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반성합니다...
그렇게 못했었네요..........
멀리 떨어져 살면서
그것도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고생하는 前아내에게 이런 살가운 말 한마디 못해줬엇네요....
물론 반대로 아내도 저에게 이런말 한번 제대로 해준적이 없구요......
제가 여기서 여성분들의 생각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했을때 아내는 얼마나 서운해 했을까..
이런 저런 행동할 땐 많이 아파했을까......
제가 경상도 남자라서 애정 표현을 좀 못한편이고 내가 돈벌어 주는데 니는 내말을 들어야 한다는 식의
가부장적인 남자입니다...
거기에 아이 치료 때문에 오랜 기간 헤어져 있으니 마음도 뻥 뚫린것 처럼 허전하기도 했었구요..
사실
저는 그런말을 못해젔는데 아내에게는 듣고 싶었었습니다...
한번씩 전화해 주면서
"여보! 오늘도 고생 많았지... 수고많았어... 사랑해요........."
하지만 아내도 이런 통화는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x혼했지만.....
서로 서로 이런 통화라도 한번씩 했었더라면 심정적으로는 덜 힘들것 같네요.....
혹시 이글 보신분은
남편이나 아내에게...
"고생했어,수고많아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하시길.......
안하면 저처럼 후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