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김밥 먹어도 되나요?

김밥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2-04-02 00:21:35

요즘 상식이 헷갈리네요.

어제 토욜 오후 사람이 꽤 많아서 이동이 쉽지 않을 정도였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한 줄 손에 들고 먹는 김밥을 10분 넘게 아주 천천히 먹던 사람이 있어서요.  타인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얼른 먹을 거 같은데 유난히 천천히 먹더군요.

김밥 냄새가 그리 나는지 처음 알았네요.

근데 먹어도 되나요?

IP : 1.252.xxx.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4.2 12:24 AM (14.45.xxx.103)

    법으로 지정되어있는건 아니지만.. 안먹는게 상식적인 행동같은데요.. 지하철은 나름 밀폐공간이잖아요 창문도 없는. 저는 햄버거 먹는 사람도 봤어요.

  • 2. 안되는거맞죠
    '12.4.2 12:25 AM (211.245.xxx.44)

    지하철/버스 안되고 기차는 되고

    그런데 길가면서 먹는 건 괜찮죠? 뛰면서 즐기는 여유란 것도 있고하니..

  • 3. ...
    '12.4.2 12:26 AM (112.168.xxx.86)

    안먹는게 좋겠지만..
    전 얼마나 허기졌음 먹을까.. 싶고 안쓰럽던뎅.

  • 4. ㅇㅇ
    '12.4.2 12:26 AM (183.102.xxx.228)

    은근히 먹는사람들많더라구요
    바빠서들 그런지 간단한거 대충 먹더라구요

  • 5. ...
    '12.4.2 12:29 AM (211.243.xxx.154)

    고교시절에 학교에서 단체로 클래식 공연에 갔는데 가정선생님이 치킨을 잔뜩 싸오셔서 관객석에서 선생님들이 치킨파티 하시는것 보고 기함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도대체 학생들이 뭘 배우라는 건지.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요.

  • 6. ,,,,
    '12.4.2 12:31 AM (119.192.xxx.98)

    극장에서도 치킨 먹잖아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음식먹는건 눈살찌푸려지는건 맞지만
    그보다 더한 경우도 많으니 그정도는 그냥 대충 넘어가줄수 있지 않나요

  • 7. ....
    '12.4.2 12:32 A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 문의한 결과
    김밥이나 빵등 먹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는 아니라고만 하더군요.
    단지 주변사람들을 위해 냄새나는 식품섭취는 스스로 자제를 하지 않으면....

  • 8. ㅇㅇ
    '12.4.2 12:45 AM (183.102.xxx.228)

    딴지는아니고 왜 기차나 극장에서 더 역겨운냄새나는 음식먹는건 괜찮고
    전철이나 버스는 욕먹는건가요?
    시간이 길어서 배고픔을 못참으니까?인가요?

  • 9. ㅇㅇ
    '12.4.2 12:45 AM (61.75.xxx.216)

    통상 그런 사람들의 경우 알고 보면 조선족인 경우가 태반이예요.

    중국인들은 지하철에서 별짓을 다해요.
    밥 먹는건 예사고,
    거기서 땅콩 미친듯이 까서 그 껍질 다 지하철 바닥에 버리면서 먹어요.
    이런게 일상이고 한국에서도 얼마전에 그랬었구요.

    대체로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어요.


    다문화 화이팅~!!!!!!

  • 10. 절대 안되죠
    '12.4.2 12:56 AM (125.128.xxx.131)

    공공시설에서 예의 좀 지킵시다. 며칠 전에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 어디서 티 나냐고 하는 글 올라왔죠.
    이런 데서 티나는 거죠.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을 구분합시다.

  • 11. 민트커피
    '12.4.2 12:59 AM (211.178.xxx.130)

    아침에 5호선 타고 가다보면 김밥, 샌드위치, 빵 이런 거 많이 드시더군요.
    고약한 냄새 아니라서 그냥 이해하는 편이에요. 배고파서 그러겠지...
    먹는 거 가지고 뭐라 하면 제일 서러운 거라고 해서.

    먹는 건 뭐라 안 하는데, 여자분들 화장은 좀 자제 부탁하고 싶어요.
    팩트로 얼굴 퍽퍽 두드리고 그 팩트를 또 손으로 퍽퍽 쳐서 가루 휙휙 날리고~
    향수도 뿌리고... 그 덕분에 나도 향수 뿌리고...

