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한걸 알려줫나요?(혼자가 편하다는걸 아들에게~)

..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2-04-02 16:07:47

아들이(대학생)한테 어떨땐 일찍 집에 오는날이면

 

밥은 먹고왔냐,,이렇게물으면,,,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걍 왓어,,이러길래

아니,,친구없다고 밥도 혼자 못 먹냐,,했더니

에이,,엄마,,뻘쭘하게 혼자 밥 사먹으려니,,그렇더라,,,하길래

 

너 몰라서 그렇치 혼자서 밥먹고 혼자 다녀봐 얼매나 편한데,,

 

첨이 어렵지 숙달되봐 같이 다니는게 오히려 귀찮을걸,,했더니

 

어느날,,아들이,,

 

엄마? 엄마말대로 혼자 밥 먹어봤는데 어우,,진짜 편하대,,

밥 먹는 속도 안 맞춰져도 되지,,이거먹을래 저거 먹을래,,물어보지않고 내맘대로 시켜먹어도 되지

사실,,친구랑 같이 먹으면 가격표도 부담가거덩,,

어딜 같이 갈때도 친구 보조도 맟춰야하고,,,화장실가도 기다려야하고,,,

 

어우,,엄마,,넘 편하거 있지,,,이러네요,,

 

이거,,남자대학생이 이럼 안돼는데,,,,

IP : 59.19.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4.2 4:20 PM (118.219.xxx.208)

    지나가던 여대생인데요,
    남자애들은 혼자서 밥 먹는 경우 꽤 있던데..
    혹시 아드님이 몇학년인가요? 2~3학년 넘어가면 친구들 군대가고 휴학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각자 듣는 수업이 다를 수도 있고..
    여자애들은 좀 몰려다니는 성향이 있어서인지 친구들이랑 시간 맞춰가면서 같이 먹고 커피마시고 그러는데
    (아 물론 여자애들 중에서도 혼자 잘 먹는 애들도 있음)
    남자애들은 그냥 혼자 먹거나 그냥 집에 가거나 그러던데용
    우리 과가 남자애들이 별로 없는 과라서 그런가..
    아드님도 나중에 친구들이랑 시간 맞으면 자연스럽게 친구들이랑 같이 먹고 그러지 않을까요!ㅎㅎ
    아무튼 대체적으로 남자애들은 혼자서 밥 잘 먹고 그러는 애들 꽤 많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72 홍명보 감독에 대한 아른한 추억.... 7 새벽에 축구.. 2012/08/06 1,744
138271 '한글 2002' 에서요..'종료할까요' 라는 말 나오게 하는 .. 2 기억이 안나.. 2012/08/06 635
138270 생리통에 쑥즙 효과 있을까요? 3 힘듦 2012/08/06 1,611
138269 휴가에 간단하게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6 동굴 2012/08/06 3,286
138268 말티즈처음 키우는데요.오줌을 어제 하루종일 안싸네요. 4 존홀릭 2012/08/06 1,398
138267 [원전]일본 Kellogg’s sereal에서 19.71 Bq/.. 참맛 2012/08/06 985
138266 결혼 생각하는데 우울하네요 6 푸푸 2012/08/06 2,025
138265 도쿠나가 히데아키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 착한이들 2012/08/06 829
138264 핸드폰 사양하는 딸 3 .. 2012/08/06 1,014
138263 36도의 폭염.. 에어컨 지금 살까요? 겨울에 살까요? 18 실내온도 2012/08/06 5,156
138262 산부인과 의사는 친인척도 진료하나요? 12 자연풍 2012/08/06 5,392
138261 김연경의 소박한 꿈? 파사현정 2012/08/06 1,288
138260 애들 놀이텐트 접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6 1,696
138259 내용 펑합니다. 17 힘드네요.... 2012/08/06 4,351
138258 올림픽 마스코트 김영미 2012/08/06 562
138257 자동차에 네비다신분!!! 땡볕에 주차하지 마세요. 3 ... 2012/08/06 1,988
138256 크로커다일레이디 바지 싸이즈 조언 좀 해주세요.. 1 ... 2012/08/06 4,288
138255 곤지암리조트 근처 구경할만한곳 알려주세요 말복 2012/08/06 1,045
138254 개독이라 욕하는 사람들은 자신부터 돌아보길 19 입진보실태 2012/08/06 1,700
138253 "당 깨뜨릴거냐" 親朴 압박에 非朴 경선보이콧.. 세우실 2012/08/06 638
138252 남에게 지나치게 잘하려고 하는 것도 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 14 자존감제로 2012/08/06 6,121
138251 제가 시댁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 7 싫다 2012/08/06 3,172
138250 원서(책) 추천 관련 글이 안 보여요.. 5 ㅠㅠ 2012/08/06 772
138249 요즘도 시댁에 아직도 남존여비사상 가지고 계신곳 많나요? 4 시댁 2012/08/06 1,883
138248 누전으로 AS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한경희스팀다.. 2012/08/0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