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된 삼익피아노 어떨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6,064
작성일 : 2012-04-01 16:07:39

친정에 20여년전에 구입한 삼익피아노가 10년이상 방치되어 있어요.

모델명은 잘 모르겠고(보통가격정도) 피아노 상태가 엉망이예요.

음이 안맞는건 물론이고 눌러도 소리가 거의 안나는 건반도 있어요.

버리지 못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데 아이가 이 피아노를 집에 가져오고 싶어해요.

고속도로로 1시간거리인데 배송료에 수리비 조율비..등 얼마나 들지 궁금합니다.

그 정도 지불하고도 사용할 만 할까요?

전 피아노에 문외한이라 전혀 감이 안잡혀요.

집에는 디지털피아노만 있는데 아이가 피아노수준이 높아지니

진짜?피아노를 치고 싶어하네요.지금 체르니 50을 배우고 있어요.

여러분이라면 어떠시겠어요?

IP : 180.66.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bissss2
    '12.4.1 4:21 PM (211.169.xxx.70)

    요즘 피아노 가격이 많이 떨어졌잖아요?
    좋은것도 싸던데요. 고치는것도 만만치 않으실텐데요

  • 2.
    '12.4.1 4:51 PM (59.10.xxx.221)

    주워들은 풍월이긴 하지만.....
    IMF 이전에 생산된 피아노가 품질이 좋대요.
    그 때 이후로 피아노에 쓰는 원목들 퀄리티가 확~ 떨어졌다고 하네요.
    게다가 생산 공장도 중국으로 이전한 회사들도 많구요.
    조율만 해야 하는 정도라면 가져와서 쓰셔도 무방할 거에요.
    수리비 아무리 비싸봤자, 새로 하나 사는것보다 더 들겠어요?

  • 3. 20년전 피아노는
    '12.4.1 6:03 PM (118.91.xxx.85)

    좋은거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그때만한 피아노가 나오지 않는다고도 해요.
    통원목을 제대로 써서 만든게 80,90년대 피아노라고 일부러 그 물건들만 찾는사람도
    봤어요. 헐값에 남주지 마시고 잘 살펴보세요.

  • 4. 저는
    '12.4.1 7:10 PM (116.37.xxx.5)

    3~4년전에 2시간 거리 배송+조율하는데 30만원 줬어요. 두분이 오셔서 배송해 주셨어요. 조율도 직접 하시고.
    저도 친정에 있던 삼익피아노 가져왔어요. 80년대 후반에 구입한거구요..
    조율하시는 분이 집에서 쓰던 피아노는 많이 안친거라.. 오래된 거에 비해서 상태가 좋고, 소리도 나쁘지 않다고 하셨어요. (중고로 사면 학원에서 쓰던 거는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가져오셔서 주기적으로 조율해서 쓰면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없을 거예요.

  • 5. 저같으면 가져오죠
    '12.4.1 7:12 PM (121.166.xxx.233)

    운반, 조율비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요.
    아는 언니도 저런 상황에서 가져왔는데 (한시간거리)
    잘 쓰고 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생각이 안나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들었다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엠에프 이전에 만들어진 피아노가 더 좋다는 말도
    사실이에요.

    새로 사지 마시고 업체 문의해서 견적받아 보시고
    그때결정하세요.

  • 6. 30년된 피아노라도
    '12.4.1 7:48 PM (14.32.xxx.230)

    영창 삼익이면 절대 버리지마시랍니다. 20년된거면 좋은거에요. 중고시장에서도 백몇십만원에 사야한답니다. 조율 조정 잘해서 사용하시길

  • 7. 대전
    '12.4.1 8:23 PM (1.245.xxx.75)

    현재 30년된거 잘 쓰고있습니다

  • 8. 쓰세요
    '12.4.1 8:44 PM (123.111.xxx.244)

    지금 우리집 피아노가 20년 정도 된 삼익이에요.
    위의 어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당시 피아노가 좋은 국산 나무로 만들어서
    요즘 생산되는 제품보다 훨씬 좋다고 해요.
    조율하는 분만 실력있는 분으로 잘 만나면 새 피아노보다 더 가치있을 거예요.
    우린 아피트라 혹여나 이웃에 피해줄까봐 디지털 피아노를 하나 더 샀거든요.
    그것도 피아노 소리나 터치감에 가장 가깝다는 야마하 디피인데도
    오래된 삼익피아노에 비하면 뭔가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 9. 따스한 빛
    '12.4.1 9:03 PM (211.181.xxx.21)

    꼭 고쳐쓰세요
    피아노는 아무리 낡아도 수리되어 백년도 쓴다잖아요
    디지털은 고장나면 버리는게 싸게먹히는거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26 초등 1학년 아이가 선생님한테 등이랑 머리를 맞고 왔어요. 56 비비 2012/04/03 11,643
90925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10 이미사용중 2012/04/03 890
90924 역삼동은 어느정도 잘사는 동네인가요 3 라이토 2012/04/03 2,427
90923 결혼도 절차가 중요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678
90922 요리 학원 다닐만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780
90921 딸 잘 낳는 체형이 3 라이토 2012/04/03 1,938
90920 더로맨틱에 나왔던..여자분을 봤어요~~^^ 1 땡깡쟁이 2012/04/03 1,008
90919 지금이 분명 4월인데 ??? 2012/04/03 662
90918 전 무신론자인데... 갑자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 12 이미사용중 2012/04/03 1,339
90917 넝쿨당에서 귀남이 작은 엄마 2 2012/04/03 2,675
90916 BBK 편지조작 폭로 신명씨 귀국, 3일 검찰 출두…총선 파장 .. ^^ 2012/04/03 1,014
90915 중보 기도 제목 나눠주세요. 18 ... 2012/04/03 924
90914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힘드네요. 10 나꼼수 홧팅.. 2012/04/03 1,210
90913 윤건 “여기가 공산국가야? 소름 끼친다” 민간인 사찰의혹에 쓴소.. 샬랄라 2012/04/03 940
90912 오늘하루종일 10 체한여자 2012/04/03 1,159
90911 어머 한명숙대표님 큰일나실뻔했네요.. 2 .. 2012/04/03 1,649
90910 저..지금 배고픈데 먹고싶은거 하나만 얘기해보세요 10 ㅜㅜ 2012/04/03 1,165
90909 지금 새벽 2시가 넘도록 술마시면서 전화 안받으면... 3 ㅂㅂ 2012/04/03 970
90908 아. 정말 스펙 안따지고 10 비는 오고 2012/04/03 2,059
90907 정말 아무것도 안가르치기 초등학교 보내도 될까요? 14 ㅇㅇㅇ 2012/04/03 2,010
90906 30대 초반 남자 양복,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5 도와주세요 2012/04/03 5,122
90905 중 3아들, 친구가 없고 자신감이 없는듯해요... 13 자신감 2012/04/03 2,907
90904 노총각 1 ... 2012/04/03 842
90903 노무현 대통령이 부른 '타는 목마름으로' 7 참맛 2012/04/03 818
90902 7명 단체로 투표 거부하겠다는 분인데, 이분에게 응원을....!.. 6 투표 2012/04/0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