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지만 부끄러운 사람들 있나요?

...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2-04-01 17:42:31

친한형이 구치소에 8개월동안 갔다온적이 있었는데

여자를 때려서 그렇다네요.

근데 자기도 부끄러운지 말을 돌려서 말하는데..

누굴 때렸는지 자세히 말안하고

형수님을 동거녀라고 하며 재산 빼앗겼다 이런말 하고

정황상 형수님을 때린것 같은데

무슨 이유로 때렸는지 잘 이야기 안하고..

이형이 형수님 몰래 업소 자주 다녔더거든요..

형수님과 헤어져도 여전히 업소를 다니고

그리고 친한 고등학교 선배가 키스방을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여대생들 시다바리하고 하루일당이 15만원 받는다 하니

얼마전에는 단속나와서 두달동안 영업이 안된다고 어이없이 웃고

나는 왜 인간적으로 저질같은 사람들을 엮이게 되는지...

IP : 121.167.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6:00 PM (147.46.xxx.144)

    끊으셔야 합니다. 직업이나 사고방식이 건전하지 못한 사람들과 엮이는 건 님이 선을 긋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들과 진심으로 친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해요. 그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부끄럽게 느껴진다는 것은 님의 양심이 마지막으로 반응하는 걸꺼예요. 끊으세요.

  • 2. 나무
    '12.4.1 6:15 PM (220.85.xxx.38)

    자신을 나타내는 지표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요,
    내가 친한 사람 5명이라고 합니다.

  • 3. ㄴㅁ
    '12.4.1 6:19 PM (115.126.xxx.40)

    키스방...읽기만해도 웩이네요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 4. 페렌토
    '12.4.1 6:27 PM (180.71.xxx.87)

    원글님이 제 친구라면, 저런 사람들과 관계를 끊으라고 하고싶어요.. 인간적으로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과 그럼에도 함께한다면 원글님도 서서히 물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의 불편함과 인간적인 동정심(?)을 감수할수 있으시다면 끊어내세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님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 5. .....
    '12.4.1 6:41 PM (211.224.xxx.193)

    근데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 만났나요? 님도 비슷한 부류거나 비슷한 사람들과 사귀고 있나봐요. 내 자신을 점검해보세요.

  • 6. 꺄울꺄울
    '12.4.1 7:45 PM (113.131.xxx.24)

    남친의 아는 사람인가요?

    정말로 끊으셔야 겠어요

    요즘 취업때문에 취업사이트에 상주를 하는데요~

    거기도 사채업이나 대부업이 가끔 올라와요

    보통은 구직자들이 너무 밀려서 70정도는 가뿐하게 이력서를 보내는데

    그런 업체는 항상 0 이라는 거

    사람들도 아는 거죠

    설사 직원으로 월급을 받는 곳이라도 더러운 곳은 발도 디디지 않겠다, 굶어 죽어도 안 한다

    더러운 게 익숙해지면 정말 더러운지 아닌지 모르게 돼요

    사람은 언제나 적응하니까요

    부디 인연을 끊으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28 퍼옴--아내와 남편의 거짓말 1위 4 vjdh 2012/04/02 1,550
90527 학교에서 가져왔는데... 1 굿네이버스 2012/04/02 390
90526 경주에 벚꽃 피었나요? 5 호도리 2012/04/02 734
90525 짜고 매운음식만 좋아하는 남편 8 식성 2012/04/02 1,107
90524 뇌쪽 , 치매검사는 어디서 하나요? 부모님 뇌검사좀 해보고 싶어.. 4 2012/04/02 4,619
90523 아이한테 숙제해라,공부해라,양치질해라~ 잔소리 하시나요? 7 애엄마 2012/04/02 1,570
90522 한국미혼남성들, 맞벌이를 말하다 1 미혼 2012/04/02 913
90521 발이너무아파요. 치료도움좀 주세요 3 발마사지기 2012/04/02 673
90520 녹차 어떤거 드세요? 7 .. 2012/04/02 903
90519 피아노를 사야 하는데 5 피아노 2012/04/02 879
90518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던 2년전 낙지살인사건 범인이 잡혔어요 10 해롱해롱 2012/04/02 9,423
90517 드라이기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녀 2012/04/02 874
90516 남편에게 "수고했어,고생했어,사랑해"라는 표현.. 7 시크릿매직 2012/04/02 1,943
90515 지인이 연락이 안되네요. 왜 그런걸까요? 도저히 알 수가 없어요.. 8 초록 2012/04/02 1,654
90514 "김제동한테 국정원 직접 찾아와 자중하라 했다".. 7 세우실 2012/04/02 1,514
90513 대명쏠비치 근처 맛집이랑 구경거리좀 부탁드려요^^ 강원도 2012/04/02 646
90512 손해 사정인은 이직이 잦은가요? 1 숙모 2012/04/02 721
90511 이거 영작좀 해주세요 ㅠㅠ 1 영작 2012/04/02 534
90510 진해 어떤가요?... 1 벚꽃 2012/04/02 478
90509 경리 급여계산 어렵네요T.T 5 ... 2012/04/02 1,677
90508 現정부 총리실 靑에 195회 ‘사찰보고’” 2 .. 2012/04/02 440
90507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데... 2 사이즈55 2012/04/02 992
90506 기숙사 생활하는 고1아들이 지난주 한달만에 집에 왔어요. 4 아들아 2012/04/02 2,210
90505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 분 바탕화면에 4 기계치..... 2012/04/02 760
90504 결혼의 조건은 왜 나이 들수록 바뀌는 걸까 1 ... 2012/04/02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