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474
작성일 : 2012-04-02 09:56:36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아무리 선거운동해도 소용없게 생겼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서울의 새누리당 한 초선의원이 '선거 직전 최악의 사태가 터졌다' 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물이 목까지 차오른 셈이다"
 
청와대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사찰 문건이 공개되자,
문건 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곳곳에 청와대를 의미하는 'BH'가 표기돼 있어서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하는데요,
한 청와대 관계자의 말이었습니다.
 
 
 
"답답할때면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의 이름을 마치 주문처럼 외웠다.
 이승에 없어도 그들은 늘 내 곁에서 힘을 준다"
 
히말라야 고봉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씨의 말입니다.
최근 산에서 만난 사람들과 먼저 떠나보낸 동료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셨는데요,
오늘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서 산악인 엄홍길씨를 만나보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27570&page=1&bid=focus13

 

 

 

 

[2012년 4월 2일 월요일]


 

 

"지난 정부에서는 없던 일이 마치 이 정부에서 벌어졌다고 호도하거나 왜곡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새노조가 공개한 2619건의 사찰문건 중 80%가 참여정부 때 있었던 문건이라고 주장하면서 한 말입니다.
 


 
이에 대해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반격을 하고 나섰습니다.
 

 

"물타기이고.. 정말 후안무치한 태도이다"
 
참여정부의 문건은 경찰의 공식적인 감찰 기록으로 참여정부는 공무원과 민간인들을 사찰한 적이 없다는 주장인데요.
 
 


한편, 민간인 사찰을 둘러싼 전직과 현직 청와대 인사간 진실공방은 정치권의 충돌로도 이어졌습니다.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민주통합당 'MB-새누리당 심판국민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이 받았습니다.

 

 
"공직기강을 잡기 위한 감찰과 정권에 대한 정적이나 비판세력, 민간인 사찰을 구별하지 못한 어리석은 발언이다"

 

양측의 공방이 이렇게 뜨겁습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 이번 4.11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오늘 4부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이혜훈 종합상황실장과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최재천 홍보본부장간의 토론이 준비돼 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2898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13 이 남자 좀 보세요 14 남편감 2012/04/02 1,621
    89212 과외받는 중2 남자아이가 담배를 피는데요. 20 ... 2012/04/02 3,314
    89211 카톡 하시는분 질문이요 4 좋은생각 2012/04/02 1,004
    89210 아기사랑세탁기+일반세탁기 vs 드럼세탁기 9 늦둥이 2012/04/02 4,819
    89209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빚을 벌써 2조나 줄였다네요. ㅋ 19 멋져~! 2012/04/02 2,194
    89208 급) 도와 주세요. 1 2012/04/02 454
    89207 오늘 왜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8 뭐징? 2012/04/02 1,283
    89206 직장내 왕따 극복했어요. 1 치유 2012/04/02 4,593
    89205 졸리면 발 속이 간지러운 분 계세요? 2 밤에 2012/04/02 3,497
    89204 산악회, 산악동호회? 산악카페..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4 말많은산악회.. 2012/04/02 3,832
    89203 주말부부인데 남편에게 뭘 먹여야 할까요? 2 주말부부 2012/04/02 885
    89202 브레드보드? 1 아이맘 2012/04/02 590
    89201 박완서 소설을 다시 읽고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 21 ㅈㅈㅈ 2012/04/02 3,286
    89200 짜증내고 화 잘내는 아이..상담받아봐야 될까요? 6 애엄마 2012/04/02 4,929
    89199 식당에서 아기 반찬 따로 줘야하나요? 15 그런데 2012/04/02 2,057
    89198 시어머님 잔소리 극복하는 방법 좀~ 4 metal 2012/04/02 1,469
    89197 원데이 아큐브렌즈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3 눈이 보배 2012/04/02 2,631
    89196 결혼 10주년 가족여행...어떻게 해야 되나요? 6 전설의이기 2012/04/02 1,385
    89195 프뢰벨 책 판매하시는 분 소개 부탁드려요. 1 Floren.. 2012/04/02 513
    89194 중고차를 팔았는데.... .. 2012/04/02 556
    89193 민간인사찰 MBN 보도 꼭 보십시오.[펌] 3 ^^ 2012/04/02 803
    89192 보수적인 집안에서 억압 받으며 1 자라면.. 2012/04/02 2,005
    89191 이러다가는 발꼬락여사도 3 어머니 2012/04/02 843
    89190 둘째부인 아들과 결혼하는거 19 다시 2012/04/02 9,913
    89189 중3딸 진로 2 ... 2012/04/0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