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2.4.2 9:50 AM
(110.70.xxx.119)
과외하는동안은 따끔하게 못 피우게 하셔야죠 다른때야 몰라도요
2. ..
'12.4.2 9:50 AM
(218.238.xxx.116)
그냥 무심하게 말하세요.
그냥 책보면서 "담배 피면 키 안커..요즘 멋진 남자 대세는 비흡연자인데..몰랐구나?"
뭐 이렇게요..
3. .....
'12.4.2 9:52 AM
(125.128.xxx.137)
저희애 중3인데 담배 펴요. 너무많이 피지는 말라는 충고와 함께 용돈을 좀 올려줬어요.
남자애들 세계에선 담배도 피고 그래야지 너무 순수하게 키우려 하면 어울리기 힘들어요.
4. ...
'12.4.2 9:54 AM
(112.150.xxx.65)
키도 안커요
뼈에가는 걸 담배가 뺏어가거든요
그리고, 뇌도 망가져요
남편이 의사인데, 담배피면 정말 뇌가 망가진대요
위에 중3어머님, 말리세요
뇌 망가트려요
아직 완성되지않은 원석인데, 뇌가 이상하게 변형돼요
5. 저 위 댓글님
'12.4.2 9:57 AM
(121.136.xxx.115)
정신세계가 화려하시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 아니시죠?
6. ...
'12.4.2 9:57 AM
(122.36.xxx.11)
위에 중3 어머니
요즘 남자들중 잘나가는 사람들 다 담배 안펴요
아들이 어울리길 바라는 '남자애들 세계' 가 어떤 건지 모르겠는데요
만약 제대로된 사람들하고 어울리길 바란다면
금연을 권하세요
담배값하라고 용돈을 올려준다니...놀라울 따름입니다.
7. ....
'12.4.2 9:58 AM
(220.120.xxx.17)
흡연자들에게 경고하는 포스터나 문구 있죠?
그런걸 잔뜩 프린트해서 건네는거 어떨까요?
편지도 함께 넣어서요
(널 아끼는 맘으로 몇자 적는다
너의 행동이 스스로에게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 누구가 꾸짖으랴
허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 행동이라면 비겁한거다
나는 너의 부모도 아니니 이 점에 있어 더이상 관여할 수 없지만
내 수업 시간만큼은 예의를 지켜줘라. 부탁한다)
8. ..
'12.4.2 10:00 AM
(121.160.xxx.196)
위에 중3 어머님,, 블랙코메디하시는 건가요..
담배 피는 대딩 아들,, 추접스럽고 속물스럽고 3류도 아깝다싶게 저질 인생이라고 봐요.
9. ...
'12.4.2 10:01 AM
(110.14.xxx.164)
중당이 담배피는건 이젠 인정하고 담배값까지 줘야하는 분위기군요...
당연히 말려야 한다 생각했는데...
슬쩍 담배는 안좋다는 말이라도 해주세요
10. 참내
'12.4.2 10:02 AM
(121.151.xxx.146)
대학생인 아들녀석
담배안피는데도 잘 어울리고 잘 놀고 하더만요
남자애들이라고 다 같은줄아냐 참내
11. 원글
'12.4.2 10:07 AM
(118.46.xxx.53)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편지를 전달하든지, 조언을 해주든지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아이를 위해서요... 그리고 제 양심때문이라도...
그런데 그 부모님들께 알리는 건, 좀 그럴까요?
부모님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면 그분들도 민망할 것 같고,
또 몰랐다면 집안이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요...
아이의 비밀이라면 비밀일텐데... 경솔하게 행동할 수는 없고, 어떻게 하는 게 옳을까요?
12. 어렵다.......
'12.4.2 10:09 AM
(119.193.xxx.239)
저도 물론 담배 반대입니다.
하지만 혹시 담배말고, 그 아이의 행동거지나 학업의욕,학업 수준은 어떤가요???
총체적 난국인지,담배빼면 괜찮은 건지...
