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진로

...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2-04-02 08:51:16

며칠전 담임쌤과 우리애와 상담을 하였는데 내신 40%라고 전해 들었는데 우리딸은 그래도 중간이기에

고등학교는 저희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고등학교 갈거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땐 좀 어렵지 않을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심사는 영어쪽 진로,스튜어디스,관광쪽 애가 성격은 밝고 늘

수다쟁이이고 키도 173 이고 공부만 빼고는 사춘기 사짜도 모르는 아인인데 그렇다고 손재주가 없다보니

기술을 가르칠수도 없고 고등학교도 인문고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특성화고로 가야 할지 이것조차

판가름이 안나고 머리가 아플 지경이네요.. 조금 있으면 담임쌤과 상담을 해야 할건데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요? 우리애같이 그정도의 성적을 가진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큰애이다보니

많이 마음을 내려놓지만 포기도 안되고 그렇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8:55 AM (115.126.xxx.16)

    저도 중3 아이있는데 주변에 듣기론 특성화고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인문계와는 다르다고 해요.
    대학 생각안하는 애들이 많고, 특성화고에서 거의 전교권에 있어야 대학을 가는데
    아이가 정말 주위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열심히 하는 애가 아니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구요.
    대학을 보내실꺼면 인문계로 하시는게 나을꺼예요.
    일단 상담하러 가셔서 선생님과 함께 결정하세요. 미리 판단해가시지 마시구요.

  • 2. ...
    '12.4.2 9:40 AM (218.236.xxx.183)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계 보내세요. 공부에 관심없어도 성격이 그러면 괜찮습니다.
    노는애들이 없어야 본인도 공부할 맘이 생기고 학교 분위기란거
    무시 못합니다. 과외라도 시켜서 웬만큼만 하면

    여학생은 여대가 있기때문에 대학가는거 남학생 보다는 수월합니다.

  • 3. ..
    '12.4.2 1:54 PM (218.50.xxx.38) - 삭제된댓글

    이번에 고1된 울아들 중3 내신이 42%정도 됐어요..열심히는 하지만 그리 성적이 잘나오는편이 아니었지요..
    영어학원도 단어잘외어가고 숙제를 남자애중에서는 잘해가는편이었어요.. 님딸처럼 성격은 방과후
    엄마랑 얘기하는것도 좋아하고 사춘기는 시작도 안한거 같네요.. 그래도 괜찮은 인문계갔어요.
    큰애를 보니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공부하고는 틀린거 같아 걱정을 했지요.. 마침 남고인데 성격좋으니
    아이들이랑 잘어울리고.. 배치고사성적도 반에서 3등으로 들어갔더라구요.. 국영수점수 합산하고
    중학교내신 20%반영하셨다하더라구요.. 학교가 좀 빡세게 시키는 학교인데 주말마다 영어수학번갈아
    평가를 해요. 약식 모의고사처럼요.. 아이가 욕심을 가지고 하더니 영어100 수학100.. 자신감 갖고
    더욱더 열심히 하네요.. 아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고1 아들 그냥 수도권대학까지만 가면 좋겠다
    생각한 아이네요.. 욕심부려서 교대간다네요..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응원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99 적도의 남자 오늘은 수미의 날이군요. 15 우와~ 2012/04/26 3,339
102198 글지울께요..( 조언좀 해주세요(길어요)) 19 동생이 미혼.. 2012/04/26 2,060
102197 아이아토피 두달을 스테로이드 바르라는데 ㅜㅡㅜ 7 ㅡㅡ 2012/04/26 1,510
102196 마운*여행사로당일치기여행 3 다녀오신분계.. 2012/04/26 873
102195 옥탑방..오늘 잠은 다잤네요 ㅠ 24 2012/04/26 6,048
102194 토리버치 신발 사도 될까요? 8 토리버치 2012/04/26 2,752
102193 꺄~~ 더킹!! 환장하겄네~ 53 normal.. 2012/04/26 8,214
102192 새누리당 지지하셨던 분들 좋죠? 그렇죠? 8 이제 좋죠?.. 2012/04/26 1,628
102191 빠글파마 어떠세요? 3 40대초.... 2012/04/26 1,839
102190 농림장관 “미 대사관 사람에 물어봤는데…안전”하다고 했다는데.... 7 meacul.. 2012/04/26 1,145
102189 지겨워요. 노처녀, 기혼녀. 4 .. 2012/04/26 1,276
102188 염색하면 왁싱 서비스 해준다는데... 1 왁싱 2012/04/26 1,036
102187 초5학년 비만 남자아들이요, 9 고민맘 2012/04/26 1,360
102186 노처녀 이혼녀 여전히 루저일 뿐이죠. 26 근데 2012/04/26 6,107
102185 같은나이라도 옛날 3, 4, 50대랑 요즘의 그 나이대랑은 좀 .. 4 나이 2012/04/26 2,829
102184 소소하게 끊임없이 귀찮게 하는 이웃 2 아래층 2012/04/26 1,373
102183 아는 남동생이 롯데홈쇼핑 1치통과해서 면접을 보는데 면접 문의 .. 사과나무 2012/04/26 1,043
102182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3 허걱 2012/04/26 950
102181 컴퓨터 산지 칠년 되었는데 4 ... 2012/04/26 1,045
102180 ##이 뭔지 밝혀졌나요??^^ 26 너무 궁금 2012/04/26 9,166
102179 명품과 메이커만 따지는 사람 6 아델 2012/04/26 2,486
102178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4/26 507
102177 광우병 터지면 수입 안한다며?-그것은 옛날말 기린 2012/04/26 575
102176 나이 얘기보니..궁금해서...33살에 첫아이면 늦은건가요.. 31 ... 2012/04/26 4,424
102175 밤 10시 이후에도 카드값 빠져나갈까요? 3 .. 2012/04/26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