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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관련] 요새 이상한 거 못 느끼시나요?

조회수 : 13,111
작성일 : 2012-04-02 17:32:42
한국 TV 방송에서 자꾸만 후쿠시마 광고가 나오길래 깜짝 놀랐어요,

요새들어 아주 서서히, 그리고 조용하게 일본이 우리나라에 잠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대지진과 후쿠시마 방사능이 터진 이후로요.

요새 저런 식의 일본 관광 관련 광고가 지상파에서 많이 보이는가 하면,

지상파 쇼프로 같은 곳에서도 심심찮게 꽤 자주 일본 로케를 합니다. 

지난주 "짝"만 해도 그렇고, 드라마 "사랑비"도 훗카이도에서 로케라고..

왠지 일본 관광청과 우리나라 방송국들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최근들어 많이 이뤄지는 걸로 비춰질 정도로요.

게다가 요새 대형 슈퍼나 마켓을 가면요.

전에는 더없이 비싸기만 했던 일본 맥주가 굉장히 싼값에 자주 나와요.

아사히는 물론이고 대지진 전까진 잘 보이지도 않던 삿포로나 산토리 프리미엄까지 저렴한 가격에 풀리더군요. 

거기다가 오픈마켓의 먹거리 페이지들을 보고 있자면,

일본에서는 유명했지만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먹거리들이 최근들어 저렴한 값에 많이 보입니다. 

소이조이(SOYJOY)라는 크런치바만 해도 일본에선 유명한 거지만 우리나라에선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요 2주 사이에 모 오픈마켓의 수요일 특별세일에 연속으로 특가로 풀리더군요.

그리고 엊그제 뉴스보니까 부산에는 일본에서 최대할인체인 중 하나인 돈키호테가 들어온 것 같더군요.

이름은 정확히 나오지 않앗지만 매장 내부를 보아하니 돈키호테인 것 같았어요. 일본이랑 똑같이 해놨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교묘하게 우리나라의 SSM 규제를 피하는 형태로 진출을 했다더군요. 주변 재래시장 상인들이 SSM도 모자라서 요샌 저런 것까지 들어오냐고 한탄하더라구요. 

전 최근들어 왠지 전형적인 일본다운 음습하고 치밀한 계산들이 보이는 것 같아 조금 무섭네요.

자신들의 위기를 기회삼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확 못느끼고 최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야금야금 손을 뻗고 있다는 기분입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IP : 112.158.xxx.11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5:35 PM (125.128.xxx.208)

    월산박이 있어서그래요.
    닥치고 투표해서 막아야죠...

  • 2. 공감
    '12.4.2 5:38 PM (121.191.xxx.99)

    치밀함과 꼼꼼함은... 레알 쵝오... 어? 두리번 두리번.. 뭐지? 하다... 뒤늦게... 헉... 하죠.

  • 3. ...
    '12.4.2 5:38 PM (59.15.xxx.61)

    그러게요...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네요.
    후쿠시마 도호쿠 광고 정말 얼척없어요.
    그런 광고를 받고 내보내는
    우리나라 지상파가 더 빙신 같아요.
    자기 나라 사람들을 그런 방사능 구덩이에 넣고 싶을까요?
    방사능이 눈에 안보이니 심각성을 모르지만
    몇 년 안지나서 여러가지 질병이 나타날거에요.

  • 4. 저도
    '12.4.2 5:43 PM (116.127.xxx.28)

    그 광고보고 눈을 의심했네요.

    ㅠ.ㅠ

  • 5. .....
    '12.4.2 5:45 PM (182.216.xxx.2)

    후쿠시마 오라는 광고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세상에 최소한의 염치도 없나 봐요.
    일본 다른 곳도 아니고 세상에 후쿠시마를 놀러오라고 광고를;;; 누굴 완전 호구로 아나.....
    요즘 마트 가보면 유통기한 다 될때까지 안 팔려서 쌓아놓고 파는 제품 거의 다 일본제품이더군요
    물론 절대 안 사죠.