  • 12. ...
    '12.4.2 1:02 AM (122.42.xxx.109)

    지하철에서 끼니 떼우는 사람들 바뻐서가 아니라 습관이에요. 요즘 안 바쁜 사람들이 어디있나요.

  • 13. ㅡㅡㅡ
    '12.4.2 1:14 AM (49.1.xxx.93)

    나는 맛있게 먹더라도 상대방에게는 그 음식 냄새가 고역일 수 있어요.. 자제해주셨으면 하네요.

  • 14. ..
    '12.4.2 1:18 AM (125.152.xxx.115)

    화장하는 여자, 떡 먹는 여자, 김밥 먹는 여자.....많이 봤네요.

    별로 신경 안 써요...먹던지 말던지...

  • 15. ...
    '12.4.2 1:41 AM (110.35.xxx.232)

    저 위에 쓰신분중에 기차나 극장은 왜 괜찮고 지하철이나 버스는 안되냐고 하신분요..
    기차나 극장은 거의 절반정도가 어떤 음식이던지 드시잖아요.작던 크던.
    그러니 서로 냄새에 둔감해지겠죠.
    그렇지만 버스나 지하철은 저런 음식물 먹는사람 거의 없잖아요.

  • 16. 김밥이
    '12.4.2 2:03 AM (14.52.xxx.59)

    왜 냄새가 안나요,,
    김 비린내 심합니다,단무지 시큼한 냄새도 역하구요
    그런건 자가용 안에서 알아서 드세요

  • 17. ..
    '12.4.2 2:05 AM (116.39.xxx.114)

    김비린내...진짜 역겨워요. 저도 직접 맡아보기전엔 몰랐었거든요
    여자애 2명이 김밥을 먹는데 진짜 너무 역겹더라구요. 떡이랑 빵은 냄새 별로 안 나지만 김밥은 상상을 초월해요

  • 18. 아악!!! 왜들 그러세요
    '12.4.2 2:22 AM (175.197.xxx.187)

    극장이나 공공교통시설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양파,피클 들어가서 냄새하는거), 토스트 등
    먹는거 민폐에요...저도 쫄쫄 굶고 출근하지만 그 냄새가 좋거나 먹고싶다기보다
    역겨워서 토할거 같아요. 특히 만원지하철에서 움직이지 못할때....스팀은 나오고 사람들은 달라붙고...
    정말 김 비린내, 양파냄새 얼마나 독하고 역겨운지 몰라요....ㅠㅠ

  • 19. ...
    '12.4.2 3:58 AM (121.161.xxx.90)

    당연히 먹지 않는 것이 옳죠. 정말 배고파 죽겠다거나 하는 사정이 있으면 약간 양해될진 몰라도, 기본적으론 무례한 짓이니...

  • 20. 솔직히
    '12.4.2 4:12 AM (59.15.xxx.229)

    저는 극장에서 맡게되는 음식냄새도 안좋아합니다
    배가고파서 ....혹은 다들 먹으니깐...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특히나 팝콘 냄새도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극장에서 기분좋게 영화 보면서 맡게되는 음식냄새
    넘넘 싫어요....음료수 정도면 괜찮은데

  • 21. ㅇㅇ
    '12.4.2 7:13 AM (203.226.xxx.94)

    대만,싱가폴처럼 지하철에서는 뭐든 먹으면 무조건 엄청난 벌금내게 해야해요. 대만 지하철 깨끗하고 좋더군요. 기차 극장을 비교할 필요없고 역하고 지저분하게 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2. ㅇㅇ
    '12.4.2 7:15 AM (203.226.xxx.94)

    그리고 저라면 냄새나니까 내려서 먹으라고 한마디 해주겠습니다. 이런 게시판와서 백번 뒷담화해봤자 그런 민폐형 인간들은 모릅니다. 직접 얘기해줘야 들어먹을까 말까...

  • 23.
    '12.4.2 9:42 AM (125.186.xxx.131)

    그런 사람들은 그게 민폐인지 모른다는게 문제 같아요. 저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아무것도 못 먹게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냄새 독해서 현기증 나요. 또 전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는 그래도 또 괜찮았는데, 커피 냄새에 현기증 느끼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거 흘려서 문제되는 경우도 많았구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먹을 것은 다 금지~했으면 좋겠어요.

