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 한눈에 자기짝들 슝하고 알아들 보신건가요???

호빵 조회수 : 6,355
작성일 : 2012-04-02 00:52:45

저의 믿음이 아~~~~주 부족해서인지

한눈에 후광을 봤네 결혼을 할 사람임을 느꼈네 내사람으로 확~ 만들고싶네 이런 말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진정 결혼할 사람을 한눈에들 알아들 보신건가요?????

그리고 그 알아보신분들과 결혼하셨나요???????

저의 믿음을  바로잡아줄 스토리들 궁금합니다. 진정~~~~

IP : 211.201.xxx.2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12:54 AM (115.126.xxx.16)

    한창 어릴때 멋모르고 한거지(26살..ㅜㅠ) 나이들어 만났으면 후광이고 나발이고 ㅡㅡ;;;;

  • 2. 이죽일놈의메신져
    '12.4.2 12:59 AM (59.15.xxx.229)

    엠에쎈으로 떠들다가 정든.....후광 같은건 못봤어요 ㅋㅋ

  • 3. ㅋㅋ
    '12.4.2 1:00 AM (112.168.xxx.86)

    전 후광따윈 없었는데요...

    첫사랑인데.. 그냥 첨부터 결혼하고 싶었어요 ㅋㅋ

    9년이나 연애하고 결혼했습죠.

    아주아주 가아끔 후회할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햄볶을때가 더 많네용 ㅋ

  • 4. ...
    '12.4.2 1:03 AM (175.198.xxx.110) - 삭제된댓글

    후광 없어시유.

    그래도 참 오래도록 살고 있네요.

  • 5. 눈에 번쩍!
    '12.4.2 1:03 AM (125.128.xxx.131)

    해서 불같은 연애만 하고 끝났고 또 눈이 번쩍 해서 불같은 연애하고 끝나고 또 눈에 번쩍 해서 불같은 연애하고 끝났어오.
    너무 자주 번쩍 대나요? 상대방이랑 번쩌 번쩍 번쩍에 진 빠져서 이제 걍 편안한 연애할라고요.

  • 6. 후광은 과장된거고...
    '12.4.2 1:03 AM (174.118.xxx.116)

    ...하지만, 첫느낌이 매우 중요한건 사실이예요.
    결혼은 성적이고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결합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므로,
    첫느낌이 좋으면, 그 느낌에 덧붙여 또 다른 것들이 충족될 수 있는지를 이모 저모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서....비슷한 직장이나 종교단체 혹은 동호회나 봉사단체등에서 사회생활하는 모습을 1년 이상은
    보고 결혼하시는게 실패률이 낮아요.
    대체로 그렇습니다.

  • 7. ㅁㅁㅁ
    '12.4.2 1:06 AM (58.143.xxx.216)

    후광? 그런게 있는거 확실해요?
    저는 저희남편 처음봤을때 아무 느낌없었어요
    그냥 지나가다가 길에서 서로 몸비켜주고 지나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나중에 전화통화하다가 정들어서 결혼했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 8. ㅎㅎ
    '12.4.2 1:19 AM (218.52.xxx.33)

    처음 봤을 때는 나이보다 열 살은 더 들어보였는데, 2분 뒤에 다시보니 완전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얼굴 보고 남편 골랐어요'예요 ㅋㅋ
    둘 다 처음 만난 날 눈에 콩깍지 씌워서 주변을 다 불태우는 연애 하고 결혼했어요.
    외모도 100% 맘에 들었는데,
    저랑 남편은 성별만 다를 뿐, 성격도 취미도 생각하는 흐름도 같은 사이예요.
    남편 만나기 전에 맘먹고 소개팅 시장에 뛰어들어서 열 명 넘게 만났었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었어요.
    저는 남편이 원하던 사람이래요. 자기 삶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남편이 살기 원하는 방식을 살아왔던거라 제게 더 맞춰주기도 하고해서 살면서 점점 더 좋아요.
    날 알아본 그가 좋지만, 가끔은 뒤통수 때려주고 싶기도 해요 ...ㅋㅋ

  • 9. ---
    '12.4.2 1:30 AM (178.83.xxx.157)

    후광이 보였던 남자가 있었지만 결혼 못했어요. 이별로 끝났죠.
    남편은 그냥 우연히 만났는데, 후광은 없었지만 편했구요, 결혼해서 20년째 잘 살고 있어요.

  • 10. ...
    '12.4.2 2:21 AM (211.243.xxx.154)

    전 그냥 이 남자의 눈빛을 딱 보는 순간 아! 뭔가 그냥 안심이된다. 그런 기분이었어요. 결혼해서 살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지금은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으면 세상 모든 불안이 없어지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잘해야 일주일에 한번 보는 주말부부 ㅠㅠ
    여튼 결혼에는 그런것들도 꽤 중요하지싶어요.

  • 11. 유부녀
    '12.4.2 2:23 AM (119.195.xxx.94)

    첫남자??라
    결혼안하면 큰일나는줄 알았...
    이크 너무순진했네요ㅋㅋㅋ

    후광이고 뭐고 시간지나면 다 똑같애요ㅋㅋ
    애키우느라 정신없음
    울엄마가 그놈이 그놈이래요ㅜㅜ

  • 12. ...
    '12.4.2 2:24 AM (211.243.xxx.154)

    아. 저는 결혼하고나서 생긴 웃긴점 중 하나가 사귀는 커플을 보면 결혼할지않할지가 대강 보여요. 언뜻 결혼하는 모습이 스치기도하고요. 처음 보고도 그렇더라고요. 신기는 아니고요. 커플 서로간의 그런 안정적인 분위기가 있죠.