  • 6. -----
    '12.4.2 5:55 PM (188.99.xxx.139)

    우리나라에서 원전사고 났으면....우리나라 사람들 일본땅에 발도 못 붙일 겁니다. 한국 빙신 호구 맞아요;;

  • 7. 솔직히
    '12.4.2 5:55 PM (222.109.xxx.46)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나온 옷가지 같은건 어떻게 처리하는지...예전처럼 다른 나라로 팔고 하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요. 평소 하는 짓으로 봐선.

    저도 요즘 일본 옷이고, 음식이고...일제는 쳐다도 안 보고 있어요. 아이가 아침에 미소국에 밥 말아 먹는걸 좋아하는데...- - 카레, 간장도 못사고.

  • 8. 앉아서 당하다
    '12.4.2 6:09 PM (119.193.xxx.239)

    정말 지지리 복도 없지 ㅠㅠ

    이런 정권 아래서, 일본원전 사고를 당했으니......

    한국도 정말 위험.......

  • 9. 어줍잖은 동정심
    '12.4.2 6:10 PM (175.117.xxx.251)

    성금할때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죠..

  • 10. ⓧ쪽바리쥐
    '12.4.2 6:29 PM (119.82.xxx.87)

    다른 지역도 아니고 후쿠시마에 오라니 MB와 쌍으로 멘탈붕괴됐나 보네요. 하긴 원래부터 그랬지요..
    일본 제품이 안 팔린다니 그나마 희소식인가요..;

  • 11. sbs서
    '12.4.2 6:41 PM (211.224.xxx.193)

    특히 심해요. 사고 직후부터 드라마장면서 쓸데없이 일본 휴양지 많이 나오고 여행프로 같은데도 일본 많이 나왔어요. 그동안 꾸준히. 일본이 자구책으로 그렇게 교묘하게 선전하는데 그렇다고 거길 갈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아요. 어느나라나 다.

    일본은 진짜 자연환경이 아주 아름다운것 같은데 너무 안전하지 못한 나라 같아요.

  • 12. ⓧ쪽바리쥐
    '12.4.2 6:46 PM (119.82.xxx.87)

    전 이마트를 비롯해서 대형마트 갈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일어방송이라니 기함하겠네요;;;
    소비자들이 멀리 하는 수밖에 없겠는걸요.

  • 13. 트리플에이
    '12.4.2 6:54 P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

    이름이돈키호테였군요 모자이크해놔서 몰랐는데 절대 가지말아야겠어요

  • 14. 그쵸
    '12.4.2 6:57 PM (119.67.xxx.75)

    저도 후쿠시마 광고 보고 어이 없어서 참..
    일제 강점기 식보다는 은근 잠입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흡수하려는거 같아 기분이 은근 오싹합니다.

  • 15. 일본 것들
    '12.4.2 7:03 PM (175.117.xxx.155)

    정말 치밀하고 디테일 합니다
    뒷돈으로 우리나라 좌지우지 하고 있지 싶어요
    뉴라이트도 뒷돈 대주는게 일본이라고 하지요
    뉴라이트가 여기저기 손뻗쳐서 하고 있는 일이 알게 모르게 많아요
    일례로 대학 총학도 뉴라이트가 돈을 대고 방학 때마다 총학단 여행을 빙자한 정신 교육을 한다지요
    예전에 뉴라이트가 하는 일들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소름 끼쳤어요
    부산에도 일본을 위한 뭔가가 생긴다죠.
    단 한순간도 고삐를 늦추면 안되는 종족 중에 하나가 일본 인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 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야욕을 버려본 적이 없는 우리와는 천적인 나라죠
    어찌 이쥐가 대통령이 됐는지 뒷조사도 좀 해보고 싶을 정도에요

  • 16. 나비부인
    '12.4.2 7:14 PM (116.124.xxx.146)

    이상할 것 없습니다.
    현재 와코도 매출이 원전이후 완전히 맛이 갔다가 지금은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상황이고,
    마트나 백화점에 깔린 것들 그거 수입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관세물고, 세금 물고 선적해서 파는 건데 그거 일본회사가 직접 들어와 파는 거 아닙니다.
    일본 내수시장 규모가 크기때문에
    규모상으로 봤을 때 한국은 그다지 매력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팔리면 고마운 거고 안팔려도 그만인 시장이죠.
    일본제품을 떼다가 파는 수입업자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가 늘어간다는 것은 잘 팔린다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겠지요.

