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일로 많이 바쁘면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바쁜애인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4-01 19:38:37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구요.
남자친구가 일이 너무 바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시기적으로 중요한 때거든요.
승진, 발령 등이 걸려있는 시기이기도하고...
워낙 일에 욕심이 많은 친구이기도 하고
일 외에도 굉장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친구에요.
일이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져서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서운해하면 안된다고 스스로 되뇌이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
남자친구도 짬나는대로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절 만나서는
피곤해서 하품을 하면서도,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라고.. 추우면 하품이 난다고 저를 안심시키면서 노력하는걸 알기 때문에 남자친구 자체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바쁜 친구를 첨 만나다보니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답이 없어도 때되면 밥챙겨먹어라, 오늘도 힘내서 일해라 등등 문자로 응원을 해줘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일하게 두고 본인이 연락할때 기다려야 하는지..
영양제라도 챙겨줘야하는지..
데이트할때 데리고 스포츠마사지라도 받으러 가야하는건지...

보통 남편분들이 많이 바쁘시면 어떻게 내조하시고 힘이나도록 위로해주시나요?
서운하기도 하고 힘들어보여 짠하기도 하고,
저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4.1 7:53 PM (121.130.xxx.78)

    내가 더 바쁘면 됩니다.
    괜히 이거 저거 챙겨주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욕심 내서 이거저거 배우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기계발에 힘쓰세요.
    남자만 바라보는 것 보다 그게 서로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 2. 한마디씩
    '12.4.1 7:53 PM (124.28.xxx.181)

    바쁜사람은 열심히 일하도록 놔두시고
    자신의 할일과 자기개발에 열중하는것이 좋지요.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거나 그쪽만을 향하고 있다는 인상보다는
    자기일에 열중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더욱 매력적이고요.

    데이트할때는 바쁜일상중에 피로함에도 시간을 내는것이니만큼 최대한 즐겁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82 아파트 청소 아줌마 커피한잔 드리며 열심히 투표근을 높였네요 ㅋ.. 3 정권교체 2012/04/10 1,285
94381 예전 마이클럽에서 주옥같은 글 써주시던 분.... 11 언니가 힘들.. 2012/04/10 2,517
94380 가정용 복합기 1 프린터 2012/04/10 850
94379 급해요.. 저 내일 김밥싸야해서 좀 봐주세요 9 도시락ㅠ 2012/04/10 1,439
94378 트윗-김경수 김해후보 (봉화마을지키미) 9 단풍별 2012/04/10 1,516
94377 누전차단기가 갑자기 떨어졌는데 무섭습니다ㅜ 3 파스타 2012/04/10 1,497
94376 문성실,베비로즈,마이드림..총 14억원을 탈루했데요. 7 세금탈세 2012/04/10 5,409
94375 사형집행중지로 15년간 살인사건 급증 8 피해자인권 2012/04/10 782
94374 가르쳐주세요~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사는 사람은 투표소가 어디죠.. 4 누가쫌 2012/04/10 675
94373 민주당,통합진보당,진보당,녹색당 비례걱정안하려면.. 3 .. 2012/04/10 815
94372 (펌) 유시민은 정말 비호감이네요. 24 그냥 2012/04/10 2,152
94371 퇴직금 정산일자 문의드려요~ 2 퇴사자 2012/04/10 662
94370 '총체적 부실' 경찰, 조현오 사퇴로 안돼…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1 세우실 2012/04/10 514
94369 김정운 교수 <남자의 물건> 샀어요ㅎㅎ 꿈여행 2012/04/10 798
94368 중국국제항공타고 유럽 가보신분 계신가요 에어차이나 2012/04/10 480
94367 고성국이요 10 .. 2012/04/10 1,262
94366 코스트코에 국산분유도 파나요? 1 ~ 2012/04/10 585
94365 비례대표 포함 140석 안팎서 치열한 제1당 다툼 7 .. 2012/04/10 799
94364 성남에서 인문고 가려면 어느정도? 2 아이 2012/04/10 705
94363 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 eofldl.. 2012/04/10 422
94362 2.7조 갑부,버거킹 주인, 모든것 버리고 '무소유'삶 6 koko 2012/04/10 2,073
94361 “MBC 총선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편파뉴스” 8 베리떼 2012/04/10 1,684
94360 내가 좌절하거나 무력할 때, 적들은 투표합니다! 3 나거티브 2012/04/10 553
94359 아이 단수여권인데, 다시하면 사진 바꿔야 하나요? 2 질문 2012/04/10 839
94358 이런 증상이 체한건가요?? 아니죠? 7 이런 증상 2012/04/10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