  • 13. 친구랑
    '12.4.2 2:30 AM (121.190.xxx.242)

    건축학개론 보고 주인공 정도면 귀엽게 찌질하단 얘길하면서
    옛날 얘기하다가 친구가 누구랑 커플 됬단 얘기가 학교에 돌자
    그제사 전화해서 애인 험담하면서 나도 너 좋아했다는 넘들이 있었다고
    근데 그 찌질이들이 지금 잘나간다고 웃었어요.
    저나 친구나 적극적으로 데쉬한 넘이랑 결혼한거지 후광 그런거 없었어요.
    그때 우리가 좀 더 현실적이었으면
    그 찌질한 넘들이랑 결혼했을꺼라고 했어요.

  • 14. ..
    '12.4.2 7:49 AM (118.33.xxx.60)

    첨 보았을 땐 느낌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했구요
    두번, 세번...세번째 만나니까 주변이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으로 날 꼭 안아주고 있다는 느낌?ㅎ

  • 15.
    '12.4.2 8:43 AM (121.100.xxx.136)

    저는 첨봤을땐 사람이 괜찮다고는 생각했지만..절대 결혼까진 하지 말아야지 했어요. 그런데 결혼했음 뙇 ㄷㄷㄷ

  • 16. 후광은 아니고
    '12.4.2 10:40 AM (211.114.xxx.233)

    여자는 dna가 딱 알아본다잖아요.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수컷을...
    그런 걸 한 눈에 딱 느꼈어요. 뭐 뿌리 영화에서 노예시장에서 노예 알아보는 것은 아니지만, 한 눈에 스캔..
    건강하겠군, 말 몇마디 해보고 생활력 있겠군, 성깔이 있어보이지만 험한 세상에서 완전 보호막이 되겠군..
    딱 맞아요. 성깔 있는 것 까지도...20년 살아보니 여자는 딱 느끼는 것 같아요.
    그전에도 연애 많이 했었는데, 사랑 이라는 것 보다도 더 강한...뭐랄까..내게 가장 유리한 짝임을 한 눈에 알아보겠더군요.

  • 17. ..
    '12.4.2 3:55 PM (59.19.xxx.134)

    예전 좋아하던 남친과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와서결혼햇음 ㅋㅋ

  • 18. ㅎㅎㅎ
    '12.4.2 5:28 PM (14.47.xxx.248)

    5년 넘게 한 단체에서 보고 알고 지내면서도 결혼은 커녕 연애라도 하게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지금은 뱃속에 애기도 한 명 데리고 있고 다 좋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13 듣고 막 울고싶어요. 2 노래 2012/06/13 1,532
118612 서울에서 얘기 잘 들어주시고 잘 집어주는 상담센터or신경정신과 2 말하고싶어요.. 2012/06/13 1,479
118611 상사 & 상사 부인이 더 나이 어린 사람들이면.. 어떠신.. 7 불편한데.... 2012/06/13 2,433
118610 오늘 유령..ㅎㄷ ㄷ 33 소간지 2012/06/13 8,037
118609 피아노학원 바꾸는거 괜찮을까요? 2 피아노학원바.. 2012/06/13 1,422
118608 매실장아찌와 매실효소 둘다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매실 2012/06/13 3,923
118607 외국생활 적응 안돼... 12 탈모 2012/06/13 3,844
118606 아..이연희씨 오늘따라.. 2 바느질하는 .. 2012/06/13 2,973
118605 브러쉬 세트 골라주세요 - 코링코vs에코툴즈 브러쉬 2012/06/13 1,497
118604 찰스앤키스 슈즈 괜찮은가요? 3 궁금 2012/06/13 1,858
118603 숙주로 찌개가 가능할까요?? 4 궁금 2012/06/13 1,693
118602 생일 케잌은 언제 먹나 1 축하 2012/06/13 1,064
118601 인간극장 겹쌍동이 과외시키기편 ---그엄마 참 35 아이고야 2012/06/13 16,365
118600 죄송해요. 글지웠습니다 ㅜ 7 2012/06/13 1,747
118599 강수진 구본웅 매국화가글에 댓글 달았더니 13 허무 2012/06/13 4,937
118598 신혼여행가서 양쪽 부모님께 전화드리는건가요? 12 여행 2012/06/13 5,113
118597 요즘 병원 하나 제대로 개업하려면 적어도 7-8억정도 ... 2012/06/13 1,793
118596 다이어트 31일차 6 실미도 2012/06/13 1,702
118595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요.. 5 엘비스 2012/06/13 1,384
118594 영화 프로메테우스 보고 왔는데요,,, 8 별달별 2012/06/13 2,971
118593 밀전병 서울에 맛있게 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2 할머니사드릴.. 2012/06/13 943
118592 새송이전과 호박전 해야 하는데요 6 요리꽝 2012/06/13 2,101
118591 중학생 아들.. 친구와의 트러블에 대해 82맘들의 조언좀 얻고 .. 21 지혜 2012/06/13 3,476
118590 아파트청약 발표확인 질문입니다 제발 2012/06/13 1,066
118589 네살아들 새버릇 2 왜 이럴까요.. 2012/06/13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