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에 교대 간다면 미친걸까요?

... 조회수 : 5,080
작성일 : 2012-04-02 14:24:51

저 올해 40입니다.

교대가 너무너무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영어 사교육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간다면 미친걸까요?

임용을 봐서 된다면 다행(연금은 해당사항 없는거 알고요), 정년까지 일할 수 있으면 도전해볼만할까요?

임용이 안된다 하더라도 기간제라도 계속 일할 수 있다면 하고 싶어요.

 

뭐 도전해볼지 여부는 아직 저도 미지수입니다....만에 하나 본다면, 수능을 똑같이 보면 되는건가요?

학교 다닐때 내신 1등급이었어요. 그럼,시험볼때 내신 1등급이 적용되나요?

그리고, 똑같이  수능을 준비하면 되나요? 시험본다면 서울교대는 당근 안될것 같고요, 지방 교대

어디쯤이 승산이 있을까요?

 

제발 악플은 말고요...아시는 분들만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0.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
    '12.4.2 2:26 PM (211.108.xxx.248)

    가고싶으면 가셔야죠.. 돈 생각안하시고 그냥 본인 위해서 간다면 누가말리겟어요
    단지 힘드니깐..

  • 2. ---
    '12.4.2 2:27 PM (118.219.xxx.206)

    10년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교대 끝물이지요. 그냥 사교육 하시면서 많이 버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3. ..
    '12.4.2 2:34 PM (14.46.xxx.170)

    내신인정 안되고 수능 점수에 따른 비교내신으로 되겠네요.수능부터 쳐보세요...

  • 4. ..
    '12.4.2 2:36 PM (1.225.xxx.66)

    지금 찾아보니 경인교대는 2000년 이전 졸업자,
    그밖의 공주교대나 광주교대 경우는 2001년 이전 졸업자는
    수능성적으로 산출해서 비교내신을 적용합니다.
    즉 님이 2001년 이전 졸업자라면 내신 1등급이셨어도 그 성적이 내신으로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5. 남편의
    '12.4.2 2:39 PM (175.213.xxx.217)

    친구 부인이 40에 교대 편입해서
    임용고시 보고 지금 초등교사합니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40이면 많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 원글이
    '12.4.2 2:48 PM (117.110.xxx.131)

    그렇군요...그러고보니 파릇파릇한 아이들이 들어갈 자리 제가 하나 뺏는격이 될수도 있겠군요...
    그 시절에 교대 못간게 이렇게 살수록 한이 되네요...다들 도움말씀 감사드려요.
    저는 그냥 제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7. 원글님께서
    '12.4.2 2:51 PM (119.194.xxx.213)

    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교대에 나이제한 있는거 아니잖아요..
    조발표야 또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많은 나이도 아니고, 더군다나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는 일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꿈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해본다에 한표입니다.

  • 8. 마지막 꿀단지에
    '12.4.2 2:58 PM (175.252.xxx.240)

    교대가 마지막 꿀입니다
    애 준다 어쩌구 해도 실결쟁율 2:1 입니다

  • 9. 해보세요..
    '12.4.2 3:17 PM (14.47.xxx.248)

    전 원글님보다 많이 산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 도전 안해보시면 50,60에 어떤 후회를 하게 될지 어떻게 알아요. 조별과제등등의 어려움은 원글님보다 교대에 별 뜻 없이 온 아이들이 더 힘들어할 수 있는거구요. 다른 사람의 자리를 뺏는다니요..원글님 인생은 한번뿐이에요....그 아이들은 원글님보다 훨씬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나이구요. 그런 고민들은 일단 도전해서 합격한 다음에 해야 하는 고민들이 아닐까요. 그리고 설사 실패한다 해도 그 때 도전을 한 번 해봤더라면 지금은 좀 다르게 살고 있을까 하는 후회는 안해도 되잖아요.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10. 상큼한레몬
    '12.4.2 3:21 PM (175.115.xxx.117)

    여자 직업으로 교대가 끝물이면 어떤 직업이 좋은가요?
    약사도 힘들다. 사시 행시 패스자만이 봄날인가?

  • 11. 11
    '12.4.2 3:24 PM (14.55.xxx.30)

    작년 말에 69년생 남자분이 교대 임용고시 봤다는 말 들었어요.
    69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44살이잖아요.
    하고 싶어 하는 일이지만
    정년 때까지 해도 20년도 안되니 연금도 어려운게 좀 슬프더라고요.

  • 12. 도전!!1
    '12.4.2 3:41 PM (59.14.xxx.152)

    당당히 시험봐서 들어가는건데 어린 학생들 자리 뺏는 건 아니죠~ 응원할게요!!!

  • 13. 도전해보시길
    '12.4.2 4:3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거 해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01 내일 첨밀 2012/04/08 361
92000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590
91999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697
91998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750
91997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176
91996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593
91995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325
91994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3,913
91993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385
91992 앙마 기자 책에서 1 진실 2012/04/08 717
91991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조명희 2012/04/08 11,788
91990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2012/04/08 2,628
91989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2012/04/07 2,498
91988 딸 때문에 걱정입니다 3 걱정맘 2012/04/07 1,472
91987 칠리 치즈 후라이 만들려면? 4 칠리 2012/04/07 1,437
91986 이번선거에... .. 2012/04/07 443
91985 한명숙, 공식 사과 김용민 과거발언, 죄송하다 3 참맛 2012/04/07 1,746
91984 먹고나서 이걸 왜 먹었나 후회하는 음식 있으세요? 43 어흑 2012/04/07 12,360
91983 고2 학생 용돈 얼마 주는게 적당한가요 1 용돈 2012/04/07 2,088
91982 혹시 브리타 식탁용 정수기 사용하시는분 있으시나요.. 6 정수기 2012/04/07 2,163
91981 소개팅,맞선으로 결혼하는 커플이 연애결혼보다 훨씬 많지않을까요?.. 6 ..... 2012/04/07 3,858
91980 문대성이 저렇게 버티는 이유 16 .. 2012/04/07 3,716
91979 조선족 도우미에게 아기를 맡기는 입장에서 75 수원관련 2012/04/07 16,069
91978 구피키워보신분~도움 좀....^^; 8 퐝당 2012/04/07 1,050
91977 아이의 독감.. 우울해요 10 에휴 2012/04/0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