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아파트가 중대형으로 둘러 싸여있고 그 한가운데 딱 수퍼 하나가 있어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트형 수펀데 딱 봐도 돈을끌겠다 싶어요.
주변에 하나씩 들어서다가도 다 말아먹고나갔는데 이 수퍼는 아주 단일후보에요.
그렇지만 물건 질은 그나마..가격은 상당하죠.
게다가 인상좋은 사장님이..왜 계산때 카드만 내밀면 얼굴색이 바뀌는지..
그래서 잘 가지도 않지만 이왕이면 그냥 현금 결제하고 현금영수증 받곤 하지요.
무슨 비닐봉투라도 하나 들고 지나치려치면 그 사장님 멀리서부터 보고 있어요.
다른 데서 뭘 사오나 하는듯이요.
부담스런 수펀데..동네 마트형 수퍼에서 다들 카드 결제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