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화솜요 포기할까봐요...

ㅠㅠ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2-04-02 12:00:19

개인적으로 목화솜으로 된 요를 무척 좋아해요. 누웠을 때 폭신하고 부드럽고 아늑하구요.

솜트는 건 구입가격이랑 거의 맞먹어서 매해 틀지는 못하고 3~4년 쓰고 그냥 버리고, 새걸 사고 그랬어요.

주말에 햇볕에 수시로 말려주구요.

그런데, 둘째가 기저귀를 떼면서 정말 불안불안해서 이젠 목화솜요를 포기해야 할 거 같네요. ㅠㅠ

첫째는 순해서 기저귀도 쉽게 떼고 했는데, 이제 32개월된 둘째는 고집이 있어서 본인이 쉬를 안 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면 절대 쉬하러 가질 않아요.

얼마 전에 일어나자마자 쉬하자 한번 말했더니 잠이 덜 깼는지 자기가 내복 다 벗고 짜증을 내다가 그냥 거실 매트 위에서 앉은 채로 쉬~ 헉;;; 참, 멀리도 뻗어나가더이다;;;

방수요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정말 날씨가 연일 이상해서 이불을 내가 널 수도 없구요.

아이들이 둘이니 먼지도 많고, 세탁도 자주 하고 싶은데, 목화요솜은 세탁을 못 하는 게 치명적이더군요.

 

견면요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정말 쓰기 싫은데...

사이즈도 딱 정해져 있고 변경 불가능하지 않나요?

침대 생활 안하시는 다른 분들은 요솜을 뭘로 쓰시는지 세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80.66.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4.2 12:10 PM (180.66.xxx.218)

    오~ 얇게 만들면 세탁기에 세탁이 가능한가요?
    목화솜은 물빨래하면 뻣뻣해져서 절대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얇게 만들기... 고려해봐야겠네요.

  • 2. 원글이
    '12.4.2 12:16 PM (180.66.xxx.218)

    아참, 얇게 만드는 거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을까요?
    거죽을 뜯어서 제가 솜을 얇게 떠서 만들어도 될까요?
    집에서 해도 된다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 3. ....
    '12.4.2 12:49 PM (122.38.xxx.90)

    아니, 아니 아니되요. 집에서는 그 먼지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또 애들까지 둘이시라면서요.
    그냥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99 워터파크 추천 좀 해주세요 3 물놀이 2012/07/27 1,518
134898 신용카드없으면 아이허브구입 못할까요? 2 하하 2012/07/27 1,383
134897 '연가시'..초등생들이 봐도 되나요? 4 방학 2012/07/27 1,413
134896 재산세 고지서 2 저돕 2012/07/27 1,491
134895 미국 유학생의 자녀에 대한 혜택에 대해 여쭤봅니다.. 3 질문 2012/07/27 1,698
134894 한중병합이라니..우리가 중국국민이된다구??!! 네티즌 &.. 2 아름다운 우.. 2012/07/27 1,359
134893 성범죄자 분포도(펌) 4 ... 2012/07/27 2,103
134892 영유아 2명 데리고 타면 버스비 내야할까요? 14 버스비 2012/07/27 3,640
134891 독일에 계신 분께 (전기렌지에 대해서)여쭤봐요..(실가,클라이네.. 1 금요일조아 2012/07/27 4,642
134890 돈까스와 햄버거 패티 질문이여~ 2 ** 2012/07/27 1,023
134889 의사선생님들은 친철하다 vs 친절하신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4 초1 일기 2012/07/27 1,690
134888 오토비스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오토비스 2012/07/27 1,362
134887 엔유씨 분쇄기(급질) 1 질문 2012/07/27 1,193
134886 올란도 팝업창 정말 짜증이네요. 주구장장 뜨네요. ㅠㅠ 3 올란도 2012/07/27 1,612
134885 친정 부모님께 섭섭합니다 15 친정이란 2012/07/27 6,735
134884 서울시, 신라호텔 안 전통호텔 신축안 반려 3 샬랄라 2012/07/27 1,882
134883 고딩 딸아이 더우니 밑에 피부염 때문에 걱정이예요. 7 새벽 2012/07/27 1,844
134882 금호동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2/07/27 4,261
134881 나에게 하찮아보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한직업 11 워워~ 2012/07/27 2,969
134880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즐거워~ 21 싸이 2012/07/27 4,028
134879 애 엄마되니 오지랖 넓어져요.. ㅠ.ㅠ 30 ... 2012/07/27 5,051
134878 단양 대명콘도에 낼떠납니다 콘도근처 고기집.. 3 정말 없나요.. 2012/07/27 2,602
134877 지금 날씨에 배추김치 담그려면 몇 시간 절여야 되나요? 2 ... 2012/07/27 1,062
134876 아침 일찍 출발 할때 아침 식사는 뭘로 할까요 14 여행갈때 2012/07/27 3,352
134875 30개월아기 어린이집에서 물놀이 간다는데 어떻게해요? 18 아기엄마 2012/07/27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