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화솜요 포기할까봐요...

ㅠㅠ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2-04-02 12:00:19

개인적으로 목화솜으로 된 요를 무척 좋아해요. 누웠을 때 폭신하고 부드럽고 아늑하구요.

솜트는 건 구입가격이랑 거의 맞먹어서 매해 틀지는 못하고 3~4년 쓰고 그냥 버리고, 새걸 사고 그랬어요.

주말에 햇볕에 수시로 말려주구요.

그런데, 둘째가 기저귀를 떼면서 정말 불안불안해서 이젠 목화솜요를 포기해야 할 거 같네요. ㅠㅠ

첫째는 순해서 기저귀도 쉽게 떼고 했는데, 이제 32개월된 둘째는 고집이 있어서 본인이 쉬를 안 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면 절대 쉬하러 가질 않아요.

얼마 전에 일어나자마자 쉬하자 한번 말했더니 잠이 덜 깼는지 자기가 내복 다 벗고 짜증을 내다가 그냥 거실 매트 위에서 앉은 채로 쉬~ 헉;;; 참, 멀리도 뻗어나가더이다;;;

방수요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정말 날씨가 연일 이상해서 이불을 내가 널 수도 없구요.

아이들이 둘이니 먼지도 많고, 세탁도 자주 하고 싶은데, 목화요솜은 세탁을 못 하는 게 치명적이더군요.

 

견면요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정말 쓰기 싫은데...

사이즈도 딱 정해져 있고 변경 불가능하지 않나요?

침대 생활 안하시는 다른 분들은 요솜을 뭘로 쓰시는지 세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80.66.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4.2 12:10 PM (180.66.xxx.218)

    오~ 얇게 만들면 세탁기에 세탁이 가능한가요?
    목화솜은 물빨래하면 뻣뻣해져서 절대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얇게 만들기... 고려해봐야겠네요.

  • 2. 원글이
    '12.4.2 12:16 PM (180.66.xxx.218)

    아참, 얇게 만드는 거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을까요?
    거죽을 뜯어서 제가 솜을 얇게 떠서 만들어도 될까요?
    집에서 해도 된다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 3. ....
    '12.4.2 12:49 PM (122.38.xxx.90)

    아니, 아니 아니되요. 집에서는 그 먼지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또 애들까지 둘이시라면서요.
    그냥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05 서울에는 부름이 고물상 없나요? 5 ^^ 2012/04/02 1,756
92504 드라마보니까 권력엔 부모형제도 없고, 왜 다들 정치를 하려는지 .. 권력 2012/04/02 864
92503 이영애, 딴나라앙 후보 유세지원 나섰군요.. ㄷㄷㄷ 27 컥... 2012/04/02 6,548
92502 외출하고 싶어요.. 어디 갈까요?? 1 임산부 2012/04/02 916
92501 [단독 속보] 사정 당국자 “김미화,윤도현 조사대상” 실토 1 .. 2012/04/02 1,324
92500 얼굴이 피부염이라고 하는데 약 먹고 바르고 해야 겠죠... 1 얼굴피부염 2012/04/02 1,134
92499 근혜야... ! 성폭력과 부부잠자리는 구분할 줄 알아야지..... 3 대합실 2012/04/02 1,531
92498 빨래를 삶으세요? 4 쑥쓰 2012/04/02 1,262
92497 속상해요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6 정말정말 2012/04/02 1,409
92496 제습기를 사려고합니다 7 111 2012/04/02 1,569
92495 이영애, 남편 정호영과 선거 유세장에서… 26 JK큰일났네.. 2012/04/02 14,269
92494 남편이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꺼내 쓰고 있어요. 2 아놔 2012/04/02 1,751
92493 박근혜 참 교활한것 같아요 8 참 나 2012/04/02 1,768
92492 마누라 몸살났는데도 평소랑 너무 똑같은 남편..-.- 5 15년차 2012/04/02 1,196
92491 물을 거의 쓴적이 없는데 아랫집에서 물이 샌데요. 4 ㅇㅇ 2012/04/02 1,387
92490 <급질>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는.. 3 곱슬강아지 2012/04/02 1,622
92489 한명숙 “박근혜도 한통속”… ‘이명박근혜 묶기’ 1 세우실 2012/04/02 728
92488 여의도, 혹은 그 근방 허리 잘 고치는 한의원 좀... 10 남편허리 2012/04/02 1,918
92487 근데 강남 영풍문고는 왜 문닫나요?? 4 ㅇㅇ 2012/04/02 2,022
92486 훌라후프 어떤걸 사야할까요? 4 훌라후프 2012/04/02 1,271
92485 이마트 마누카꿀 1 쵸코토끼 2012/04/02 1,995
92484 사람관계에서 중간에 끼게 된 사람들 조심하세요 12 좋은 중간자.. 2012/04/02 3,819
92483 30대 중후반 분들~ 어떤 헤어스타일 이세요? 10 궁금 2012/04/02 2,261
92482 (중2영어 고민 )대형어학원들 원래 어려운 교재로 수업하나요? 13 프린세스 2012/04/02 3,154
92481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이 나온 중1아이 어찌해야 하난요 7 하루 2012/04/02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