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많고 좋기로 소문난 일산...에서 살다가
지금 좀 오래되고 좁은 동네..(인천)으로 이사와 사는데요..
살수록 산책하기 좋은 공원가까이 산다는게
얼마나 좋았던 것인지를 깨닫네요
오래된 동네라서 역시 생활의 질 측면에서 기반시설이
너무 부족함을 많이 느껴요..
하다못해 변변한 놀이터도 없어서 이제 날좋아지면
애들 데리고 나가야하는데 정말이지 변변한 놀이터하나 없으니...
가볍게 산책할만한 공원이 정말 없어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 있기는 한데 산을 끼고 있고 집과는 멀어서
차타고 가야할 거리...저 차도 업는데.
오늘같이 햇빛좋을날, 애들과 나가서 산책하고 운동하고싶어도
나가기에 엄두가 안나는 거리라
걍 집에서 심심해하며 시간만 죽이고 있네요..ㅜㅜ
일산에선 좀만 나가면 공원,,,집근처에도 놀이터 많아서
걍 모자쓰고 나가면 애들놀고 쉴곳이 널렸었는데..
넓지는 않아도 조용하게 햇빛받으며 앉아서 쉴수있는 벤치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그냥 가볍게 산책할수있는 그게...그게 안되는 동네네요..
정말 암것도 없어요...
지금까진 추워서 괜찮았지만 이제 날풀리면 너무 답답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