담배반대긴해도 (특히 청소년) 위의 점다섯개님 말씀도 무조건 비난하기는,
현 시대,현 조류가 복잡하여.......에~휴~ 답글쓰면서도 내가 뭔말쓰는건지......
13. 원글
'12.4.2 10:12 AM
(118.46.xxx.53)
아~ 애는 착실해요.
부모님들도 반듯하시고, 교육열도 높으세요.
공부도 아주 못하지는 않는 중상위권이구요. 학원도 매일 열심히 다닌다고는 합니다.
14. ....
'12.4.2 10:15 AM
(218.52.xxx.108)
저 위에 편지전달 댓글 단 사람입니다
아직 부모님께 알리지 마세요
벌써 알고 있다면 알려주는거에 대한 의미도 없고 원글님과 관계도 어색해 질거 같네요
평소 사춘기 아이에 대해 이것저것 소통을 많이 하셨다면 또 다르겠지만요
이럴경우는 부모가 원글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의지 할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아이에게 전달하여 기회를 주는 건 어떨까요?
중2라면 부모가 모르진 않을거 같네요
15. 어렵다....
'12.4.2 10:17 AM
(119.193.xxx.239)
그럼 우선 건강적인면으로 (도덕적말구요)아이에게 조언해주시구요,
부모님께는 알리는것은........좀...... 부정적.......???
전 성교육강사 구성애님이 고등학생?이던 아들,집에서 친구들과 담배피는것 허용하는 글 읽은 적 있었거든요.
그 당시는 좀 충격이고 거부감 좀 있었지만.....흡연만으로 그 아이의 모든 걸 평가절하하는것은 반대......
16. ...
'12.4.2 10:19 AM
(59.22.xxx.245)
담배를 피워야 잘 어울린다고 컥 완전충격 입니다.
뭐 이런 엄마가 다 있노?
애 어른 할것없이 건강이 최우선이라서 담배 못 피우게 하는거지
참내 어이가 없어서
담배 안피우는 저희 대3 아들 친구들과 너무 잘어울려서 탈 입니다.
학과 대의원에 이리저리 봉사에
어차피 피는거 용돈 올려줬다고 하는데 잘했어요
그 담배값 충당하려고 애들 삥은 안 뜯을테니
17. dd
'12.4.2 10:24 AM
(211.117.xxx.118)
저도 과외 교사인데요..
제가 예전에 과외하던 남학생이 담배를 피더라구요. 과외 끝나고 나서, 아파트 밑에서 친구랑 둘이 담배 피다가 저한테 딱 걸린 거죠..
그때, 다른 남학생 제자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모른 척 하라고, 남자애들 세계에선 담배 피는 거,
별 것도 아닌데, 부모도 아닌 과외 선생이, 본인 앞에서 대 높고 핀 것도 아닌 걸 가지고,
피지 마라 하는 건 지나친 오지랍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하라고 해서 하고 누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는 것도 아니라고.. 그냥 자기 선택인 거예요.. 그 선택을 존중해주시되...
담배 냄새 나니, 수업 쉬는 시간에 담배 피지 마라.. 딱 한마디만 하세요..
18. 123
'12.4.2 10:31 AM
(180.227.xxx.137)
부모한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1짜리 엄마인데,,,아직은 아니지만,,,언젠간 필수도 있겠다 싶어요
매일매일 담배피면 내쫓을거다,,,일찍 죽는다,,,담배로 시커멓게 변한 폐암덩어리 사진보여주면
단속하지만,,친구들에게 휩쓸려 필수있는 가능성도 있거든요,,,,
혼자 못 끊으면 부모라도 나서서 강제로(흡연패치등) 끊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9. zzz
'12.4.2 11:00 AM
(115.139.xxx.23)
저 위에 엄마라는 사람의 댓글..-.-
엄마가 미친 뇬이네..쩝~
애가 엄마 땜에 심란해서 담배를 피는 듯
20. ..
'12.4.2 11:02 AM
(1.231.xxx.227)
흠,,놀랍군요. 우리 아들 고3인데 친구들중에 담배피는 아이 한명도 없다던데....(외고라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