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향신문 특종 '김제동도 사찰 당했다'

ㅇㅇ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2-04-01 20:08:3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

경향신문이 문건을 입수하고 분석한 결과라고 합니다.

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 보고’ 문건에는 2009년 9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에 김제동씨를 비롯한 이른바 ‘좌파 연예인’에 대한 내사를 지시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이 작성한 해당 문건에는 “2009년 9월1일~10월31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한시적인 ‘연예인 기획사 관련 비리수사 전담팀’ 발족, ○○○○는 민정수석실 요청으로 수사팀 파견”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보고서는 또 “2009년 9월 중순쯤 연예인 기획사 비리사건 수사 진행 중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단독 면담, 특정 연예인 명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비리 수사 하명받고, 기존 연예인 비리사건 수사와 별도로 단독으로 내사 진행”이라고 돼 있다. 
민정수석실이 특정 연예인에 대한 내사를 지시한 뒤 경찰이 실제 내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다.

민정수석실이 별도 내사를 지시한 ‘특정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경찰이 작성한 다른 문건을 보면 알 수 있다. 경찰은 ‘특정 연예인’들의 비리를 한 달간 조사한 뒤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 
문건은 “2009년 10월 중순쯤 방송인 ‘김제동’의 방송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하여 매스컴과 인터넷 등 각종 언론을 통해 좌파 연예인 관련 기사가 집중 보도됐다”면서 “더 이상 특정 연예인에 대한 비리 수사가 계속될 경우 자칫 좌파 연예인에 대한 표적수사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문건은 “그 즉시 수사 중단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민정수석실 비선 보고(별첨 보고서)”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지시로 김제동씨 등에 대한 내사를 벌였으나 표적수사 여론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 현 정부 들어 김제동씨와 방송인 김미화씨, 가수 윤도현씨 등이 방송계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른바 현정권과 척을 진 연예인을 '좌파 연예인'으로 규정.

소속사를 포함해서 집중적인 비리수사를 했으나 당시

김제동 프로 하차등으로 인한 연예인 정권 표적 여론에 위험성을 감지

사찰을 중단했다는 얘기입니다.
IP : 203.130.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럽고
    '12.4.1 8:09 PM (14.40.xxx.61)

    권력 참 무습다....

  • 2. ㄴㅁ
    '12.4.1 8:10 PM (115.126.xxx.40)

    여기도 했을 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91 책상과 책장 봄날 2012/04/03 847
90990 렌지후드 정말 필요한가요? 8 어떤날 2012/04/03 4,104
90989 여기눈와요 2 내참 2012/04/03 749
90988 사먹는 건표고 괜찮은가요? 3 표고버섯 2012/04/03 879
90987 여수밤바다 이런 날씨에 너무 좋네요. 7 버스커버스커.. 2012/04/03 1,704
90986 영화배우 황정민씨가 넘 좋아요 12 학학 2012/04/03 2,060
90985 새누리당 파뤼~ 선거광고 2탄 5 몬싸러~ 2012/04/03 602
90984 고백성사 1 .. 2012/04/03 579
90983 나는 꼼수다(봉주 10회) - 다운링크 3 나꼼 2012/04/03 961
90982 정신과 상담후 3 속타는맘 2012/04/03 1,586
90981 남자쌤으로 바뀐후 아이가 힘드어해요. 3 수영강사 2012/04/03 707
90980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목 뒤 근육 뭉침) 2 덕두원 2012/04/03 920
90979 초4딸아이 시험만보면 실수투성이에요.ㅠ 6 ,. 2012/04/03 1,129
90978 혼자 영어나 한자 공부 하시는 분들 계시 12 만학도 2012/04/03 1,519
90977 토니안 스쿨푸드 벤치마킹? 유늬히 2012/04/03 2,372
90976 4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03 480
90975 복희 정말 심하네요 ㅡㅡ 8 ㅇㅇ 2012/04/03 1,939
90974 [원전]후쿠시마 방사능이 태평양을 건너고 있다. 3 참맛 2012/04/03 1,252
90973 중2 남학생인데.. 너무너무 졸려해요 16 중학생 2012/04/03 1,739
90972 양념장의 신세계 2 2012/04/03 1,774
90971 눈이 펑펑 내려요 8 ,,, 2012/04/03 1,762
90970 유방암 수술후 항암치료중인 친구에게 어떤 반찬이 좋은가요?? 4 친구 2012/04/03 19,771
90969 1일2식법으로 비만 소화기계질환을 기적적으로 잡는다. 13 마테차 2012/04/03 9,235
90968 아침부터 복희누나때문에 폭풍 눈물이에여 으흑... 4 겨울조아 2012/04/03 1,318
90967 전세권설정에 대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0 리플절실 2012/04/03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