    한국의 외교력 이야기 좀 해봅시다.
    일본 들어갈 때, 입국장에서부터 한국인은 손가락 두개 찍고 들어가야합니다.
    내가 무슨 테러범도 아니고 진짜... 들어갈 때마다 짜증나 죽겠어요. 이거.
    호혜평등의 원칙대로라면 일본인도 한국 들어올 때, 손가락 두개 찍어야 하는데
    찍기는 커녕 방사능 검사대도 소리소문 없이 없어졌어요.


    김포공항에서 내국인 찬밥이죠.
    첫번째 택시줄은 일본인 전용.
    어디가냐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두번째줄 모범타거나,
    세번째줄 타고 들어와야 합니다.
    조기 뒤에는 일본어 전용택시도 있습니다.
    거기다 명동상권, 동대문상권, 기타 등등 음식점에
    마트에 호텔에...
    쓰고가는 돈이 어마어마한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알본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란석유 수입문제만 해도 일본은 되는데 한국은 안되죠.
    전체 수입량의 10%라고 하더라도 그게 전체 원유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게 무슨...
    이란에 수출해서 먹고 사는 중소기업이 몇개인데
    그 중소기업은 어쩌라고...

    덧붙히는 글입니다만
    외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늘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일본 동결내 호텔업그레이드 힘든 상황은 맞습니다.
    상위객실 사용하는 비지니스맨이나 여유로운 관광객들 많이 들어왔다는 이야기같기도 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호텔식당이 절반 정도는 오픈안되었는데
    지금은 전부 오픈 된 상태고,
    금발머리 커플 단위 외국인들, 패키지 단위로 보이는 중국인들 참 많습디다.

    방사능 관련 상황은 시민단체 각종 언론들 촉각을 세우고 지켜보는 중이나
    불안하죠.
    거기 사는 사람들은.
    먹거리 조심하고, 괜찮기를 기도하며 일상에 충실할 뿐...

  • 17. 나비부인
    '12.4.2 10:00 PM (116.124.xxx.146)

    가벼운님,
    네. 중국인들 돈 많이 씁니다.
    그렇다고 일본관광객을 만만하게 볼 수 없죠.
    쪽수로도 더 많고, 더 빈번하게 오거든요.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한국물건 안산다라...
    최근 들은 이야기 중 제일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일본어하는 매장직원들을 둔 매장주들은 뻘짓을 하고 있군요.

    구지 면세점 데이타 들이밀지 않더라도
    김포- 하네다에서 본 일본관광객들 손에 가득 들린 것들의 정체가 무엇이였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쇼핑백과 박스였는데 말입니다.

    동경은 아시아 탑 레벨의 국제도시죠.
    동경이 국제도시로써 다시 재시동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린겁니다.

    방사능구름이 지나간다 한들
    그게 기준치 이하라 어떤 나라도 자국민에게 여행금지조치를 가할 수가 없는게 슬프네요.

    현재로서는 내부피폭의 문제가 남아있죠.
    그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원산지 조심하고, 물 가려먹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겠죠.
    그저 괜찮기를 바랄뿐.

    여튼.. 황사 조심하세요.
    중국이 핵실험을 수십번 했다고 하는 고비사막에서
    반감되지 않은 방사능물질이 그대로 날아오니까.

