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발 킬머가 주연한 "붉은 사슴비"가 이제 사실로 드러나다!

참맛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04-01 16:57:22
발 킬머가 주연한 "붉은 사슴비"가 이제 사실로 드러나다!
http://www.appletree4us.net/bbs/board.php?bo_table=fuku_chronicle&wr_id=909&p...
붉은 사슴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11749&t__nil_ma...

1992년 발표된 이 영화는 FBI수사관인 발 킬머에게 백인과 인디언간의 갈등이 있는 인디언 보호구역내의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됨.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우라늄광산을 둘러싼 살인사건이라는 게 드러남.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디언들의 토속신앙과 전통을 현대와 대비시켜 사건을 전개해나가면서 몽환적인 스릴러로 끌고 나간 걸 아실 겁니다. 무지막지한 백인들과 그 힘에 저항할 능력이 없는 인디언들이 그들의 소박한 미신적인 토속 신앙으로 뭉쳐서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신성한 땅을 지키고자, 그리고 그 땅의 죽음 재앙을 고발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음.

영화는 사우스 다코다주 배드랜즈가 무대지만, 기사는 나바호지역.

나바호 지역의 우라늄 폐광은 무시되고 있으나 여전히 위험하다
Uranium Mines Dot Navajo Land, Neglected and Still Perilous
http://www.nytimes.com/2012/04/01/us/uranium-mines-dot-navajo-land-neglected-...

CAMERON, Ariz. — 2010년 여름에 《미》 환경 보호국 직원들이 방사능을 검출하였는데, 이 우라늄 폐광 지역은 Grand Canyon으로부터 90km정도 떨어진 Arizona, Utah, New Mexico등 지역의 27,000평방 마일에 이르는 지역. 1940년부터 1980년까지 미 핵무기 프로그램에 따라 치명적인 광물을 채굴하였음.

수십년 동안 나바호 주민들은 방사능 먼지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살아 왔으며, 상당수가 암과 기타 질병들로 고통받아 왔었음. ----

- Meanwhile, Navajos continue to be exposed to high levels of radioactivity in the form of uranium and its decay products, like radon and radium. Those materials are known to cause health problems, including bone, liver, breast and lung cancer. -

그동안 나바호는 우라늄과 라돈이나 라듐같은 그 붕괴물질들의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되어 왔었으며, 이 물질들은 뼈, 간, 가슴, 폐등에 암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기사:
Radioactivity levels found to be dangerous due to uranium mines in northern Arizona on Navajo lands
http://tucsoncitizen.com/three-sonorans/2012/03/31/radioactivity-levels-found...
수십년간 우라늄 폐광의 진실을 고발해왔었어도 개무시했왔던 미국 정부. 미정부의 책임을 인정치 않을려 했던 그들. 핵무기 안보와 원전장사에 영향이 미칠까봐 묻어 두었던. 그들이 과연 핵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돈이라면 가리지 않는 저급한 인간성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양심들이 적을수록 이런 위험은 크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례는 인간의 양심,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돈 앞에서" 그 양심과 윤리가 무시되는 사회에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 나는지를 보여 줍니다. 멀고 먼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돈과 천당"을 위해 악마의 심장으로 정직을 장식품으로 치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홀로 양심적이어서는 이 땅에 천당을 이룰 수 없습니다. 세례 요한처럼, 신이 내려준 양심을 회복하라고 악을 고발하여야 합니다.
IP : 121.15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사능.....ㅠㅠ
    '12.4.1 5:56 PM (119.193.xxx.239)

    오늘 한국도 일본과 같이 피폭지역으로 본다는,외국학자 글 보고

    우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32 외국도 키 심하게 따지나요? 10 ... 2012/04/07 3,491
93231 성조숙증??? 2 엄마 2012/04/07 1,209
93230 고르곤졸라 치즈 빨리 소비하는 요리법 궁금 8 얼릉 2012/04/07 4,391
93229 고양시 화정인데 지금 진료받을수 있는 소아과 1 병원 2012/04/07 516
93228 여동생 누님들 부탁드립니다(생리빈혈) 3 콘도르 2012/04/07 1,270
93227 아이가 영어일기를 쓴다고해요..도움좀 주세요 5 영어일기 2012/04/07 1,090
93226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가보신분요 7 .. 2012/04/07 2,704
93225 국립 암센터 진료비나 수술비가 좀 더 저렴한가요? 1 일산 2012/04/07 2,013
93224 방앗간에 현미로 떡을 맞추려고하는데 7 .. 2012/04/07 2,435
93223 인권위, 민간인 사찰에 왜 침묵했나 3 인권위 2012/04/07 911
93222 시판 헤어팩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14 헤어팩 2012/04/07 3,397
93221 운전 초보자 질문할께요! 7 아우~ 2012/04/07 1,235
93220 수원사건에 대한 분노를 제노포비아적 인종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에.. 9 racist.. 2012/04/07 1,170
93219 강남구 세곡동 살기좋은가요? ㅇㅇ 2012/04/07 2,468
93218 돈까스전문점에서 돈까스와 같이 나오는 양배추샐러드?? 3 jin 2012/04/07 1,914
93217 러시아,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걍 여기다 물어봅니다 11 아시나요 2012/04/07 1,766
93216 지하철 기관사 전동차 세우더니 3분간 눈물…왜? 2 지하철 2012/04/07 1,707
93215 양산 vs 내곡동 5 집대집! 2012/04/07 1,086
93214 콘도 회원권도 재산 가치가 있나요? 4 회원권 2012/04/07 2,232
93213 묵은김치로 김치덥밥해먹으려는데요‥ 1 새댁 2012/04/07 1,115
93212 음..문재인님 집을 건축법으로 엮는다면.. 7 .. 2012/04/07 1,552
93211 [생방]서울시청광장-커널Think TV 3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273
93210 안철수 9일 부산대 강연, 고민 끝에 없던 일로 12 안교수 2012/04/07 2,253
93209 엠팍펌) 노원에서 22년 살아서 그 지역 사정 누구보다 잘 압니.. 10 엠팍 2012/04/07 2,627
93208 새누리당, 문재인 후보 자택 불법건축물 관련 대책회의 17 세우실 2012/04/07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