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혹은 그 근방 허리 잘 고치는 한의원 좀...

남편허리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2-04-02 10:29:54
남편 허리가 단단히 잘못됬는지 누워서 일어나고 피고 굽히고에 너무 아파하네요.
직장이 여의도라 그 근방 병원을 찾고 있어요.
그냥 양방도 괜찮긴한데 한방, 특히 야간진료하는 곳이면 더더욱 환영이나 아니어도 암튼 잘고치기만하면 됩니다. 
여의도, 영등포구, 마포구 등등 근방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7.115.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0:35 AM (121.160.xxx.38)

    가까운 정형와과 가셔서 근육 쥬사 맞으시고 물리치료 하면 나아지실거에요. 그래도 몇일 고생하실거에요. 그나저나 남편분 옆에서 부축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실텐데요. 저 어릴때 친정아빠도 허리 때문에 꼼짝 못하고 병원다니시던게 기억나서요. 이번에 나으시면, 나중에 또 재발 하실수있으니, 수영이나 걷기 운동 꾸준히 꼭 하세요

  • 2. 통증크리닉.
    '12.4.2 10:47 AM (221.146.xxx.45)

    허리에 관해서라면 저도 준전문가라;;;;;
    허리가 아플때는 대개 디스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씨티찍으시면 디스크일 확률이 높으실거에요.

    일단 디스크 여부를 확인하셔야해요. 디스크가 아니면 근육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주사를 처방받으실거고. 이것만으로도 통증은 엄청 완화됩니다.

    씨티촬영으로 디스크인것이 확인이 되면, 척추에 신경완화주사를 처방할거에요. 마치 출산할때 무통주사 맞는 것처럼, 척추 사이에 있는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주사를 맞으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거의 없어요. 그런 상태에서 물리치료를 병행하실 거에요. 요즘은 카이로프락틱이나 도수치료 많이들해요. 손으로 허리를 중심하여 전신마사지를 받는 거죠. 근육과 뼈를 완전히 이완시키면서 손으로 다 풀어줍니다. 초반엔 엄청 아픈데 받다보면 무지 시원해져요. 요즘은 통증클리닉에서 많이 하더라구요. 직장이 여의도시면, 대방동에도 유명한곳이 있고, 마포역 주변에도 새로 생긴곳이 많아요. 비용은 싼편은 아닌데, 실비보험으로 거의 다 처리되시구요. 제 경험으로는 정형외과보다는 통증크리닉을 추천합니다.

    한의원에서 고치실거면, 추나요법이 괜찮더라구요. 오래전에 여의도역 아일렉스빌딩 3층 여의도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으로 치료받았었는데 아직도 있는지 잘 모르겠구요. 문의하고 상담해보셔요. 카이로프락틱이나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모두, 원리는 같은 거라서 ..

  • 3. 통증님..
    '12.4.2 10:50 AM (27.115.xxx.66)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남편이 아프다고 하는 부위는 등허리에서 살짝 옆구리쪽.. 즉, 척추와 옆구리의 중간지점쯤인데요..
    디스크일까요??
    글고
    직장이 여의도시면, 대방동에도 유명한곳이 있고 => 여기 병원 정보좀 부탁드릴께요..

  • 4. 너무 감사합니다
    '12.4.2 12:07 PM (27.115.xxx.66)

    바로 글 캡쳐했어요 남편한테 보낼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5. ...
    '12.4.2 12:11 PM (112.214.xxx.73)

    원글님 보셨으니 내릴께요 혹시 몰라서 추가하면요
    환자 많을때는 오래 기다리시니 전화해보시고 가시고요 꼭 나이드신 원장님 김원장님께 진료 받겠다고 하세요 꼭 나으시고 효과 보셨으면 해요

  • 6. 네 근데 질문
    '12.4.2 12:13 PM (27.115.xxx.66)

    짐 홈피 봤는데요.. 정형외과쪽 과목이 안나와 있고 폐쪽..이런쪽 전문인것 같아서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 7. ...
    '12.4.2 12:19 PM (112.214.xxx.73)

    네 저도 첨에 그것땜에 갸우뚱 했었지요 추천하신분 말씀이 그분이 아버님대 부터 침으로 유명하시다고 합니다 무릎 고쳤다고 추천하셔서 혹시나 하고 갔는데 제 허리도 이젠 다른곳 못 가요 그 선생님만큼 침 잘 놓는 분 아직 못 봤어요 제가 침을 여러분들께 맞아봤어요
    한약 강요 그런것 없고요 환자가 너무 오래 다니면 뭐라 하세요 ㅋㅋ 이 근처에 한의원만 수십개입니다만 거긴 항상 환자가 가득해요 효험보시라고 용기 내서 썼으니 제 마음은 오해 마시길...

  • 8. 아녜요
    '12.4.2 12:37 PM (27.115.xxx.66)

    오해한거 아니구요
    남편한텐 이미 여기 가라고 문자보낸 상태예요.
    정말 여기 다닐 맘 굳혔기때문에 궁금해서 여쭤본거였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러니 제 맘 또한 오해말아주세요~ ^^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덕에 덕보는 사람이 정말 많을 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9. ...
    '12.4.2 12:45 PM (112.214.xxx.73)

    저도 아니예요 세상에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지라 항상 글올리면서도 오해 받을까봐 약간의 걱정이 ㅠㅠ
    원글님 좋으신분인것 같아서 저도 기분 좋네요 남편분 꼭 나으시길~~~

  • 10. 원글이
    '12.4.2 12:49 PM (27.115.xxx.66)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 흐뭇하네요. ^^
    꼭 나을 수 있을것 같아요 고질적이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04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113
90703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285
90702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400
90701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055
90700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1,003
90699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782
90698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345
90697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652
90696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709
90695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671
90694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056
90693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1,930
90692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2,780
90691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561
90690 여권으로 투표 가능해요? 5 투표 2012/04/02 599
90689 도망녀 보셨나요? - 토론중에 도망 간 국회의원후보 16 도망녀 2012/04/02 2,610
90688 박정희, 중정에 부일장학회·경향 강탈 지시 1 참맛 2012/04/02 449
90687 궁금한게 있어요, 1 정말 2012/04/02 319
90686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나 책 추천 해주세요 7 불안증 2012/04/02 2,063
90685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안쓰러워요. 2 ------.. 2012/04/02 1,354
90684 이와중에 mbc 김재철 또 2명 해고했네요. 6 미쳤구나 2012/04/02 1,226
90683 4.11 관련 친일파 자료 올려봅니다~~ ... 2012/04/02 847
90682 안정적인 직장가진 엄마들보면 눈물이 나요. 8 0000 2012/04/02 2,794
90681 안산 시민 여러분 후보 잘 보셔야 겠어요.(새누리당의 박선희 후.. 9 황당해..... 2012/04/02 1,040
90680 연락한통 없다가 결혼할때 되니.. 6 likemi.. 2012/04/02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