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기소소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2-04-02 13:54:03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고민 하다가 경험자들이 계실 것 같아 한번 여쭈어 보려구요.

얼마전에 자궁내막 증식증 진단을 받고, 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적출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한지가 얼마 되지않아  강남 차병원이나 삼성병원 등 멀리 있는 유명한 종합병원등을 다니기

가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렇게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면 집근처의 여성전문병원에서 편하게 받고싶은데 산부인과 의사

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수술하는 그런건지, 아니면 어려워서 아무나 할수 는 없는 건지, 의견 좀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

겠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몸조리는 얼마나 해야할까요 

집안 살림은 수술 후 언제부터 할 수 있는지요 

산후조리처럼 찬물에 손도 대지말고 그래야 하나요

 

궁금한게 많네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75.196.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2:08 PM (116.127.xxx.156)

    많이 어려운 수술이에요.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은데 대형병원에서 진단받으셨나요?
    여러군데 좀 의견 좀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해본게 아니고 친척분이 하는걸 봐서요.
    거의 한달동안 정상활동 못하셨는데 체질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요.
    또 여자는 자궁 쪽 건드리면 산후조리처럼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큰수술을 연달아하시면 많이 힘드실텐데 머리아프시겠어요.
    많은 도움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 2. 들은 얘기
    '12.4.2 2:21 PM (116.37.xxx.141)

    자중하고 예방하고 연결 되있다고
    들중 하나 문제 생기면 꼭 나머지 하나도 체크 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대학병원 같은데는 자기 전문만, 예를 들면 내과에서 간, 위....등 그것만 보더라구요
    그러니 님이 얘기해서 꼭 같이 체크 받아보세요

  • 3. 50대 아줌마
    '12.4.2 3:19 PM (211.234.xxx.135)

    2009년 자궁내막 증식증 진단 받고 자궁적출하라는걸 대신 꾸준히 검사하고 치료하겠다며...
    처음 3개월마다 소파수술 4번 그다음 조금 좋아지니까 6개월마다 쇼파수술 검사3번...
    작년 소파수술 조직검사 후 이상징후 없어 계속 관찰중...
    자궁내막증식증이 암으로 가는 전단계다 보니 의사선생님이 적출을 권하시는데...
    치료 받아 보시다가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전 소파수술후 30일 동안은 아무일도 안하고(운전,집안일 청소등등)) 산후조리 보다 더 조리 잘 했습니다
    그당시 기억해보면 복부 체온이 떨어졌어 많은 시행착오 거친후 지금은 찬 음식 안먹고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외출시 항상 보온병에 물 갖고 다녀요.(예전엔 온기있는 음식 먹으면 죽는줄 암)

  • 4. 들은 얘기 2
    '12.4.2 4:01 PM (116.37.xxx.141)

    아이패드의 단점..........

    자궁하고 유방하고 연결...
    죄송해여

  • 5. 경험자
    '12.4.2 6:42 PM (119.75.xxx.75)

    삼성병원에서 복강경수술로 자궁 적출했었습니다. 어려운 수술이냐고 물었는데 그건 모르겠구요 .
    수술후 몸조리 신경안썼어요. 신경쓰이시면 찬물만질때 고무장갑 사용하시면 될듯,
    3박4일 입원후에 바로 살림했어요.
    처음 수술 권했던 산부인과여의사말이 사람들이 수술후 무거운거 못든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라고 ,,
    지금 20킬로 짜리 불끈불끈 들어요^^

  • 6. 기소소
    '12.4.2 7:57 PM (175.196.xxx.242)

    답글주신 분들 모두 ...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결정에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글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말씀에 힘이나네요 ^^ 이번에 병원가면 유방도 같이 한번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91 제가 아파서 방에서 쉬는데 남편이 자꾸 아기 데리고 들어오는거요.. 9 아웅 2012/05/15 2,961
108690 목에 뭐가있어요!!! 4 해품달 2012/05/15 1,272
108689 근데 곽노현은 언제 사퇴 하나요?너무 18 ... 2012/05/15 1,911
108688 임성한 작가님이 빙의되신 분 많네요 4 헐헐 2012/05/15 3,025
108687 어제 산후조리원 감염 뉴스 보신 분, 출산예정 산모님들 어떠세요.. 13 산후조리원 2012/05/15 2,871
108686 내일 자궁폴립제거수술 하는데요 8 yaani 2012/05/15 8,401
108685 오스트리아 교민에게 가져다주면 좋은거 3 비엔나 2012/05/15 1,120
108684 상가투자는 위험요인이 많을까요?? 2 .. 2012/05/15 2,051
108683 아 드러ㅡㅡ; 1 2012/05/15 777
108682 재미난 사투리와 표준어좀 알려주세요~ 3 ^^ 2012/05/15 821
108681 뒤에 아이 혼낸글 41 .. 2012/05/15 3,993
108680 봉은사 주지 스님이 8 운지하다 2012/05/15 2,849
108679 오만한 사람에게 추천할 책.. 7 2012/05/15 1,424
108678 김소은 얼굴에 손댔나요? 7 마마 2012/05/15 4,644
108677 은평구 수색동 살기 어떤가요? 7 이사걱정 2012/05/15 3,106
108676 딸문제로 오랫만에 올립니다 47 쪙녕 2012/05/15 6,608
108675 강남이 발달하고 집값 많이 나가는게 학교때문은 아니지 않나요? 1 ... 2012/05/15 1,835
108674 아니 정말 답답하네요 3 수지여사 2012/05/15 1,102
108673 사회생활은 착한성격은 별로인듯해요 11 미미 2012/05/15 5,945
108672 이태원시장 2 알려주세요~.. 2012/05/15 1,717
108671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10,018
108670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503
108669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9,921
108668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078
108667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