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일층에 딸린 텃밭해보신분..

일층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2-04-02 11:32:17

일층에 사는데 문열고 나가면 조그만 정원이나 텃밭을 꾸밀수 있어요.

어린애들이 토마토 심고 싶어해서 해주고 싶어요.

겸사겸사 콩도 좀 심고 꽃모종도 심어놓고..

그런데 윗층에서들 쓰레기랑 담배를 너무 떨어뜨려서 좀 그래요.

베란다에서도 해봤는데 노지에서 키우는것만 못하더라구요.

담뱃재에 찌든 흙에서 나온 토마토를 먹이긴 싫거든요..

(좀 오버인가요;;근데 365일 윗층집들 전용 재떨이 되면 이렇게 되실걸요..ㅠㅠ )

이것저것 심어놓으면  사람들이 미안해서라도 좀 덜던질까요?

흙도 좀 사서 갈아엎고 뿌려놓는게 좋겠죠?

어제 흙도 좀 갈아엎으면서 담배꽁초 줍는데

정말 꽁초,담뱃갑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IP : 121.167.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1:37 AM (175.112.xxx.89)

    저 아는분이 텃밭 하셨는데 아파트에 수목 소독을 정기적으로 너무 많이 해서 먹을수가 없다고 했어요.

  • 2. 수수엄마
    '12.4.2 11:40 AM (125.186.xxx.165)

    그렇게 사용하시는거 불법이라 원상복구(잔디등) 해야한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 3. ...
    '12.4.2 11:41 AM (218.236.xxx.183)

    위에서 뭐 던지면 그냥 맞아야 해요. 위험하니 하지마세요.

    저희아파트에서 아이들이 과일 먹다가 던져서 차량이 망가졌는데
    용의자는 있는데(심증만) 나서지도 않고
    피해자가 고스란히 해결했어요...

  • 4. ㅠ.ㅠ
    '12.4.2 12:16 PM (116.127.xxx.28)

    예전에 아이가 아주 어릴때 (2살) 고놈이 낙하 실험을 저 몰래 무진장 했더라구요.
    나중에야 알고는 얼마나 죄송하던지.... 포도사서 찾아갔었는데... 지 장난감에서 우유병, 양말 바지..심지어 무선 전화기까지...ㅠ.ㅠ
    아주머니가 한구석에 많이 모아 두셨던데....이 집 저집 물건이 한가득..ㅠ.ㅠ
    행여 사람이 맞았으면 어쨌을까...싶더라구요. 위험 할거 같네요 1층 마당에 나와서 밭가꾸는거..ㅠ.ㅠ

  • 5.
    '12.4.2 12:27 PM (211.114.xxx.77)

    공식적으로 텃밭이 허용되는 장소인가요? 정원말고...
    허용되는 장소라면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꽁초가 많이 버려지는거라면 반대요. 버리는 사람들 그 밑에 뭐 있는지 관심없거든요.
    즉. 계속 버릴 확률이 높다는거죠.

  • 6. 조명희
    '12.4.2 12:35 PM (61.85.xxx.104)

    저희직장 동료도 1층 전용 화단에 고추랑 이것저것 심었는데 담배꽁초 정말 많이 나온데요. 그리고 새벽에 오다가다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따 간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지키고 있을수도 없고. 방송 많이 해도 소용 없답니다.

  • 7. 농약
    '12.4.2 12:38 PM (1.245.xxx.203)

    가꾸지 마세요.
    수목소독하는 농약이 아주 맹독성이래요. 이쁜 꽃이나 가꾸셔요

  • 8. 일층
    '12.4.2 3:24 PM (121.167.xxx.38)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희사는곳은 일층세대는 아예 텃밭공간이 딸린곳이라서 문제 없구요,옆집이랑 얘기해봤는데 그집도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올해는 안한다고 해요.그래도 공간 놀리기는 아까우니 꽃이라도 심어야겠어요.수목소독은 생각도 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35 운동장 교통사고 피해 여학생 최근 소식 퍼옵니다. 27 아이야 화이.. 2012/05/20 16,241
110434 경찰, MBC노조에 '무더기' 영장 청구! 7 도리돌돌 2012/05/20 1,381
110433 오늘 나가수 버릴 가수가 없어요~~ 미미 2012/05/20 1,438
110432 자수 실은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자수 2012/05/20 1,030
110431 아이허브.. 물품구매 배송비포함 105달러 미만인가요?? 2 지송한데요 2012/05/20 2,166
110430 소식하면 매일매일 화장실 못가나요? 7 미치겠네요 2012/05/20 3,374
110429 한국 방사능 상륙 예정-후쿠시마 방사능뉴스 11 ikeepe.. 2012/05/20 3,354
110428 압구정은 원래 부자들이 많죠.공부를 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 1 ... 2012/05/20 2,644
110427 현미밥 가스 압력솥에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2/05/20 1,935
110426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푸른꽃 2012/05/20 3,427
110425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ㅠㅠ 2012/05/20 6,931
110424 나가수 백두산.. 19 .. 2012/05/20 6,588
110423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노량진 2012/05/20 2,668
110422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3 느낌? 2012/05/20 4,175
110421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2012/05/20 1,349
110420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중학교 잠실.. 2012/05/20 2,253
110419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희한하네 2012/05/20 7,800
110418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2012/05/20 3,459
110417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커피믹스 2012/05/20 2,634
110416 주말 넋두리. 2 렌지 2012/05/20 1,452
110415 (동영상) 지옥공포3탄 “5,18 빨갱이들은 다 지옥이다” 4 호박덩쿨 2012/05/20 1,358
110414 치아가 흔들리면서 은근히 아프면 어떤 문제의 징조일까요? 4 치과무서워 2012/05/20 2,227
110413 경주 숙박때문에 급히 여쭤요 7 2012/05/20 2,083
110412 백화점식품관 떨이 보통몇시죠? 1 ㅎㅎ 2012/05/20 2,150
110411 파스 보통 몇시간 붙이나요? 어깨야 2012/05/2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