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미혼입니다.
회사에 40대 후반 50대 초중반 ..정도의 연세 드신 상사분들이 꽤 많이 있어요
아직 미혼은 몇명 없고요
거의 그분들 또래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분들 말씀하시는거 보면
꼭 10대 소년 소녀들이 말하는거 같더라고요
어른들 같은 느낌은 안나요
그래도 밖에 나가면 다들 체면치레 하고 그러고 다니겠지만 회사에서는
정말 애들처럼 농담따먹기 하고 그러고 노시더라고요
그런데
회식자리에서요
야한 ..성에 관련된 애기를 굉장히 많이 해요
다들 아줌마 아저씨들이고 연세가 있어 그런걸까요
저랑 다른 미혼 직원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으세요
어차피 니들도 결혼하면 다 할꺼 아니냐
그리고 요즘 성경험 없는 애들이 어딨냐..이러면서요
저..아직 성경험 없습니다.;;그런데 이런 얘기는 할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정말 야한 얘기..서로의 부부관계 얘기도 가끔씩 하고..
음란한 농담을 많이 해요
회사가 작아서 그런가..
기존에 있던 큰회사 다닐때와는 너무 다르네요
오피스와이프 라는말이 괜히 생긴게 아닌거 같아요
그중 남자 부장님이 계신데 40대 기혼 여자직원분을 너무 좋아 하세요
그 여자분도 챙겨 주고 이런게..그 부장님 사모님이 보면 질투 할 꺼 같아요
그렇다고 두분이 이상한 사이는 아니고요..정말 딱 소위 말하는 오피스와이프 같아요
암튼
회식자리 가고 싶지도 않아요
엊그제도 야한 얘기 음란한 얘기 엄청나게 하는데..
전 남자 나이 50이 넘으면 성에 그래도 좀 담백해 질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가 봐요
야한거 더럽게 좋아 하고..
민망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