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진로

...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2-04-02 08:51:16

며칠전 담임쌤과 우리애와 상담을 하였는데 내신 40%라고 전해 들었는데 우리딸은 그래도 중간이기에

고등학교는 저희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고등학교 갈거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땐 좀 어렵지 않을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심사는 영어쪽 진로,스튜어디스,관광쪽 애가 성격은 밝고 늘

수다쟁이이고 키도 173 이고 공부만 빼고는 사춘기 사짜도 모르는 아인인데 그렇다고 손재주가 없다보니

기술을 가르칠수도 없고 고등학교도 인문고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특성화고로 가야 할지 이것조차

판가름이 안나고 머리가 아플 지경이네요.. 조금 있으면 담임쌤과 상담을 해야 할건데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요? 우리애같이 그정도의 성적을 가진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큰애이다보니

많이 마음을 내려놓지만 포기도 안되고 그렇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8:55 AM (115.126.xxx.16)

    저도 중3 아이있는데 주변에 듣기론 특성화고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인문계와는 다르다고 해요.
    대학 생각안하는 애들이 많고, 특성화고에서 거의 전교권에 있어야 대학을 가는데
    아이가 정말 주위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열심히 하는 애가 아니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구요.
    대학을 보내실꺼면 인문계로 하시는게 나을꺼예요.
    일단 상담하러 가셔서 선생님과 함께 결정하세요. 미리 판단해가시지 마시구요.

  • 2. ...
    '12.4.2 9:40 AM (218.236.xxx.183)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계 보내세요. 공부에 관심없어도 성격이 그러면 괜찮습니다.
    노는애들이 없어야 본인도 공부할 맘이 생기고 학교 분위기란거
    무시 못합니다. 과외라도 시켜서 웬만큼만 하면

    여학생은 여대가 있기때문에 대학가는거 남학생 보다는 수월합니다.

  • 3. ..
    '12.4.2 1:54 PM (218.50.xxx.38) - 삭제된댓글

    이번에 고1된 울아들 중3 내신이 42%정도 됐어요..열심히는 하지만 그리 성적이 잘나오는편이 아니었지요..
    영어학원도 단어잘외어가고 숙제를 남자애중에서는 잘해가는편이었어요.. 님딸처럼 성격은 방과후
    엄마랑 얘기하는것도 좋아하고 사춘기는 시작도 안한거 같네요.. 그래도 괜찮은 인문계갔어요.
    큰애를 보니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공부하고는 틀린거 같아 걱정을 했지요.. 마침 남고인데 성격좋으니
    아이들이랑 잘어울리고.. 배치고사성적도 반에서 3등으로 들어갔더라구요.. 국영수점수 합산하고
    중학교내신 20%반영하셨다하더라구요.. 학교가 좀 빡세게 시키는 학교인데 주말마다 영어수학번갈아
    평가를 해요. 약식 모의고사처럼요.. 아이가 욕심을 가지고 하더니 영어100 수학100.. 자신감 갖고
    더욱더 열심히 하네요.. 아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고1 아들 그냥 수도권대학까지만 가면 좋겠다
    생각한 아이네요.. 욕심부려서 교대간다네요..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응원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57 교회는 정말 강제로 성금을 걷나요? 24 교회안가본여.. 2012/04/30 3,141
103256 나가수 현장에 있으면 객석에서 감동의 눈물이 잘 나나요? 7 나가수 현장.. 2012/04/30 2,021
103255 아파서 집에 계시는 분 있나요? 7 ... 2012/04/30 1,333
103254 세미나팔 바지는 거의 안입나요 11 요즘 2012/04/30 2,420
103253 [고민]직장후배 2명의 문제....어찌 얘기를 꺼낼까요? 1 직딩아짐 2012/04/30 1,017
103252 김용민 교수 탁현민 교수..이 호칭 거북해요 19 거북해 2012/04/30 2,651
103251 근로자의날 워크샵가는 회사. 10 참나 2012/04/30 2,300
103250 안전방충망 하신 분 계신가요? 희망걷기 2012/04/30 2,219
103249 환경미화원 30대중반 남자 직업으로 어떤가요?? 11 .. 2012/04/30 5,126
103248 학교급식 쇠고기조사, 슬그머니 중단했다 1 베리떼 2012/04/30 884
103247 용민운동회를 보고왔어요.. 2 삐끗 2012/04/30 1,348
103246 문대성, 결국 동아대 교수직 사직서 제출 8 세우실 2012/04/30 1,918
103245 공증에 관해 아시는분,,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공증 2012/04/30 674
103244 관련 트윗이 있어서... 3 나가수 2012/04/30 649
103243 한의사분 계실까요???공진당 같은 약 효과 좋은가 해서요.. 8 기운이 하나.. 2012/04/30 8,658
103242 로퍼나 단화신을때 양말 뭐신으세요? 신발 2012/04/30 2,487
103241 제가 남편 회사에 직원으로 등재돼있는데요... 11 분홍 2012/04/30 4,053
103240 여쭙니다.사진복사할경우 1 딸부자집 2012/04/30 968
103239 스웨디시 그레이스 예전엔 몇% 까지 할인 공구했나요? 궁금 2012/04/30 857
103238 나꼼수 용민운동회 사진과 동영상 3 닥치고정치 2012/04/30 1,990
103237 시누 뿐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안 도와줄거면 입 안대는게 맞지.. 23 아웅 2012/04/30 4,194
103236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2/04/30 9,463
103235 어제 드라마 파스타 재방봤는데요...실제로 주방에서 그런 분위기.. 2 1213 2012/04/30 1,414
103234 요즘은 매장에서 먹으면 자릿세도 받나봐요?? 5 궁금 2012/04/30 1,516
103233 요즘은 올케가 왕입니다. 56 양서씨부인 2012/04/30 1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