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일로 많이 바쁘면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바쁜애인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2-04-01 19:38:37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구요.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바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시기적으로 중요한 때거든요.
승진, 발령 등이 걸려있는 시기이기도하고...
워낙 일에 욕심이 많은 친구이기도 하고
일 외에도 굉장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친구에요.
일이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져서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서운해하면 안된다고 스스로 되뇌이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
남자친구도 짬나는대로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절 만나서는
피곤해서 하품을 하면서도,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추우면 하품이 난다고 저를 안심시키면서 노력하는걸 알기 때문에 남자친구 자체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친구를 첨 만나다보니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답이 없어도 때되면 밥챙겨먹어라, 오늘도 힘내서 일해라 등등 문자로 응원을 해줘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일하게 두고 본인이 연락할때 기다려야 하는지..
영양제라도 챙겨줘야하는지..
데이트할때 데리고 스포츠마사지라도 받으러 가야하는건지...

보통 남편분들이 많이 바쁘시면 어떻게 내조하시고 힘이나도록 위로해주시나요?
서운하기도 하고 힘들어보여 짠하기도 하고,
저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4.1 7:53 PM (121.130.xxx.78)

    내가 더 바쁘면 됩니다.
    괜히 이거 저거 챙겨주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욕심 내서 이거저거 배우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기계발에 힘쓰세요.
    남자만 바라보는 것 보다 그게 서로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 2. 한마디씩
    '12.4.1 7:53 PM (124.28.xxx.181)

    바쁜사람은 열심히 일하도록 놔두시고
    자신의 할일과 자기개발에 열중하는것이 좋지요.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거나 그쪽만을 향하고 있다는 인상보다는
    자기일에 열중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더욱 매력적이고요.

    데이트할때는 바쁜일상중에 피로함에도 시간을 내는것이니만큼 최대한 즐겁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69 민간인사찰에관한한국영화 .. 2012/04/01 536
90268 입진보들의 속임수에 더이상 속지 마세요 22 주뎅이진보 2012/04/01 1,038
90267 박근혜새누리당 비대위원장님에게 공개질문장. 2 .. 2012/04/01 572
90266 적도의 남자 엄태웅 연기 잘하죠? 9 ibisss.. 2012/04/01 2,296
90265 좋다.다 까보자...KBS, YTN 사찰 보고서 원문공개 1 .. 2012/04/01 825
90264 노종면 앵커 매력있지 않나요?? ㅋㅋ 2 ㅇㅇ 2012/04/01 895
90263 나는 친박이다들어보세요 1 추한 그네씨.. 2012/04/01 788
90262 KBS새노조 "사찰 문건 전체 분석자료 곧 공개&quo.. 4 .. 2012/04/01 752
90261 호수공원 막말녀 6 세상에 2012/04/01 1,539
90260 옥탑방 왕세자에서 세자빈은 어떻게 죽었을 까요? 20 유천 2012/04/01 8,991
90259 [속보]젊은그대여 일어 나라 12 .. 2012/04/01 1,631
90258 코스트코 회원갱신 알고 계셨나요? 5 나무 2012/04/01 3,797
90257 나꼼수 1 .. 2012/04/01 1,157
90256 아래에 "사주팔자" 라는 글을 읽고 2 사주라는거 2012/04/01 2,345
90255 과학의날 과학상자 사달라고 떼쓰는데 8 가격이 15.. 2012/04/01 1,861
90254 20년된 삼익피아노 어떨까요? 9 궁금해요 2012/04/01 6,150
90253 오일풀링후 가스가 많이 나오는분 계세요??;; .. 2012/04/01 1,417
90252 참여정부 사찰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문건들은... 5 부산사람 2012/04/01 924
90251 케잌 만드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웠는데... 5 옴마야 2012/04/01 1,417
90250 네일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6 궁금해요 2012/04/01 1,838
90249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1,897
90248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234
90247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130
90246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671
90245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