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 자녀에게 스마트폰 해주는 부모들께

엄마 조회수 : 7,378
작성일 : 2012-04-01 10:32:56

궁금해서요, 어떤 많은 정보를 얻게 하려고 스마트폰을 사주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강하게 원하고 아이를 꺾을 자신이 없어서

어쩔수 없어서 사준경우는 쫌 이해 하는데

앞장서서 사주는 부모들은 왜 그러는지 들어보고 싶어서요.

과학적 문화적 혜택도 좋지만, 아이들을  너무 일찍 세상에

내 맡기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얼마전 한성주 파일도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중고생들 다 봤다는 얘기 듣고

기암하는줄 알았어요.

그런거 자제 안된다는거. 알아서 자유로운 선택을 하라고 놔주는건지.

그리고 요금제도 아이들한테는 너무 과하게 비싼거 아닌가요?

궁금하고 한편으로 따져묻고 싶어서 감히 글올렸네요

IP : 116.36.xxx.2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계값 때문에
    '12.4.1 10:43 AM (112.173.xxx.133)

    제가 잘 모르는지도 모르지만,
    일반폰은 삼십만원 기계값 달라하고
    스마트폰은 공짜더군요
    뭐 이런 경우가 ~ 요금제 이년 약정하고 블라블라하니 오히려 비싸지도 않다는 결론에 할머니 노인폰 같은거 내놓는데 참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근데 무책임하게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들려주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아요
    여러 부작용도 있지만 , 아이도 사회생활이라는게 있어서 무시 못한답니딘

  • 2. ㅇㅇ
    '12.4.1 10:43 AM (211.237.xxx.51)

    저는 그래요.
    이상하게 82에서는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답글이 꽤 있어요.
    그렇게 따지면 한참 전에는 애들한테 핸드폰이 다 무슨소용이냐는 때도 있었지요.
    전업주부들에게 핸드폰이 무슨 소용이냐 집전화가 있는데?
    이러던 시절이 있었어요.
    요즘 초중고 애들 핸드폰 없는 애들이 거의 없어요.
    전업주부라도 거의다 핸드폰을 넘어서서 스마트폰이 있는 시대가 되었고요.
    저역시 스마트폰 요금제 부담스럽고.. 스마트폰 기기값도 심하게 부담되지만
    고딩들 반 아이들중 90% 넘는 애들이 스마트폰인데 우리 아이만 안사준다고 되나요?

    재작년부터 작년 올해 학생들 스마트폰 사주는 문제가 끊임없이 자게에 문의로 올라왔죠
    저는 처음에 아이에게 폰 바꿔줄무렵에 스마틀폰을 제가 나서서 사줬기에
    그런글을 유심히 봤었어요.
    근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처음엔 스마트폰은 아무도 사줘서는 안된다 하던 완강한 답글들이
    점차 조금씩 현실은 그렇다.. 어차피 공부 하는애들은 한다.. 는 쪽으로 답글이 변하더군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고 갤럭시탭이라나 하는것과 아이패드까지 학교에 갖고 다니면서
    인강듣는 애들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희아이는 스마트폰 용도가 거의 음악 듣고 카톡 용도로 쓰는 아이라 크게 거부감 없었고요.
    아이 친구들 (고1) 봐도 전부다 스마트폰 게다가 최신형이던데 왜 82댓글만 유난히 스마트폰은 안된다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 3. Dateq
    '12.4.1 10:44 AM (110.10.xxx.144)

    다른건 다 동의하는데 요금제가 비싼가요? 일반폰써도 그리 싸진않아요^^

  • 4. 그냥..
    '12.4.1 10:47 AM (59.5.xxx.169)

    그냥 사주세여...
    여유가 된다면 다른아이들 모두 스마트폰인데 내아이만 구식폰 가지고 다니는것도 아이 자존심 상합니다.
    아이도 인간인데..어른인 우리들도 구식폰꺼내놓기 좀 거시기한테 한참 예민한 청소년기엔 더욱더 그런감정 들거예요..

  • 5. Dareq
    '12.4.1 10:48 AM (110.10.xxx.144)

    그리고 스마트폰밖이 할게없는 문화적빈곤층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끌리지만 그 이외 계층 아이들은 그리 쉽게 중독되지 않아요. 중학생만 되어도 각종 체험,해외여행,봉사활동,경시준비 하느라 정신없거든요. 처음에야 혹할지라도.
    원글님 주장도 옳지만 그건 문화적빈곤계층의문제일듯해요

  • 6. 우리나라는
    '12.4.1 10:57 AM (119.203.xxx.219)

    그런것에 너무 관대합니다.
    제 친구가 학원을 운영하는데
    수업중 초등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
    "선생님, 잠깐만요~ 검색좀 해보구요."이런다네요.
    진정 청소년에게 허용해야 할것은 제제하고
    허용하지 말아야 할것은 남들이 다 하니까~
    이러면서 허용하지요.
    문화적 빈곤층만 할게 없어서 스마트폰에 끌린다??
    그냥 웃지요.