  • 18. ㅎㅎ
    '12.4.2 11:28 PM (183.98.xxx.65)

    헉...후쿠시마 광고라니.. 믿을수가없어요. 진짠가요??
    진짜라면 그걸 방송에 내보내는 우리나라 뭔가요!!
    아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 19. 벌써 쥐새끼가
    '12.4.3 1:17 AM (82.113.xxx.75)

    나라 팔아먹었는지, 돈이라면 뭐든 하는 생퀴잖아

  • 20. 맞아요
    '12.4.3 2:09 AM (203.152.xxx.189)

    일본인들 제나라 먹거리 못 믿어서
    한국꺼 엄청 사가요
    농수산물시잡 갔더니 온통
    일본사람 투성이예요
    과일 박스로 몇박스씩 사들고가더군요
    마포 농수산물 시장가보세요
    그구석까지 일본인들 바글거립니다

  • 21. 예전에
    '12.4.3 2:14 AM (211.32.xxx.173)

    일본여성들이 성형수술하러 오고 피부맛사지 받고 쇼핑 하면서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닌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일본관광객들의 소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명동의 화장품가게는 일본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특히 미샤가 잘나간데요.

  • 22. ...
    '12.4.3 4:06 AM (112.155.xxx.72)

    한참 된 것 같은데요.
    일본과자가 동네 구멍가게에 까지 전시되기 시작한 게.
    일본 상품들이 안 팔리니까 한국으로 몰리는 거 같애요.
    자기네 나라 사람이 대통령을 하니 믿을 때는 한국 밖에 없겠죠.

  • 23. dd
    '12.4.3 8:40 AM (124.52.xxx.147)

    저도 후쿠시마 광고 보고 너무 놀랐어요. 왜 후쿠시마의 아픔을 같이 하자는 소리로 들리는지.....

  • 24. ...
    '12.4.3 8:56 AM (58.227.xxx.110)

    요즘 신한은행 신한보험도 엄청 할인혜택 준다며 광고도 많이하구...
    p&g 조이주방세제(파란색)도 원산지가 일본이라며 옥션에서 할인해가면서
    판매하고 있네요

  • 25.
    '12.4.3 9:12 AM (175.209.xxx.180)

    명품업체 다니는 친구가 말하는데 일본애들은 돈 안 쓴대요.
    요즘 한국 와서 싹쓸이해가는 애들은 죄다 중국애들...
    청담동도 장악.
    일본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나라에요.
    그냥 와서 쪽수만 채우고 싸구려 물건만 찔끔찔끔 사고 목소리 크고 영어도 전혀 안 돼서 외국에
    민폐나 끼치고 다니는...
    공중예절 공공의식 뛰어나다더니 남의 나라 오면 왜 그리 개판을 치는지...

  • 26. 맞아요
    '12.4.3 10:18 AM (220.72.xxx.65)

    아주 스멀스멀 기어들고 있는거 확실합니다

    일본과자들 지금 쓰레기같은것들이 한국시장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요

    일본 고위직들은 이미 한국을 자기텃밭으로 생각하고 자기생존권으로 먹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사람들 무지하고 어리버리한 가운데 그냥 당할겁니까?

    그 일제식민지 시절처럼 또 당할겁니까?

    정치인들 정말 잘 뽑아야합니다

    대통령은 물론이고요 올해 정말 중요합니다 제발 정신들 좀 차려주세요

  • 27. 디케
    '12.4.3 10:30 AM (112.217.xxx.67)

    어제 지에스 마트에 가니 일본 맥주 '아사히' 인가요?
    그거 막 특가로 판매하더군요.
    그 맥주도 방사능에 오염된 보리와 일본 물로 만들겠지요.
    쳐다보고 흥하면서 왔는데
    정말 재수없고 어이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 국민들이 특히 주부들이 일본 제품은 쳐다도 안 봐야 하는 게 가장 능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면 일본 물품 수입 더이상 안 될 날이 옵니다.

  • 28. ,.
    '12.4.3 10:33 AM (116.123.xxx.108)

    저도 확실히 느끼고 있네요. 각종 드라마 요리 프로그램
    한류아이돌 활동하는 모습등등 일본이란 나라가 방송에서 넘 노출되고 있어요.
    일본에 오라고 꼭 손짓하는거 같아요.

  • 29. 일본
    '12.4.3 10:58 AM (14.56.xxx.130)

    인 대통령이 힘써 일하고 계시는데요, 뭘.

