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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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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스마트폰 후기

....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2-04-02 12:52:06

후기의 결론은..

시어머님은 스마트폰이 갖고 싶으셨던거 였습니다..

 

저번에 저랑 통화할때

제가 살짝 일반폰을 권해드렸어요..

결정은 어머님이 하시는거지만..

터치폰 사용하기 쉽지 않으실것 같다..

40넘은 아는엄마도 글자가 안보여서 스마트폰 못한다고 하더라..

이정도로 얘기하고..

요금에 대해서 물으셔서

부가세포함 4만원이 가장 저렴한것으로 알고있다..

라고 얘기했고

어머님은 비싼건 싫다..그냥 일반폰해야겠다..하고 끊으셨어요..

 

근데

 

일주일만에 어제 다른 시누가 전화했네요(시누 다수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라고...

엄마도 배우시면 되지 않겠냐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은 왜..시누를 통해서 저에게 의견을 전달하시는걸까요?

전 이게 화가 납니다..

그냥..나 스마트폰이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면

전 흔쾌히 그러시라..했을 스타일입니다..하고 싶은걸로 하시라..하는 스탈입니다..

근데..왜!! 시누가 해보라네..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걸까요?

 

여튼..저만 눈치없는 며느리되었네요..

 

이글읽으시는 분들도..

어른들 입에서 스마트폰..얘기가 나오면 갖고 싶어하는걸로 알아차리세요..ㅡ,.ㅡ

 

글구..어머님 자꾸 이간질 시키는것 같은데..

현명하시다면 그렇게 행동 안하셨으면 하네요..

 

 

IP : 1.245.xxx.1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56 PM (110.13.xxx.156)

    생활비 안드리면 한달4-5만원 정도는
    해드릴것 같아요. 생활비 드린다면 형제들 모아 해드리던가요

  • 2. ,,,
    '12.4.2 1:02 PM (121.160.xxx.196)

    측은지심으로 며느리 눈치보느라 원하는것도 말씀 못하시는구나 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며느리가 그렇게 조목조목 단점을 얘기하는데 어떻게 그래도 나는 스마트폰 해 주라,, 그러실까요?
    저라도 못 우길것 같아요.

  • 3. ..
    '12.4.2 1:03 PM (211.253.xxx.235)

    님이 눈치없는거 맞으세요.

    40넘은 아는 엄마도 스마트폰 어렵다 하더라.. 하는데 거기다가 갖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돈 때문에 해드리기 싫었던 거잖아요. 흔쾌히 그러라 할 분은 아니겠고만.

  • 4. ....
    '12.4.2 1:11 PM (110.14.xxx.164)

    지난번 어떤글에도 다들 스마트폰 원하시는거다 얘기해드렸는데...
    좀 눈치못채셨나봐요.
    70인분들도 다들 스마트폰 원하세요

  • 5. ...
    '12.4.2 1:12 PM (211.253.xxx.34)

    며느리와 딸의 차이.
    님도 한성격 하시네요.
    눈치보는 시어머니....

  • 6. 도토리
    '12.4.2 1:12 PM (76.184.xxx.248)

    제나이 60이 다되어가는데 스마트폰 사용한지 2년되어갑니다.
    일단 일반폰 보다는 글자가 커서 보기도 편할뿐더러 카톡으로 문자 보내니까
    일일이 전화 안해도 되고 요금도 별로 안나오니까 좋구요.
    컴퓨터 열지 않아도 이멜체크 쉽게 할수 있고 어디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인터넷 할수 있으니까 좋습디다.
    쓸데없는 사람 만나는것보다 돈도 덜들고요...

  • 7. 도토리님
    '12.4.2 1:14 PM (1.245.xxx.176)

    기종을 좀 알려주실래요?
    저희 어머님은 1월까지만해도 저에게 문자를 대신 좀 찍어달라 부탁하셨을정도로
    다른기능은 별로 사용안하십니다
    글자 큰거면 될것 같아요

  • 8. ..
    '12.4.2 1:19 PM (211.253.xxx.235)

    글자는 조정이 되요. 벨소리 키우듯이 글자 크기도 키울 수 있음.
    액정 넓은 거 사드리면 되겠네요. 갤스 2?

  • 9. 음...
    '12.4.2 1:33 PM (58.123.xxx.132)

    저희 시어머니 갤럭시 노트 쓰세요. 저는 갤2인데, 제꺼보다 커서 좋으시다고...
    아무래도 화면이 넓으니까 보기가 편하신 거 같아요. 갤럭시 노트 추천이요.

  • 10.
    '12.4.2 1:35 PM (125.159.xxx.33)

    시누이는 왜 못 해드리는 걸까요?
    계속 요금 내 드리기 싫어서잖아요ᆞ
    시어머님께 그 정도 의견도 말씀 드리지 못 하나요?
    결국 구입및 향후 요금은 원글님네가 다 내 드리는건데요

  • 11. 헬레나
    '12.4.2 1:40 PM (112.171.xxx.102)

    시어머니가 스마트폰을 잘 쓰시든 처박아두게 되시든간에 무조건 해드리는 게 나아요. 노인일수록 최신기기나 유행에 더 호기심을 보이십니다. 늙음에 대한 서러움? 오기?같은 거랄까. 일부러 생각해서 효도신발 사드리면 내가 노인이냐고 버럭하시는 심리와 같습니다. 님이 보시기에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 될 게 뻔하더라도 본인이 사고싶다고 하면 그거 못 말려요.
    70 다 된 저희 엄마 갤러시탭 사시겠다고 해서 엄청 말렸었는데 결국 사드렸어요. 근데 의외로 잘 쓰십니다. 번번히 옆에서 가르쳐드려야 하지만.

