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누라 몸살났는데도 평소랑 너무 똑같은 남편..-.-

15년차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2-04-02 10:38:04

평일엔 늦게 퇴근하니 그렇다 쳐도..

 

주말에도 어쩜 그리 똑같이 행동하는지요.. 빈말이라도 설겆이 해주겠다는 말한마디 없어요-.-;

 

넘 미워서 죽을뻔 했네요..........................................................!!!!!!!!!!!!!!!!!!!!!!!!

IP : 124.56.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버스타요
    '12.4.2 10:49 AM (211.36.xxx.130)

    저는 7년차인데도 ㅠ.ㅠ
    주말에 독감 걸린 아이 간호하다가 아이 컨디션 좋아지니까 제가 넉 다운 됐는데...
    일요일 아침 차리라고 깨우지 않은 걸 고마워 해야하는지..
    늦잠 자고 정신 좀 차려서 밥 하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세탁기 돌리고 널고 애랑 놀아주고...ㅠ.ㅠ

    난 돈도 벌어주고 애도 키워주고 집안일도 해주는 사람인지...
    어제도 누워서 TV 보고 있는 걸 지근지근 밟아버리고 싶었어요.

  • 2. ..
    '12.4.2 10:58 AM (1.225.xxx.66)

    15년차쯤 되면 나 몸이 아프니 설거지 좀 해달라 소리 할 만한데요.
    말하지 그러셨어요?

  • 3. ...
    '12.4.2 11:03 AM (110.14.xxx.164)

    끙끙 거리며 아주 아프단 표시하고 밥이나 설거지를 꼭 집어서 하라고 시켜야지
    그냥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면 안되요

  • 4. 은현이
    '12.4.2 11:13 AM (124.54.xxx.12)

    남편들은 이야기를 안하면 모르더군요.
    제가 감기 기운이 있으면 약 보다는 오렌지 쥬스를 마시면서 따끈한 매트위에서
    자고 나면 괜찮아져서 밖에 나갈일 있는 남편에게 쥬스 사오라고 했더니
    글쎄 토마토 쥬스를 다섯병 사왔더군요.
    토마토가 더 몸에 좋을것 같아 그걸로 사왔데요.
    오렌지 쥬스 외에는 다른 음료수는 잘 안먹는걸 몇년을 봤는데도 그래요.
    콕 찝어서 말해야 알아 듣는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은 계기가 됐지요.

  • 5. 이건뭐
    '12.4.2 11:13 AM (125.177.xxx.31)

    아프면 한마디 하죠... "병원가봐"
    나중에 남편 쫓아내고 성우분 목소리로 녹음해 놀구살려구요...
    아주 달콤하게 "당신 아파서 어떻게해.. 병원 꼭 가봐" 이렇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23 단커피 끊고 싶어요 7 ... 2012/04/02 1,645
90722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2,914
90721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114
90720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288
90719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402
90718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058
90717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1,003
90716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783
90715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346
90714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652
90713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712
90712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672
90711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060
90710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1,932
90709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2,782
90708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561
90707 여권으로 투표 가능해요? 5 투표 2012/04/02 600
90706 도망녀 보셨나요? - 토론중에 도망 간 국회의원후보 16 도망녀 2012/04/02 2,611
90705 박정희, 중정에 부일장학회·경향 강탈 지시 1 참맛 2012/04/02 450
90704 궁금한게 있어요, 1 정말 2012/04/02 319
90703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나 책 추천 해주세요 7 불안증 2012/04/02 2,064
90702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안쓰러워요. 2 ------.. 2012/04/02 1,354
90701 이와중에 mbc 김재철 또 2명 해고했네요. 6 미쳤구나 2012/04/02 1,229
90700 4.11 관련 친일파 자료 올려봅니다~~ ... 2012/04/02 847
90699 안정적인 직장가진 엄마들보면 눈물이 나요. 8 0000 2012/04/02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