    투표해서 잘 막아서 확실히 수입 못할것은 못하게 하고 해야죠.
    신세계에서 이꼬노미야끼 먹는데(원산지가 일본 아닌걸로 골라먹었는데) 그거 먹으면 일본 진간장을 공짜로 주는데 거절했어요. 먹고나서 아 간장 원산지는 일본이었구나 했네요.

    그 후로 안먹습니다.

  • 30. 용감한달자씨
    '12.4.3 11:08 AM (180.70.xxx.42)

    우리나라에서 돈 많이 쓰면 뭔 짓을 하던지 입 닥치고 있어야 하고
    우리에게 나쁜거(일본에서 만든것은 더럽다, 불결하다의 차원이 아니죠. 유전자를 바꿔 놓는 차원) 먹여도 의문을 가져도 안되나요?

    그냥... 답답 하구나... 우리는 어쩔 수 없구나... 뭐 이래야 되나요?
    나비부인님.

    그게 월산명박과 그의 어머니 나라가 우리에게 간절히 바라는 궁극적인 우리의 태도겠지요.
    어쩌나....
    반항과 반골이 우리나라 특질이라서....

  • 31. 나비부인
    '12.4.3 11:48 AM (116.124.xxx.146)

    가벼운님/ 그냥 넘길려고 했는데 웃겨서요.
    제가 무슨 물타기를 했다는 거죠?ㅎㅎㅎ
    하네다 들어갈 때마다 손가락 찍는 거 짜증난 사람이고,
    일본에서 밥먹을 때 은근히 내부피폭 신경쓰여 덜 먹게 되고,
    그렇게 스트레스 만땅 받고 다시 한국 왔는데
    내 나라공항에서는 택시 탈때도 은근한 승차거부에 더 짜증난 사람이예요.
    근데 일본인이요? @@;

    제가 중국인들 돈 안쓴다고 했나요?
    그 친구들 돈 잘써요. 국내 백화점업계의 큰손이죠.
    한국시장경제에 그다지 도움 안되는 명품구매나 고가품 구매에서부터
    저가품 구매까지 박스로 떼가요. 대륙의 구매는 후덜덜하죠.

    동경호텔상황이 물타기였나요?
    상위객실 업그레이드하려다가 뺀찌먹고 짜졌것도 사실,
    식당에서 밥먹을 때 보면 저 사람은 비지니스다, 저 사람은 관광 이렇게 대충 구별되는 것도 사실이죠.

    일본인 관광객이 와서 먹고 자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자잘한 물건 사고 놀다가고,
    그게 쪽수와 빈도가 높다보니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된 것같다.
    외국본사에만 도움되는 명품백 사고, 고가품 사는 것보다
    그렇게 로드샵이나 마트나 호텔이나 대중교통에 자잘하게 소비하는 돈이 크다보니
    방사능검사대까지 치운 것 아닌가 의심된다.
    기 물타기였나요?

    아니면 일본제품 들여온 것에 대한 제 생각이 물타기였나요?

    일본제품이 안팔리면 일단 소비자보다 유통업자가 안들여다 놓습니다.
    물건넣을 때 섹션 한구역에 얼마인지 아세요?
    아무리 싸게 덤핑으로 준다고 하더래도
    일본제품은 일본에서 만든거라면 원가자체가 비싸구요.
    그렇게 덤핑해서 들여온 물건이라도 관세, 통관비, 물류비, 유통업체 꽂아넣는 비용까지
    상당히 돈이 듭니다.
    그런데 안팔린다면 그 섹션 금방 사라져요.
    그런데 안그렇다는 건 팔린다는 이야기거든요.
    실제로 와코도 수치 다시 올라갔고,
    일본수입맥주 시장 성장하고 있거든요.
    사케시장 죽을 줄 알았는데
    소량이기는 하지만 성장한거 보고.
    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더 많구나 싶었습니다.

