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일로 많이 바쁘면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바쁜애인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2-04-01 19:38:37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구요.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바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시기적으로 중요한 때거든요.
승진, 발령 등이 걸려있는 시기이기도하고...
워낙 일에 욕심이 많은 친구이기도 하고
일 외에도 굉장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친구에요.
일이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져서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서운해하면 안된다고 스스로 되뇌이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
남자친구도 짬나는대로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절 만나서는
피곤해서 하품을 하면서도,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추우면 하품이 난다고 저를 안심시키면서 노력하는걸 알기 때문에 남자친구 자체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친구를 첨 만나다보니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답이 없어도 때되면 밥챙겨먹어라, 오늘도 힘내서 일해라 등등 문자로 응원을 해줘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일하게 두고 본인이 연락할때 기다려야 하는지..
영양제라도 챙겨줘야하는지..
데이트할때 데리고 스포츠마사지라도 받으러 가야하는건지...

보통 남편분들이 많이 바쁘시면 어떻게 내조하시고 힘이나도록 위로해주시나요?
서운하기도 하고 힘들어보여 짠하기도 하고,
저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4.1 7:53 PM (121.130.xxx.78)

    내가 더 바쁘면 됩니다.
    괜히 이거 저거 챙겨주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욕심 내서 이거저거 배우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기계발에 힘쓰세요.
    남자만 바라보는 것 보다 그게 서로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 2. 한마디씩
    '12.4.1 7:53 PM (124.28.xxx.181)

    바쁜사람은 열심히 일하도록 놔두시고
    자신의 할일과 자기개발에 열중하는것이 좋지요.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거나 그쪽만을 향하고 있다는 인상보다는
    자기일에 열중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더욱 매력적이고요.

    데이트할때는 바쁜일상중에 피로함에도 시간을 내는것이니만큼 최대한 즐겁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20 영화관람 2 타이타닉 2012/04/02 493
90719 은퇴자들 태국 동남아에 많이 사나요?? 5 ---- 2012/04/02 1,702
90718 쓰시는 선크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10 감사 2012/04/02 2,029
90717 아버지께 보청기를... 보청기 2012/04/02 485
90716 조금 일찍 철이 들었다면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20 ㅋㅋ 2012/04/02 4,258
90715 세계에서 가장 몸통에 비해 두상 크고 팔다리 짧은 나라? 5 ..... 2012/04/02 1,928
90714 식욕억제재가 필요할듯 ㅇㅁㅁ 2012/04/02 679
90713 중년남자의 퍼머^^ 1 남편펌 2012/04/02 1,163
90712 구청 육아돌보미 서비스 이용해보신적 있으세요? 3 s 2012/04/02 1,133
90711 모티브 손뜨개 쇼핑몰이 있나요? 7 혹시.. 2012/04/02 1,431
90710 [동영상] 웃고 싶은 분들 보세요.ㅋㅋ 7 위대한 한글.. 2012/04/02 1,295
90709 요즘 82 리빙섹션 들어가면 광고글이 판치네요.... 2 하아... 2012/04/02 617
90708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2 .. 2012/04/02 728
90707 [일본관련] 요새 이상한 거 못 느끼시나요? 48 2012/04/02 13,147
90706 김용민 쉽지 않은게임 10 노원토박이 2012/04/02 2,372
90705 4일 후에 잔금 준다고 집 비워달라는데 어떻게 하나요? 14 이사 2012/04/02 2,522
90704 선명회와 시립합창단 어느쪽이 나을까요 ? 7 성악 2012/04/02 1,340
90703 와플기 추천해 주세요 4 와플 2012/04/02 1,300
90702 자식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2 속상해 2012/04/02 2,500
90701 비법... 까지는 아니지만 탈모와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된것 32 탈모와 비염.. 2012/04/02 6,945
90700 왕의밥상은 12첩이었다는데 넘 궁금해서요...^^; 3 ... 2012/04/02 1,848
90699 아이들 숙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부모님 7 .. 2012/04/02 1,605
90698 님들 동네는 미술학원비 얼마정도 하나요? 5 고민 2012/04/02 13,523
90697 개고기먹는소스? 1 ㅡㅡㅡㅡ 2012/04/02 7,547
90696 게으른 저는 일년내내 같은 계절인 나라가 좋아요.ㅠ.ㅠ 33 .... 2012/04/02 1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