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고 매운음식만 좋아하는 남편

식성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2-04-02 13:31:04
짜고 매운것만 좋아하는 남편 땜에 어느샌가 저도 입맛이 바껴가고있네요
건강생각해서라도 입맛을 고쳐야하는데 불가능해보여요
순대를 먹어도 소금에아주 푹 찍어서 먹고 부침개를 먹을때도 간장에 아주 푹 담갔다가 먹습니다
냉장고에 땡초떨어지면 화냅니다
시댁에서 첨 식사할때 완전 소태반찬들이라 넘 놀랬었어요
입맛은 안바뀔까요
건강얘기해도 소용없구요
문제는 저도 남편입맛을 닮아간다는거에요
저희 남편같은 분 많으시나요
IP : 118.33.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32 PM (182.208.xxx.23)

    혹시 남편분 흡연하세요? 담배피우면 미각이 둔해져서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다고 하던데..
    남자들이 대체로 더 짜게 먹는다고도 해요.

  • 2. ..
    '12.4.2 1:33 PM (211.253.xxx.235)

    간장을 오리지날 간장만 하지 마시고 식초, 물 등 섞어서 희석해놓으시구요.
    그거 심리적?인 거 때문에 푹 찍는 경우도 있으니까.
    소금도 구운소금이나 그런 거 염도 낮은 걸로 드세요.
    땡초는 저도 안떨구고 살아요.

  • 3. ...........
    '12.4.2 1:33 PM (66.183.xxx.83)

    생로병사의 비밀같은거 주구장창 틀어 주세요

    위암발병률의 주범이 짜고 매운 식습관이던데요...

    짠거 진짜 안좋아요 님아...

  • 4. 원글
    '12.4.2 1:34 PM (118.33.xxx.152)

    남편은 본인이 상당한 미식가라고 생각하는데 짜고 맵고 달게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흡족해합니다
    요즘은 미원좀 넣으라고 난리네요

  • 5. ㅇㅇ
    '12.4.2 1:36 PM (222.237.xxx.202)

    시댁이나 남편이 경상도 분이신가요?
    경상도쪽에서 짜게먹거든요..저도 그렇고ㅋ

  • 6. 나이들면
    '12.4.2 1:47 PM (124.49.xxx.51)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애기때문에 안맵게 하는 반찬이 계속 올라오고, 남편은 매운거 좋아해서 좋아하는 매운김치찌개를 맨날 올려줬더니, 한번은 속이 뒤집어져 위염 고생하더니, 입맛이 순하게 좀 바뀌었어요,

  • 7. 건강검진
    '12.4.2 1:47 PM (58.124.xxx.5)

    추천이요..가시면 겁좀 먹으실듯....

  • 8. ...
    '12.4.2 1:49 PM (1.247.xxx.244)

    저희는 부부가 다 그래요
    싱겁고 맹한 음식 절대 못 먹구요
    식당에서 찌개류 먹을때 항상 싱거워서 소금 달라고 해서 넣어먹어요
    풋고추는 맛 없어서 안먹고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어요
    몸에 안좋은지는 알지만 습관이 되서 어쩔수가 없더군요

    남편이 술 담배도 안하고 군겆질도 안하고 살도 안찌고
    50대인데도 건강 검진 하면 흠하나 없이 건강하다고 나와요
    대신에 애들은 덜 짜게 먹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39 귀가트이는 영어 싸게 살 수있나요? 1 귀가트이는 .. 2012/04/02 796
90638 거실 소파 추천해주세요 ^^ 1 .... 2012/04/02 1,260
90637 원산지 검열은 어떻게 하나요 .. 2012/04/02 333
90636 어제 케이팝에서 제일 수긍이 갔던 심사평... 12 ..... 2012/04/02 2,675
90635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밀고 싶은데 그놈의 사회생활이 뭔지.... 휑한 정수리.. 2012/04/02 555
90634 집을 샀는데 전주인이 사제붙박이장값을 달라고 합니다. 50 에이프릴 2012/04/02 15,312
90633 미국 사는 언니에게 선물할 책좀 추천해주세요. 2 hshee 2012/04/02 447
90632 새로운 모임에서 긴장을 깨는 사람 4 어떠세요? 2012/04/02 1,238
90631 기분 묘하네요 8 칭찬인지뭔지.. 2012/04/02 1,608
90630 사찰의 추억.... 1 분당 아줌마.. 2012/04/02 551
90629 펌)강용석 아들 동원 선거유세에 마포구 선관위 '경고' 8 ,,, 2012/04/02 1,636
90628 어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14 .. 2012/04/02 3,229
90627 나꼼수 카페에서 팔게 될 비비케익(가칭) 12 참맛 2012/04/02 1,559
90626 시어버터 간편하게 바르는 방법~~ 8 반지 2012/04/02 2,872
90625 우아하고 교양있어 보인다는 말.... 젊은사람에게도 하는 말인가.. 9 끄응.. 2012/04/02 3,623
90624 혹시 알바하는 분계세요? 2 알바원함 간.. 2012/04/02 881
90623 물려 받은 옷 고마워서.. 3 동생같아 2012/04/02 995
90622 나꼼수카페 진짜 오픈하는 건가요? 포탈사이트 카페 말고~ 5 나꼼수 2012/04/02 1,307
90621 어느 브랜드 제품 사드시나요?? 19 우유 2012/04/02 2,031
90620 마카롱은 어떤 맛인가요? 26 2012/04/02 6,470
90619 줄여도 줄지않는 도시가스비.. 4 2012/04/02 1,563
90618 커피만 들어있는 커피믹스요~ 어떤게 젤 맛나요? 9 호도리 2012/04/02 1,619
90617 제수준에 가사도우미쓰는건 사치겠죠? 13 2012/04/02 2,243
90616 청와대가 아무리 물을 타도 진실은 희석될 수 없다는 것!(이털남.. 1 쥐잡자 2012/04/02 652
90615 야채탈수기가 그리 좋다는데,,,어떤것이 좋나요?? 13 ... 2012/04/02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