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려도 버려도 정리가 안되네요. 정리 잘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정리의 귀재님들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12-04-02 11:27:48

5년차 부부 둘이 사는 베란다 많고 수납공간 꽤 되는 32평 아파트입니다.

베란다가 여러개라 수납공간 충분하구요.

안방엔 붙박이장도 짜 놓고, 파우더룸에도 옷장이 있구요. 베란다에 정말 커다란 수납장도 신랑이 짜 넣어줬어요. 

수납공간이 부족한건 아니예요.

겉으로 보면 다 수납공간이라 깔끔합니다. 밖으로 나온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문을 열어보면 중구난방 정리가 안되어있어요.

살짝튀긴 새똥님의 글들을 읽고, 또 수납관련해서 요즘 나온 수납책도 사서 열심히 수납하고 있는데요.

책을 보면 필요한건 바구니나 수납함들이더군요.

거기다 차곡차곡 넣어서 수납. 흰 그 바구니를 한참 많이 사야 하더라구요.

냉장고나 주방살림은 그런대로 제가 정리에 자신이 있는데요.

제자리가 다 있거든요. 컵자리.냄비자리. 밥그릇자리. 커피잔 자리. 이렇게요.

컵이니 그릇이니 냄비 이런건  적게 가지고 있는게 아닌데도 제자리 딱딱 찾아서 정리가 되는데

그 외 옷장이나 서랍장. 이런게 정리가 잘 안되네요.

저희 아파트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가 분리수거일이라

금요일 퇴근후엔 항상 여기저기 서랍을 열고 찾아서 안입는 옷. 신발  안쓰는 책 . 오래된 약들이나 화장품들

안쓰는 제빵기. 110볼트 압력솥이니 화장품 케이스등 사용안하는  분리수거와 쓰레기로 버리는데요.

금요일마다 찾아서 버리는게 벌써 2달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먼가 너무 많이 있네요.

어젠 안쓰는 가방이니 옷들이니 또 의류함에 버렸습니다.

언제쯤이면 다 정리가 가능할까요.

정리 잘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버려도 버려도 버릴게 계속 나오는데, 정말 잘 정리된 집에 살고싶네요.

IP : 211.189.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29 PM (175.198.xxx.159)

    버려도 버려도 끝이 안난다할정도면 계속 버려야 정돈이 될거에요..

    정리는 버리기 정돈은 제자리찾아주기잖아요..


    일단 버릴만큼 과감하게 버리고 나면 정돈하기는 좀 나을거에요..

    사용빈도, 동선을 고려하여 물건을 배치하고 정리바구니도 정돈할 물건을 보고 약간은 적은듯하게 구입하세요..

    통일된 색 , 통일된 디자인으로 ..꼭 수납장 뿐만아니라 주방 옷장 수납장..어디에 두어도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그게안되면 수납용기 자체가 짐으로 전락하는수도 있거든요..

  • 2. ....
    '12.4.2 2:07 PM (175.202.xxx.252)

    아직은 수납함이나 수납박스 사지 마세요. 그리고 좀 더 버리세요. 어느 정도까지 버려야 하냐면 나는 너무나 버리고 싶은데 이제 더 이상 버릴 게 없어서 서운하다 싶을 때까지요. 그렇게 하고 아무것도 안 사도 한두 달 지나면 또 버릴 게 한 상자 정도는 나오더라구요. 대략 그 시점에서 정돈 들어가시면 됩니다.

  • 3. 장담하건데
    '12.4.2 2:55 PM (175.201.xxx.201)

    수납함이나 바구나 종류 절대 사지 마세요.
    그냥 버리는 게 먼저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수납하라고 사각 바구니 같은 걸 자주 사오시고
    저도 한때 서류함이나 사무용 투명 수납함 같은 거 샀었는데
    지금 다 짐이에요.
    왜 샀나 싶어요. 그냥 에이퍼 용지도 서랍에 두면 될 걸 서류함에 두니
    먼지만 쌓이고 장소는 장소대로 자잘하게 다 차지하고요.
    바구니도 결국 다시 모아서 벽장에 두고 거들떠도 안 봅니다.
    그냥 계속 정리될 때까지 수시로 버리는 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53 외국에도 학원이나 과외가 있나요? (태권도나 미술같은...^^;.. 8 궁금해요 2012/04/06 5,353
92552 하지원 요번에 잘하는데 사투리 때문에 아쉽네요. 2 더킹 2012/04/06 1,380
92551 우리애를 괴롭히는 아이를 내일 학교 가서 만나려 합니다 2 ... 2012/04/06 2,353
92550 사찰? 노무현 정부 작성 자료, 적법한 직무감찰 경찰청에서 확인.. 1 동화세상 2012/04/06 974
92549 혹시 별다방 인스턴트 커피 싸게 파는 데 아시는 분? 4 청크 2012/04/06 1,035
92548 어제 끝장토론 보다 말았는데... 2 ... 2012/04/06 820
92547 예방접종 부작용 났던 아기 다시 접종해도 될까요? 2 dg 2012/04/06 1,187
92546 좋은글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4 12 2012/04/06 1,666
92545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69 ... 2012/04/06 2,190
92544 손수조 유트브 동영상 보면.... 1 손수조 2012/04/06 875
92543 초등 2학년 아이가 1교시 끝나면 항상 배가 고프대요 6 ruffhs.. 2012/04/06 1,001
92542 두피 각질 홍반 ㅠㅠ 도와주세요 2 하늘지기 2012/04/06 1,399
92541 뮤지컬 -캣츠.어려울까요? 2 대구맘 2012/04/06 708
92540 박원순, 서울시 빚 2조원 감소시켰데요...복지 늘리면서도 17 아봉 2012/04/06 1,967
92539 주기자읽다가 1 ㅜㅜ 2012/04/06 1,025
92538 14세 아이 영화 추천 바랍니다. 1 유학생맘 2012/04/06 741
92537 코스트코 삼성카드 질문드려요 5 ㅇㅇ 2012/04/06 1,056
92536 미국사시는 분들,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때 뭘 사가지고 가시나요.. 16 엘라 2012/04/06 7,197
92535 만두국 멸치 육수 없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 9 ---- 2012/04/06 13,945
92534 토막살해 당하기전 여성의 경찰 신고 녹취록 이라는데요; 9 ... 2012/04/06 3,313
92533 내 생애 이런 시는 처음이야.ㅋㅋ 5 배꼽잡기 2012/04/06 1,587
92532 시어버터 바른 후 얼굴 벌개지는 현상 맞나요? 10 ... 2012/04/06 2,160
92531 애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오는 이유.. 13 dd 2012/04/06 3,805
92530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인터넷용 특별판) 7 베리떼 2012/04/06 1,359
92529 지금 초등 1학년 인데요 1 댓글부탁 2012/04/06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