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MBN뉴-스 만 보겠습니다.

대합실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2-04-02 11:18:19

이번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제대로 다루고 있네요.

30분 정도되는 특집방송인데 꼭들 보셔야합니다. 

정치평론가 박병상씨가 나와서 제대로 분석, 비판하고 있네요.

http://www.twitvid.com/EJFMP

중간에 앵커 曰 ; 지금 우리도 (사찰당하지 않는지 ) 조심해야될 듯 ...

감찰과 사찰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80%가 노무현정권에서 행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노무현 정권에서 이뤄진 것은 감찰입니다.

국민의 종인 공무원들에 대해서 잘 하고 있는지 여부를 감찰하는게 제대로 된 정부이지요.

그건 어느 정부나 해야 하는 거고요.

사찰은 공무원의 주인인 국민을 사찰하고  지들끼리 정보를 가지고 활용하기 위한 겁니다.

그래서 그냥 사찰도 아니고 민간인,  불법, 불법이란 말을 앞에 붙인거 아닙니까 ?

 

또,,,  박근혜 선대위원장 얘기가...  "전 정권, 현정권 막론하고..."

"이 얘기 하면 안됩니다.  지금 국민들은 전 정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책임 있는 여당의 책임자라면,  미리 막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해야죠."

"그걸 전 정권 현 정권 모두 있는 문제라 하면서 물타기 하고 넘어가는 것은..."

"지금 심각한 성폭력 사태가 일어났는데... 그건 어느 나라나 있어왔고,  10년전에도 있었다...라고 하는것"

"사찰의 수준 자체가... 어떻게 ABC 쪼콜렛 사달라는 것 까지 다 알죠... ?"

"사찰이 아니라 쫒아다니면서 스토킹한 거라고..."

여자 앵커 曰 ;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슷하다고 봐야할까요 ?

박상병 曰 ; 음 ~ 비슷하죠.  하지만, 워터게이트는 기자들만 도청한거고,  지금 MB정권은 민간인들 안가리고

                전방위 사찰한거죠.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이건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IP : 218.237.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1:26 AM (124.5.xxx.136)

    이 정권들어서면서부터 공중파 뉴스들이 하나같이 이상해지니
    그나마 볼만한 뉴스는 케이블의 MBN밖에 없어지더라구요
    뉴스전문채널이라 열심히 MBN 시청하는데
    이런...갑자기 종편이되버리네
    그래서 나름 아끼던 MBN도 끊고있었더랬는데
    다시 봐야하나 고민입니다.

  • 2. ㅎㅎㅎ
    '12.4.2 11:32 AM (211.40.xxx.139)

    그래도 태생이 맘에 안들어 , 본방으로는 절대 안볼겁니다.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4.2 11:33 AM (121.161.xxx.102)

    감찰과 사찰이 따로 있군요. 이렇게 개념 잡아주는 분들이 좋아요.
    그리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책임 있는 여당의 책임자라면, 미리 막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해야죠."
    이 부분 최고네요. 전에 시사인 주간지에서도 박근혜는 책임감이 없다고 물타기로 흐린다고 꼬집는데 이 부분만 제대로 잡았어도 저 흔들렸을 텐데 고맙다고 해야할지 어리석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경제적인 문제는 너무 얽혀있는 게 많아서 고치기 어려운데 최소한 도덕과 양심을 갖춰야지요. 마이클 샌델의 '왜 도덕인가'라는 책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을 이긴 것이 도덕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있지요.
    경제 살려라보다 정권 심판이란 구호가 더 와닿더라고요. 밑에 글 보면 자기가 벌리지 않은 문제 박원순이 해결하면서 정치 하잖아요. 남이 해놓은 문제라고 회피하는 것이 아닌 내 문제라고 생각하고 책임지는 정치가가 국회의원, 대통령이 되길 바라봅니다. 박근혜 씨 그런 면에서 당신은 박원순에게서 더 배워 오세요.

  • 4. 뮤즈82
    '12.4.2 11:42 AM (218.38.xxx.252)

    저도 뉴스는 주로 mbn 뉴스 즐겨봐요.예전엔 ytn 봐왔는데 mbn이 좀더 사실적으로 다루더라고요..

