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난 사람들을 토대로 느낀 것인데요
물론 이것은 제 느낌이고 어디까지나 확률이니까
절대성은 없지만요.
사람이 뭔가 기가 죽어 보이고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 못하고
사고력이 하수구 막힌 거 마냥 꽉 막힌 사람들이 있어요.
뭔가 안쓰러워 대화를 해 보면
그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이 부모님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엄해서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경우가 많았어요.
뭐랄까? 자연스럽지 못하고 항상 눈치를 보는 느낌도 들고.
물론 장점은 예의가 바르고 순종적인 면도 있었는데
같은 동료나 혹은 친구로는 뭐랄까
그 사고력의 경직이 숨이 막힐 지경이 많았어요.
또 그 반대의 발랄함과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보면 성장 배경과 집안 분위기가 부모와의 유대 관계가 깊고
친구 같기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물론 때론 제가 느낀 이런 점들이 편견이 될까
묻거나 짐작을 하지 말자 해도
친해지면 은근히 보여지는 면들.
아 정말이지 저는 자식을 경직된 사고력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아 부단히 노력 중 이긴 한데요
그런 분들 보면 진짜 안타까워요
글 솜씨가 형편없어 딱 꼬집어 설명이 어렵지만
아마 82여러분들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 짐작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