  • 12. 갖고싶을수도있죠
    '12.4.2 1:55 PM (59.7.xxx.28)

    근게 그걸 며느리에게 시누가 돌려서 말하는건 뭔가요?
    어머님이 직접 사시던가 딸이 사드리던가.. 그것도 아니면 아들아 엄마가 스마트폰이 갖고싶다 하시던가..

  • 13. ㅁㅁㅁ
    '12.4.2 3:06 PM (218.52.xxx.33)

    원글님의 스트레스를 완전히 이해할 수있어요. 이런 공감은 못하는게 좋은데.. ㅠ
    안사드린다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매일 쓰시기에 알맞는 폰을 권해드린건데
    그걸 시누에게 고자질했고, 시누는 자기 엄마가 폰 바꾸고 싶어하면 자기가 바꿔주든지, 돈 들이기 싫으면 돈 들여서 사줄 아들네 말 들으라고 자기 엄마를 설득하든지 하지
    그걸 기분 나쁘게 올케에게 전화하고 ..
    에휴..
    꼭 저렇게 자기는 나쁜 말 안하는 사람인 척 하면서 남 조종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어요.
    자기에게 직접 얘기 안하면 며느리가 모르는줄 알고.
    결국은 시어머니와 시누 모두 못난 사람이라고 자기 입으로 떠들고 다니는건데.
    저도 몇 년 겪어봤는데, 지금은 제 에너지 써서 시어머니에게 뭐가 제일 좋을까~ 생각 절대 안하고 머리는 가만히 멈추고,
    시어머니 눈치 살펴서 뭘 갖고 싶어서 말을 돌리는지 보고 그냥 그대로 해드려요.
    중간에 시누가 끼어들 시간 안주고요. 입 하나라도 줄여야 듣는 소리가 줄어서 머리라도 덜 아파지니까요.
    그리고 제가 자기 엄마 맘 잘 알아채고 원하는걸 척척 맞춰주는걸 남편이 아주 고마워하고요.
    작은 일에 먼저 나서서 손 써놓으면, 시어머니가 큰 일을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할 때 끌려가지 않을 수있어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어머니 생각한 것처럼 (맞지요 뭐.) 남편이 알아주기 때문에 제 의견대로 할 수있거든요.
    소탐대실이 필요해요. 저런 시어머니는.

  • 14. 어머니세대에서는
    '12.4.2 3:13 PM (211.207.xxx.145)

    돈 못버는 전업이 요금 5,6만원 드는 스마트폰
    사겠다 먼저 말 꺼내는 게 체면 깎인다 생각하시는 거예요.
    자기욕구를 슬쩍 흘리기만 하고 본인은 사양하고
    남들이 막 안겨드리는 구도로 가야 된다는.

    자기 욕구에 정직한 세대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 의중을 계속 살피는 것도 정말 피로한 정신노동이기때문에
    님이 어머님의 매카니즘은 아시되, 가끔은 해맑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도 필요해요.

    이간질이라기보다, 결과적으로는 이간질인데.
    시누에겐 욕망을 정직하게 드러내시는 거겠죠.
    시누는 올케가 의중 짐작하고 대령 안하는게 싫은 거고.

  • 15. .....
    '12.4.2 3:26 PM (1.245.xxx.176)

    핸드폰 해드리고 왔습니다
    갤스2로 했어요..

    여튼..이번일을 겪으면서..
    합리적인것 현실적인것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가끔은 맘을 헤아릴줄도 알아야겠다는 배웠네요

    사실..어머님께 뭘하나(디카 네비등) 사드릴때마다
    끊임없이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걸 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남탓을 잘하셔서..제가 권해드렸다간 뭔가 작동이 안될때 제탓을 하실까봐
    그것 역시 피하고 싶었는지도..히~

    좋은댓글들 감사합니다..

  • 16. ..
    '12.4.2 3:45 PM (147.46.xxx.47)

    시어머님...며느님 잘 얻으신거같아요.
    시누(형님인가요?)는 왜 지가 안사주고..
    원글님께 이런저런 요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주거나 버탤게 아니면 이런저런 말 하는거 참 주제 넘은건데..

    -사실..어머님께 뭘하나(디카 네비등) 사드릴때마다
    끊임없이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걸 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남탓을 잘하셔서..제가 권해드렸다간 뭔가 작동이 안될때 제탓을 하실까봐-


    이 부분..상당히 공감가네요.
    저희 엄마도 그러시는데...전 딸이니까 편하니까 그러실수있다 생각되는데..
    사주는것만도 고맙고만, 며느리 원망하는 시어머니도 계시군요.
    어르신께서 취향이 살짝 까다로우신 모양입니다.
    원글님께서 그간 어머님께 워낙 잘해하신듯합니다.여하튼 복 받으실거에요.^^

  • 17. 헬레나
    '12.4.2 3:51 PM (112.171.xxx.102)

    그럴 땐 기기의 사용법을 상세하게, 유치원생에게 가르치듯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놓으시는 게 좋아요. 매번 똑같은 얘기 되풀이하는 것도 고역이죠..

  • 18. ...
    '12.4.2 5:29 PM (147.46.xxx.144)

    시누이분, 자기가 사주면 되지 왜 말만 전하고 마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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