  • 24. 제이니
    '12.4.2 10:19 AM (121.145.xxx.84)

    와..저는 저번겨울 그 히터 빵빵해서 안그래도 매케한데..김밥 정말 천천히 드시던 할아버지..
    죄송했지만 저 토할뻔 했어요..;;

    그냥 공공장소에서는 못먹게 했으면 좋겠어요

  • 25. ......
    '12.4.2 10:54 AM (211.201.xxx.27)

    김밥냄새 진짜 역한데.. 어휴
    좀 참았다가 나중에 먹던가.. 꼭 사람많은 데서 민폐끼치고 싶나..

  • 26. 2호선에서
    '12.4.2 2:57 PM (211.109.xxx.186)

    아침에 기절할것 같이 매달려 가고 있는데 앞자리 앉은
    예쁜 20대 여자분,
    도시락에서 장조림 꺼내서 하나씩 드시더군요..
    예쁘게 잘라진 장조림 조각과 뜨악하던 사람들 표정,
    팝콘 먹듯이 먹고 있던 그분 모습 생각나네요..

  • 27.
    '12.4.2 3:50 PM (175.209.xxx.180)

    냄새나는 음식을 폐쇄된 공공장소에서 먹는 거 무식하고 개념없는 행동이에요.
    누구한테 묻을 수도 있는데 떡볶이 먹는 사람도 봤어요

  • 28. ..
    '12.4.2 3:53 PM (112.187.xxx.132)

    제가 술을 좀 먹은 다음날 아침에 버스 타고 가는데 옆자리 아가씨가 빵이랑 우유 꺼내서 먹더라구요.
    아마 술먹어서 속이 안좋아서 그 냄새가 거슬렸겠지만..전 버스나 지하철에서 뭐든 먹는거 싫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63 번개킴 트윗 1 삐끗 2012/05/15 961
107162 키톡에 황금색 볶음밥 기억하시는 분~ 6 ㅠㅠ 2012/05/15 1,577
107161 미나리 생으로 무치면 맛이 없네요... 3 빙글 2012/05/15 1,609
107160 우리집강아지가 진짜 못생긴건지 15 ㅁㅁ 2012/05/15 2,465
107159 근데 영화 헬프의 진정한 주인공은 4 난센스 2012/05/15 1,418
107158 드럼 세탁기 정말 사지 말아야 할까요? 62 ... 2012/05/15 31,238
107157 요즘 어떤 헤어스타일이 이뻐보이나요? 6 궁금이 2012/05/15 2,522
107156 인도사람들 어떤가요? 30 고모 2012/05/15 14,435
107155 참 맛나게도 먹는다 2 쩝쩝 2012/05/15 1,186
107154 초3 아이들 좋아할 간식거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2/05/15 1,141
107153 “MBC 사장, 7년간 무용가 J씨에 20억원 몰아줘” 1 후아유 2012/05/15 1,354
107152 무슨 김밥이 젤 좋으세요?? 22 김밥소녀 2012/05/15 3,223
107151 미용실에서 이런 대화 어디에 문제가 있나요? 6 스타일 2012/05/15 3,218
107150 무언가족을 보고.. dma 2012/05/15 853
107149 빈곤층은 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1 호박덩쿨 2012/05/14 917
107148 82보면 다들 아들,며느리,딸 할거 없이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 13 .. 2012/05/14 3,151
107147 엄마와 아빠의 차이점 2 .... 2012/05/14 922
107146 다른 사람한테 옷 줄 때 빨아서 주나요? 21 ... 2012/05/14 2,982
107145 무개념 사촌언니 부부 26 어이상실 2012/05/14 12,201
107144 딱딱한 상태로 포장된 커피 어떻게 마시나요?? 6 ---- 2012/05/14 1,019
107143 5살꼬마 너무 귀찮게 해요.ㅜㅜ 5 2012/05/14 1,106
107142 스피치능력 향상시킨 경험있음 알려주세요.. 1 나승연닮고파.. 2012/05/14 1,381
107141 페이스북.. 친구찾기 .. 2012/05/14 876
107140 시댁에서 지내는 것이 편하신가요? 9 입큰개구리 2012/05/14 2,097
107139 외국에서 온 친구, 어느방에 재워야할까요? 9 고민 2012/05/14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