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진로

...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2-04-02 08:51:16

며칠전 담임쌤과 우리애와 상담을 하였는데 내신 40%라고 전해 들었는데 우리딸은 그래도 중간이기에

고등학교는 저희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고등학교 갈거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땐 좀 어렵지 않을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심사는 영어쪽 진로,스튜어디스,관광쪽 애가 성격은 밝고 늘

수다쟁이이고 키도 173 이고 공부만 빼고는 사춘기 사짜도 모르는 아인인데 그렇다고 손재주가 없다보니

기술을 가르칠수도 없고 고등학교도 인문고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특성화고로 가야 할지 이것조차

판가름이 안나고 머리가 아플 지경이네요.. 조금 있으면 담임쌤과 상담을 해야 할건데 어느쪽으로

가면 좋을까요? 우리애같이 그정도의 성적을 가진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큰애이다보니

많이 마음을 내려놓지만 포기도 안되고 그렇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8:55 AM (115.126.xxx.16)

    저도 중3 아이있는데 주변에 듣기론 특성화고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인문계와는 다르다고 해요.
    대학 생각안하는 애들이 많고, 특성화고에서 거의 전교권에 있어야 대학을 가는데
    아이가 정말 주위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열심히 하는 애가 아니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구요.
    대학을 보내실꺼면 인문계로 하시는게 나을꺼예요.
    일단 상담하러 가셔서 선생님과 함께 결정하세요. 미리 판단해가시지 마시구요.

  • 2. ...
    '12.4.2 9:40 AM (218.236.xxx.183)

    동네에서 알아주는 인문계 보내세요. 공부에 관심없어도 성격이 그러면 괜찮습니다.
    노는애들이 없어야 본인도 공부할 맘이 생기고 학교 분위기란거
    무시 못합니다. 과외라도 시켜서 웬만큼만 하면

    여학생은 여대가 있기때문에 대학가는거 남학생 보다는 수월합니다.

  • 3. ..
    '12.4.2 1:54 PM (218.50.xxx.38) - 삭제된댓글

    이번에 고1된 울아들 중3 내신이 42%정도 됐어요..열심히는 하지만 그리 성적이 잘나오는편이 아니었지요..
    영어학원도 단어잘외어가고 숙제를 남자애중에서는 잘해가는편이었어요.. 님딸처럼 성격은 방과후
    엄마랑 얘기하는것도 좋아하고 사춘기는 시작도 안한거 같네요.. 그래도 괜찮은 인문계갔어요.
    큰애를 보니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 공부하고는 틀린거 같아 걱정을 했지요.. 마침 남고인데 성격좋으니
    아이들이랑 잘어울리고.. 배치고사성적도 반에서 3등으로 들어갔더라구요.. 국영수점수 합산하고
    중학교내신 20%반영하셨다하더라구요.. 학교가 좀 빡세게 시키는 학교인데 주말마다 영어수학번갈아
    평가를 해요. 약식 모의고사처럼요.. 아이가 욕심을 가지고 하더니 영어100 수학100.. 자신감 갖고
    더욱더 열심히 하네요.. 아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고1 아들 그냥 수도권대학까지만 가면 좋겠다
    생각한 아이네요.. 욕심부려서 교대간다네요..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응원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115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후기~ 17 쇼핑 2012/07/12 10,603
129114 층수제한을 과도하게 거니까 반포는 닭장으로.. 2 하품 2012/07/12 2,229
129113 네스프레소 캡슐,딱 한번만 뽑아야 하나요? 8 아꿉다.. 2012/07/12 3,510
129112 저기....애교 잘 부리세요?? 34 애교가 없다.. 2012/07/12 5,701
129111 82cook사이트만 열면 광고가.. 이걸 2012/07/12 1,793
129110 고삼 딸래미 조는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웃김 2012/07/12 2,268
129109 [원전]도쿄에서도 밖에서 말린 세탁물에서 15Bq/kg검출 1 참맛 2012/07/12 2,136
129108 시험못본 아들 귀여워요 6 2012/07/12 3,493
129107 요즘 뭐 해드시고 사세요? 13 다들 2012/07/12 3,147
129106 연예인 관련 글들을 읽다보니..김형경씨의 4 ww 2012/07/12 4,350
129105 아놔.. 찌라시는 이래서 안돼.. 아마미마인 2012/07/12 1,725
129104 언로커를 설치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6 ee 2012/07/12 1,647
129103 7세 여아 조카가 몸에 물사마귀가 나네요.ㅠ 11 사마귀 2012/07/12 4,404
129102 엄마는 중학생 아들에게 콘돔을 줘야할까? 괜찮아쏠져 2012/07/12 2,299
129101 오더블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1 도와주세요 2012/07/12 1,380
129100 나도 일하고싶다 ** 2012/07/12 1,990
129099 장편소설 혼불 다 읽으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8 강실이 2012/07/12 3,234
129098 문병갈때 돈봉투 얼마나 준비하세요? 43 ... 2012/07/12 16,224
129097 비행기타시겠어요? 63뷔페에서 식사하시겠어요? 24 ㅎㅂ 2012/07/12 4,443
129096 리눅스가뭔지가르쳐주세요 3 2012/07/12 1,957
129095 컴퓨터 질문입니다- Explorer 8 ? 2 ... 2012/07/12 1,448
129094 아이들 싸움문제 조언 좀 주세요. 3 미도리 2012/07/12 1,810
129093 무릎 인공관절 수술 7 웃자 2012/07/12 2,721
129092 (사진링크없음)몇해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8 벌레 2012/07/12 2,632
129091 좀전에 버스에서 1 ㅁㅁ 2012/07/12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