    일본에서 안팔리니 한국에라도 팔고싶다라...
    한국이 소비할 수 있는 물량 자체가 굉장히 작아요.
    일본 전체 볼륨, 특히 과자나 맥주시장은 20배이상 차이나는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 과자와 맥주시장 전체를 일제제품으로만 커버한다고 하더라도
    기껏해야 5%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과자시장과 맥주시장은 국산이 우세하고,
    그러면 더 줄어듭니다.
    안팔리니까 한국에서 판다?
    제품팔아 챙기는 돈보다 그 외 비용이 더 듭니다.
    일본맥주 가격이 한국에선는 거의 따블되는 이유는 그외비용때문입니다.
    거기다 일본맥주는 유통기간도 짧기은데
    안팔리면 진짜 골치죠. 다 폐기해야하는데요.

    단순히 이상하다. 기류가 희한하네라는 이야기 대해
    제가 아는 상식으로 이야기 해본건데
    그게 물타기고 일본인라는 비아냥받을 일이였는지는 여전히 갸우뚱해지네요.

  • 32. 모스버거
    '12.4.3 11:55 AM (115.137.xxx.7)

    롯데에도 모스버거 들어왔던데...얼마전 기사보니 후쿠시마에 모스버거 공장이 있어서 일본내에서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했다던데, 롯데에 들어왔더라구요...한국은 후쿠시마 공장과 상관없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시점에 들어왔다는게 웬지 찜찜해요...

  • 33. --;;
    '12.4.3 12:02 PM (116.43.xxx.100)

    무서운 현실이예요....정말 보기 힘들었던 일본산 식자재들이 어쩜 그리 흔하게들 눈에 보이는지..
    공포스러워요...일본맥주 공감해요...

  • 34. 아 정말
    '12.4.3 12:10 PM (14.56.xxx.130)

    일본글씨 옆에도 가기 싫은데
    웰케 많은지 우리 조심합시다.

    안받을라고 해도 공짜로 준다고 막 받으라고 안받았더니 당황하던 아줌마 얼굴이 생각남.
    내 친구도 안받는다고 함.

    안받는다고, 너네나 처 드시라고.

  • 35. 만지기도 싫어요
    '12.4.3 12:16 PM (14.56.xxx.130)

    겉에 묻어있을까봐. 뭐 두가지 먹었더니 만원 넘게 먹었다고 일본 진간장 드린다고 기쁘게 주는데 황당.
    신세계 강남에서 있었던 일인데 신세계 강남점에 항의해볼걸 후회되네요. 5만원짜리 먹은것도 아니고
    만원짜리 먹었는데 그것도 백화점 뻥뚫린 음식점에서, 일본애들 한국애들한테 먹이려고 환장한것도 아니고. 혼자먹기 불안하니?

  • 36. 교묘한
    '12.4.3 12:18 PM (121.143.xxx.202)

    물타기글맞는거같아요. 잘팔린다면가격은왜싼건데 내수시장도 훨큰 일본에나 돈키호텐지 당다귀뒷다린지 열지 뭐하러 한국에 여느냔말이지

  • 37. 나비부인님은
    '12.4.3 12:19 PM (14.56.xxx.130)

    짜증유발 이네요. 일본 관광으로 먹고사는 여행업자인가.

  • 38. 됐고
    '12.4.3 12:28 PM (14.56.xxx.130)

    우리는 안사면 되는데 안사더라도 그거 들여올때 얼마나 그 사이사이 묻어있겠어요.
    함께 들어오죠.

    그러니까 그걸 수입 못하게 할만한 사람들을 뽑아야 합니다!!!!!!

  • 39. 아사이 맥주
    '12.4.3 12:28 PM (112.151.xxx.112)

    후쿠시마 원전폭팔 이후
    후쿠시마 공장 멈추었다가
    지금은 다시 재가동 했어요
    후쿠시마 공장요
    아사이 맥주 절대 드시지마세요
    후쿠시마 쌀도 일본에서 유통시키는 사람들이에요

    그룻 예뻐서 사왔더니
    일본산...
    그대로 반품...

    우리가 알아서 조심해야 되요

  • 40. ...
    '12.4.3 12:38 PM (58.227.xxx.110)

    엊그제 창동 하나로에서 일본그릇 세일한다면서 팔고 있던데
    보기에 이쁘기는 하지요
    나이드신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고르고 계시던데....

