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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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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매운음식만 좋아하는 남편

식성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2-04-02 13:31:04
짜고 매운것만 좋아하는 남편 땜에 어느샌가 저도 입맛이 바껴가고있네요
건강생각해서라도 입맛을 고쳐야하는데 불가능해보여요
순대를 먹어도 소금에아주 푹 찍어서 먹고 부침개를 먹을때도 간장에 아주 푹 담갔다가 먹습니다
냉장고에 땡초떨어지면 화냅니다
시댁에서 첨 식사할때 완전 소태반찬들이라 넘 놀랬었어요
입맛은 안바뀔까요
건강얘기해도 소용없구요
문제는 저도 남편입맛을 닮아간다는거에요
저희 남편같은 분 많으시나요
IP : 118.33.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32 PM (182.208.xxx.23)

    혹시 남편분 흡연하세요? 담배피우면 미각이 둔해져서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고 하던데..
    남자들이 대체로 더 짜게 먹는다고도 해요.

  • 2. ..
    '12.4.2 1:33 PM (211.253.xxx.235)

    간장을 오리지날 간장만 하지 마시고 식초, 물 등 섞어서 희석해놓으시구요.
    그거 심리적?인 거 때문에 푹 찍는 경우도 있으니까.
    소금도 구운소금이나 그런 거 염도 낮은 걸로 드세요.
    땡초는 저도 안떨구고 살아요.

  • 3. ...........
    '12.4.2 1:33 PM (66.183.xxx.83)

    생로병사의 비밀같은거 주구장창 틀어 주세요

    위암발병률의 주범이 짜고 매운 식습관이던데요...

    짠거 진짜 안좋아요 님아...

  • 4. 원글
    '12.4.2 1:34 PM (118.33.xxx.152)

    남편은 본인이 상당한 미식가라고 생각하는데 짜고 맵고 달게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흡족해합니다
    요즘은 미원좀 넣으라고 난리네요

  • 5. ㅇㅇ
    '12.4.2 1:36 PM (222.237.xxx.202)

    시댁이나 남편이 경상도 분이신가요?
    경상도쪽에서 짜게먹거든요..저도 그렇고ㅋ

  • 6. 나이들면
    '12.4.2 1:47 PM (124.49.xxx.51)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애기때문에 안맵게 하는 반찬이 계속 올라오고, 남편은 매운거 좋아해서 좋아하는 매운김치찌개를 맨날 올려줬더니, 한번은 속이 뒤집어져 위염 고생하더니, 입맛이 순하게 좀 바뀌었어요,

  • 7. 건강검진
    '12.4.2 1:47 PM (58.124.xxx.5)

    추천이요..가시면 겁좀 먹으실듯....

  • 8. ...
    '12.4.2 1:49 PM (1.247.xxx.244)

    저희는 부부가 다 그래요
    싱겁고 맹한 음식 절대 못 먹구요
    식당에서 찌개류 먹을때 항상 싱거워서 소금 달라고 해서 넣어먹어요
    풋고추는 맛 없어서 안먹고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어요
    몸에 안좋은지는 알지만 습관이 되서 어쩔수가 없더군요

    남편이 술 담배도 안하고 군겆질도 안하고 살도 안찌고
    50대인데도 건강 검진 하면 흠하나 없이 건강하다고 나와요
    대신에 애들은 덜 짜게 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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