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숙제해라,공부해라,양치질해라~ 잔소리 하시나요?

애엄마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2-04-02 13:24:25

초등 2학년딸내미가 요즘 한창 반항기에요.

작년 첨 학교들어가선 말한마디 안해도 학교갔다오면 숙제부터 해놓고 공부도 하고 가방도 챙겨놓고

학교등교도 일등으로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점점 게을러지더니..이젠 자기전에 숙제하고 지각만 안하면 다행이에요..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잔소리쟁이 할머니가 아침부터 잘때까지 잔소리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딩굴거리고 앉아있으니깐 학교 지각한다고 빨리 세수해라 부터 시작해서..

옷입는거 가지고 실랑이..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숙제해라~ 손씻어라~

저 퇴근하고 오면 엄마오면 숙제한다 하지 않았냐~ 블라블라~~

 

걍 잔소리 안하고 하던말던 냅두면 어떨까요..숙제안해서 혼나거나 지각해서 혼나면

본인이 알아서 챙기지 않을까요?

그러면 너무 방목하는 걸까요?

IP : 110.14.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6 PM (222.116.xxx.180)

    제가 쓰는 방법은요... 방목인가 해서 방심하고 있을 때 한마디 하는 겁니다.
    잔소리도 너무 안하면 관심없다고 느낍니다

  • 2. ....
    '12.4.2 1:27 PM (115.126.xxx.16)

    하라, 해라 라는 명령형으로 말하지 않고
    하자 라는 말로 해요.

    **야~숙제 하자. 양치 하자 등등 으로 말하고 함께 움직여 줍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내버려두고 계속 안하면 했니? 하고 물어봐요.

    명령형이 아니라 그런지 좀 징징대긴 하지만 짜증은 덜 냅니다.

  • 3. 눈에
    '12.4.2 1:34 PM (14.47.xxx.13)

    눈에 보이니깐 하게 되요
    선생님이 무섭고 숙제검사 확실히 하는 선생님을 만날경우엔 스스로 혼나기 싫어 하지만
    선생님이 대충 검사하고 하는 분이면 숙제 안하는것도 습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할머니 힘들지 않게 아이랑 약속을 잘 정하셔서 할머니가 하라고 하기전에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 4. 저도 초등2학년
    '12.4.2 2:17 PM (211.192.xxx.46)

    엄마네요. 2학년 애들은 한참 그런 시기인건가요? 뺀질뺀질...--
    1학년땐 선생님이 좀 타이트하면서도 애들 잘 요리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적이 별로 없었는데
    2학년 선생님은 느긋하신 분이라서 그런건지 학교 1년 다녔다고 본인도 늘어지고 풀어진건지
    1학년때도 안하던 짓을 하네요. 심심하면 숙제나 알림장 가정통신 화일을 놓고 와요.
    최대한 자제중인데 제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거 같아요. --

  • 5. 방임형이지만
    '12.4.2 3:16 PM (211.207.xxx.145)

    명령형이나 부정형으로 안 하고

    의문형으로 해요.
    숙제를 지금 안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니 ?
    진심으로 존중하며.

    잔소리는 소용없다는 걸 자식시절에 너무 뼈져리게 느껴서.

  • 6. ...
    '12.4.2 3:50 PM (118.33.xxx.152)

    숙제해라 =숙제하자=숙제하지않는 이유가 있니?
    셋다 아이한테는 잔소리와 강요로 밖에 안느껴질듯

  • 7. 윗님
    '12.4.2 4:10 PM (211.207.xxx.145)

    그게 정말 달라요.

    제가 학생. 환자가 되었을때 힘이 적은 아랫사람이 되었을 때 느껴요.

    어른이나 아이나 상대가 진심........으로 존중해줄 때만 성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638 귀가트이는 영어 싸게 살 수있나요? 1 귀가트이는 .. 2012/04/02 796
90637 거실 소파 추천해주세요 ^^ 1 .... 2012/04/02 1,260
90636 원산지 검열은 어떻게 하나요 .. 2012/04/02 333
90635 어제 케이팝에서 제일 수긍이 갔던 심사평... 12 ..... 2012/04/02 2,675
90634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밀고 싶은데 그놈의 사회생활이 뭔지.... 휑한 정수리.. 2012/04/02 555
90633 집을 샀는데 전주인이 사제붙박이장값을 달라고 합니다. 50 에이프릴 2012/04/02 15,312
90632 미국 사는 언니에게 선물할 책좀 추천해주세요. 2 hshee 2012/04/02 447
90631 새로운 모임에서 긴장을 깨는 사람 4 어떠세요? 2012/04/02 1,238
90630 기분 묘하네요 8 칭찬인지뭔지.. 2012/04/02 1,608
90629 사찰의 추억.... 1 분당 아줌마.. 2012/04/02 551
90628 펌)강용석 아들 동원 선거유세에 마포구 선관위 '경고' 8 ,,, 2012/04/02 1,636
90627 어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14 .. 2012/04/02 3,229
90626 나꼼수 카페에서 팔게 될 비비케익(가칭) 12 참맛 2012/04/02 1,559
90625 시어버터 간편하게 바르는 방법~~ 8 반지 2012/04/02 2,872
90624 우아하고 교양있어 보인다는 말.... 젊은사람에게도 하는 말인가.. 9 끄응.. 2012/04/02 3,623
90623 혹시 알바하는 분계세요? 2 알바원함 간.. 2012/04/02 881
90622 물려 받은 옷 고마워서.. 3 동생같아 2012/04/02 995
90621 나꼼수카페 진짜 오픈하는 건가요? 포탈사이트 카페 말고~ 5 나꼼수 2012/04/02 1,307
90620 어느 브랜드 제품 사드시나요?? 19 우유 2012/04/02 2,031
90619 마카롱은 어떤 맛인가요? 26 2012/04/02 6,470
90618 줄여도 줄지않는 도시가스비.. 4 2012/04/02 1,563
90617 커피만 들어있는 커피믹스요~ 어떤게 젤 맛나요? 9 호도리 2012/04/02 1,619
90616 제수준에 가사도우미쓰는건 사치겠죠? 13 2012/04/02 2,243
90615 청와대가 아무리 물을 타도 진실은 희석될 수 없다는 것!(이털남.. 1 쥐잡자 2012/04/02 652
90614 야채탈수기가 그리 좋다는데,,,어떤것이 좋나요?? 13 ... 2012/04/02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