  • 41. ,,,
    '12.4.3 12:45 PM (125.132.xxx.66)

    원글님이 말씀하신 소이조이....전 아무생각 없이 싸게 팔길래(올리브영에서 1+1 행사 하더라구요)몇개 사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하나씩 먹었는데 우연히 원산지?를 보니 일본에서 만든거더라구요 ㅠㅠ
    아 정말 짜증났음...ㅠ 어제도 백화점가니 일본 과자 사탕 이런거 막 쌓아놓고 균일가 행사하더라구요...

  • 42. 1111
    '12.4.3 12:58 PM (221.151.xxx.62)

    언제부턴가 방송에서 일본이 스멀스멀 눈에 띄더군요
    뭔가 이상타 했는데 역시 원글님도 같은 생각이었네요

    그 한놈 때문이라 생각

  • 43. 이긍
    '12.4.3 2:22 PM (111.118.xxx.201)

    후쿠시마 광고라.....믿을 수가 없네요...

    여기서만 난리지 정작 인터넷 잘 안하시는 어른들은
    방송에서 괜찮다니까 신경두 안쓰시구요~~
    + 알파로 일본에 대한 동경? 같은게 아직 있으신것 같아요...

    일제라고 하면 좋다고 사고 여행도 못가서 아쉬워 하십니다...
    매일 TV에 의지해 사시는 집안 어른들께도 한마디씩 드리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 44.
    '12.4.3 3:01 PM (211.41.xxx.106)

    후쿠오카도 아니고 후쿠시마 광고요? 떠헉... 진짜 누굴 개호구로 아나.
    하긴 개호구로 알겠네요. 저런 광고를 대놓고 내보내주는 공중파와 일본 제품 전혀 규제 없이 다 들여서 풀어놓는 나라가 어딨겠어요.ㅠㅠ 일본인 월산이 대통령인 나라라서 그런 건가요. 선거에서 이기면 이 관련도 좀 바뀔런지.

  • 45. $$
    '12.4.3 4:22 PM (175.117.xxx.251)

    오늘 홈플에서 아사히 맥주 쌓아놓고 파는거 봤는데...
    사실 작년 여름부터 아주 싸게 팔고 있더라구요.
    그거 다 누가 사가는지...

  • 46. 동감합니다.
    '12.4.3 5:16 PM (121.147.xxx.151)

    얼마전에 엠사에서 아침방송에 대 놓고
    일본 여행에 먹거리 얘기를 한 시간 동안 하더군요.
    니들 일본 여행 좀 다니라고 어찌나 꼬여대는지 기분 참
    아침부터 똥밟은 듯했구요,

    우리나라 영화계는 일본에서 접수하려는 듯 보이더군요.

  • 47. .....
    '12.4.3 5:38 PM (58.232.xxx.93)

    꽃보다남자 - 뉴칼레도니아
    여인의향기 - 일본
    온에어 - 대만

    뭐 이렇게 드라마를 통한 홍보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 관광단체에서 드라마제작에 대한 지원을 하고 드라마를 그 나라에 가서 찍고 ...

    이런 업무를 하는곳이 관광청 한국사무소이며, 국가별로 1곳이나 몇곳 안되지만
    일본은 작년 이전부터 각 현마다 관광청 한국사무소를 개철해서 업무를 보고 있고
    사무소가 많다보니 매체를 통한 노출이 많습니다.

    2000년대 중반 엔저현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여행을 많이 가서
    그 때 부터 우리나라에 홍보를 많이하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을즈음
    원전사태로 다른 나라의 방문은 차이가 없으나 한국인의 방문은 50% 미만으로 낮아져서
    더 열심히 홍보할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일본홍보활동은 활발했었고
    원전사고를 계기로 줄어든 한국관광객을 만회하고자 더 열심히 활동하는듯합니다.

  • 48. casa
    '12.4.3 5:42 PM (219.249.xxx.2)

    저도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방송에서 로케 촬영도 많고
    여행잡지보면, 일본관련해서 기사 엄청 나와요.
    전, 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랑 이수근이 박찬호 만나러 일본간 것도 의심스러웠어요. 뭔가 끼워맞추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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