  • 5.
    '12.4.2 11:44 AM (59.86.xxx.217)

    왜 mbn체널을 지웠을까
    종편지우면서 지웠던것 같은데 이글보고 급복귀해놨네요 ㅎㅎㅎ

  • 6. ㅁㅁㅁ
    '12.4.2 11:45 AM (110.12.xxx.230)

    저도 mbn뉴스가 말을 시원시원하니 해서 케이비에스나 엠비씨 보다 낫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다가 mbn뉴스 본다 했다가 종편 본다고 확 까였어요.
    하지만 괜찮은건 괜찮다고 말해야 하지 않나요?
    무조건 종편이라고 안보면 옳은 말 하는 뉴스까지 없어져 버리면 어떻해요.

  • 7. phua
    '12.4.2 11:56 AM (211.234.xxx.192)

    mbn 뉴스가 종편으로 가기 전에도
    그리 공정한 편은 아니었죠...
    똥아가 결제를 못하는 상황에 오니
    급했던 것 아닌가요?

  • 8. ..
    '12.4.2 11:57 AM (155.230.xxx.35)

    조중동 따라 종편해서 망한 케이스에요.
    덕분에 YTN만 신났죠.
    MBN도 뉴스채널로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저도 MBN 뉴스는 즐겨 봅니다.

  • 9. 저도 즐겨봐요
    '12.4.2 3:23 PM (36.38.xxx.170)

    현재 티비뉴스로서는 그나마 mbn이 낫습니다
    이거보다가 ytn 돌리면 참 차이납니다..
    낮에 정치관련뉴스 꽤 많이, 이슈되는 주제가지고 다뤄주고 있구요- 볼만해요
    공중파에서 정치뉴스 사라진후 mbn 보면서 조금이나마 뉴스섭취하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85 싸우는 자매..., 6 미칠것 같은.. 2012/05/11 1,735
105884 꿈에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요..무슨 뜻일까요? 1 홧팅!! 2012/05/11 1,684
105883 천주교 수뇌부도 좀 균형이 맞춰졌으면.. 14 웃음조각*^.. 2012/05/11 1,972
105882 참외가 너무 비싸요 8 ... 2012/05/11 2,136
105881 걱정많은 초딩 크면 나아지나요? 5 아이 2012/05/11 991
105880 눈밑이 많이 떨려요 7 40대 2012/05/11 1,577
105879 아침부터 누드사진 보내는 신랑친구.;;;; 4 eee 2012/05/11 4,154
105878 자스민차 어디서 구입하나요, 궁금맘 2012/05/11 1,002
105877 (급) 단지안에 작은 슈퍼를 해볼까하는데요 21 붕어아들 2012/05/11 2,175
105876 OMR카드,실수없이 잘 작성하고 싶어요. 2 시험 잘 치.. 2012/05/11 836
105875 키톡에 발상의전환님 글요... 23 벨리 2012/05/11 4,613
105874 크리스피 6개들이 한상자는 좀 빈약할까요? 3 유치원 샘간.. 2012/05/11 1,502
105873 시어버터 판매자 추천 좀 해주세요 1 ㄴㅁ 2012/05/11 1,000
105872 영어 조동사 질문인데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82영어고수.. 2012/05/11 1,069
105871 본처와 재혼하신 분들 어떠세요? 4 도마718 2012/05/11 3,778
105870 휴대폰 개통철회하면 다른통신사로 바로 갈수있나요? 00 2012/05/11 1,002
105869 아이 친구 엄마가 암으로.. 4 .... 2012/05/11 2,615
105868 애견 펜션 추천해주세요. 3 궁금 2012/05/11 1,468
105867 아이가 크게 다치는 꿈을 꾸웠는데 나쁜꿈일까요 ㅠ 1 ... 2012/05/11 17,222
105866 백내장 수술 이후 1 바이올렛 2012/05/11 1,644
105865 오늘 트렌치코트입으면 어떨까요? 6 2012/05/11 1,909
105864 딸아이 이름이 지우인데 너무 흔해서 개명하려고 해요. 예쁜 이름.. 31 꽃사슴 2012/05/11 7,540
105863 카레이서의 손 바퀴 2012/05/11 536
105862 아이 준비물 도와주세요~(먹물,붓) 6 .. 2012/05/11 839
105861 아가가 태어난지 47일... 답답합니다 11 ... 2012/05/11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