 화학화장품의 부작용인데요;; 시어버터가 들어갔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라 화학화장품의 경우엔 피부가 독소배출을 해야하므로 그런 부작용이 있으니 되도록 에센셜 오일같은 천연재료와 함께 쓰라는 것이 글 내용인 거 같네요.

  • 9. 시어버터
    '12.4.2 9:56 PM (180.182.xxx.49)

    윗 댓글님 말마따나 시어버터는 시어버터일뿐.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일뿐이죠.
    잘 맞는 분들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거고 아무 느낌 없는 사람도 있고, 아에 안 맞는 사람도 있는거고..
    스테로이드 섞을거라곤 생각도 안해요.

    간혹 아토피 관련 화장품에 스테로이드 섞는 이유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야 입소문이 나고, 비싸더라도 피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니까요.
    한약방 연고통 만한 작은 용량에 (십그램이나 되려나요) 삼만원 오만원씩 팝니다.
    그래야 돈이 벌리니까요.

    근데 그 아프리카 어쩌고 판매하시는 분은 180그램 큰통에 만원에 팔더라구요.
    180그램 그 큰통에 스테로이드 섞어서 만원에 팔면 뭐가 남나요 ㅋㅋ
    게다가 4년전부터 팔았다는데 지금까지 써온 본들 이상 없다고 하니 저는 그냥 씁니다.

    원글님이 아무것도 안발랐을때 피부가 숨쉬는것 처럼 느껴지는건 당연한거에요.
    호호바 오일이든 시어버터든 간에 오일 백퍼센트를 피부에 바르면 아무래도 무겁죠.
    표피층에 장막을 하나 치는거니까요.
    그래서 자연요법 강조하는 사람들은 피부에 휴식을 주기위해
    세수 후에 아무것도 바르지 말라고도 하잖아요.
    처음에만 당기는 느낌이 들지,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피지가 분비되고
    화장품이나 오일의 도움 없이도 괜찮아진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피부 호흡엔 더 좋다고.

    암튼 시어버터가 잘 맞으시지만 그 제품이 마음에 걸리시는거라면
    아이허브 같은 사이트에서 아예 규격화된 제품으로 나온것을 구매해보세요.

  • 10. ..
    '12.4.3 11:54 AM (210.181.xxx.35)

    180g에 만원 남는거 많습니다.
    정제된 시어버터가 그 정도 가격입니다(제가 이쪽 계통에 있는지라)

    암튼 비정제시어버터 아무리 좋다고 해도 몸에 해로운 무언가가 들어있는지도 모르는데 얼굴에 함부로 바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374 남편이 무심하다 느껴요, 우울증에 힘들어요 2 ........ 2012/04/16 1,597
96373 헬스클럽에서 pt 받으라는 트레이너때문에 정말... 5 자꾸 2012/04/16 3,484
96372 오늘 넝쿨당 4 넝쿨당 2012/04/16 2,380
96371 다문화사회 적응 못하는 한국인 2 한 목소리 2012/04/16 777
96370 황당...초3 딸내미 입에서요... 2 blue 2012/04/16 2,396
96369 신세계 몰에서 구입한 기순도 된장 4 몰라서 물어.. 2012/04/16 11,415
96368 자전거탔더니 무릎아파요 ㅠ 16 에고 2012/04/16 2,429
96367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18 ... 2012/04/16 4,163
96366 성공회대가 4년제 신학교인가요? 11 탁현민 2012/04/16 2,965
96365 세탁할때 검은 옷에 묻는 먼지 5 살림고수님들.. 2012/04/16 2,919
96364 김현식vs하하 8 김현식 2012/04/16 1,597
96363 멋지네요. 1 윤시내 2012/04/16 644
96362 이런경우는 재시험 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5 상담 좀.... 2012/04/16 1,287
96361 농협 대출이 될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4/16 672
96360 중등 수학과 고등수학 연관성이 얼마나 있나요? 7 중2맘 2012/04/16 2,595
96359 남편이 살찌는 게 싫어요 ㅠㅠ 5 못된 여자 2012/04/16 1,939
96358 하나은행 인터넷가입되어있으시면 3 빨리요!!영.. 2012/04/16 1,083
96357 어린나이에 운동신경있는지는 어떻게아나요? 12 운동신경 2012/04/16 3,123
96356 '혈서 지원' 박정희, 친일인명사전 실린거 아셨던 분 6 나 알바아님.. 2012/04/16 972
96355 이 사이트에서 유용한것 많이 얻어갈것 같네요 2 두아들들 2012/04/15 667
96354 영화 한 편 추천합니다. 6 종이달 2012/04/15 1,418
96353 급질)음식물쓰레기통에 상한음식버리면 안되나요??? 10 신비 2012/04/15 11,361
96352 처음으로 선을 보게 되었는데요. 4 걱정 2012/04/15 1,143
96351 코엑스 주변에 유치원애들 데리고 갈만한곳좀요?? 1 코엑스 2012/04/15 972
96350 틸만 전기렌지... 5 프라하의봄 2012/04/15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