  • 7. jk
    '12.4.1 11:10 AM (115.138.xxx.67)

    님들보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은 훨씬 더 필요하고 훨씬 더 유용하게 쓰거든효????

    솔직히 님들에게는 폴더폰도 아까울때 많아용.. 폴더폰의 기능도 제대로 다 못쓰시자나효?

    학생들이 얼마나 엽기발랄하게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시는뎅..... 쩝...

  • 8. ....
    '12.4.1 11:14 AM (110.14.xxx.164)

    고등은 몰라도
    초중은 자제력이 떨어집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끌려다니며 시달리다가 사주고 후회하는거지요
    자제력 떨어지는 아이손에 스마트폰 쥐어주고서 알아서 잘 쓰라고 하면
    잘 쓸지 의문이에요 ...
    대부분의 중등 아이들 유혹에 약하고 공부보단 재미에 끌립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 부모나 선생님들 눈 속이고요
    초6 사주고서 다시 뺏기를 반복하는 친구보면서... 왜 첨부터 못꺽고 사줬을까 싶더군요

  • 9. 원글입니다.
    '12.4.1 11:17 AM (116.36.xxx.29)

    중학생이 각종 체험, 해외여행 봉사활동..경시준비...이 아이들이 특별한 아이들이지요.
    주변 보세요, 어디 그렇게 활동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는지.
    대부분 학교 학원 집....이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님께서 말씀 하신 풍부한문화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흔치 않아요. 그러려면 그 뒷바라지가 장난 아니거든요.
    글쎄요, 핸드폰도 그랬어요, 근데, 스마트폰하고는 비교가 안되지요.
    통제할수 있는 장치가 너무 부족한듯해서요.
    핸드폰은 끽해야 문자, 전화, 깔려있는 게임 정도이지만
    스마트폰은 무삭제판으로 그냥 날라오잖아요.
    가끔은 어른들도 식겁할 것들이 페북등을 통해서 전달되더라구요.

    맞아요, 요즘 대부분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라는데 더욱 통감할 문제지요.
    분명 문제가 많을꺼 같은데, 부모들이 너나 할꺼 없이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서
    사준다는거.대부분 있으니까, 그런데 애시당초 어차피 성인되면 다 가지고 사용할수 있는거
    아이들땐 그런거 없이, 참을줄도 알고 지금 해야 할꺼 열심히 하라는 차원에서
    좀 미뤄줘도 될텐데, 다들 사주는거에 참 놀라워서요.
    그런데, 대부분 사주고 나같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거에 더 놀랍다는거지요.

  • 10. 안쓰려다
    '12.4.1 11:31 AM (125.182.xxx.131)

    자식 교육에 기준을 부모가 세워주고 통제하는 거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하는 거겠죠.
    자기 공부, 생활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는
    스마트폰 사주고 인터넷 하루 종일 열어 놔도
    알아서 안합니다.
    우선은 자기조절능력, 자제심을 키워주는 것이
    교육의 촛점이 돼야겠죠.
    자기 아이에 대해 과도하게 믿지 못하는 것도
    부모입니다.
    현명한 부모 되기 쉽진 않지만 통제 위주의 교육은
    분명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11. 원글입니다.
    '12.4.1 11:33 AM (116.36.xxx.29)

    맞아요..자기조절능력, 자제심을 키워주는게 가장 큰 교육의 하나겠지만
    그게 워낙 어렵다 보니까
    가지만 치려고 했네요.
    스마트폰의 편리함...저도 기막히게 알고 있지요.
    그런데, 너무 아이들이 쉽게 편리한거에 익숙해지는것도 안좋다 생각해서
    미루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보니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할꺼 같네요

  • 12. 나참............
    '12.4.1 11:39 AM (119.64.xxx.132)

    글을 올리는 사람은 좀 예의있는 댓글을 원하는데............

    저도 아래에 글을 올렸다가 상처받아서요.

    제발 생각하시면서 댓글 달아주세요.

    아니면 그냥 지나치시던지요.

    보이지 않는다고 날 모른다고 막 댓글 다는거 참 나쁜거 같습니다.

  • 13. 현명한 선택...
    '12.4.1 11:41 AM (222.109.xxx.209)

    고1 반모임을 이어서 하고있는데 모임7명중 스마트폰 한아이만 가지고 있네요. 나머지 아이들은 3g...2g 가지고 있는 아이도 있어요.
    모임 엄마들 공통된 얘기는 수능 끝나고 사주자 하네요.

    올해 대학들어간 큰아이도 수능 끝나고 사줬는데...지금 하는말 자기가 고딩 때 스마트폰이 있었으면 공부 집중못했을 거라며 지금은 한시도 핸드폰을 떼놓지 않고 있네요. 참...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때문에 왜 스마트폰인줄 알겠다네요.

    아이에 따라 어느정도 통제능력이 된다면 사줘도 괜찮겠지만 본인 아이 성향은 엄마가 가장 잘 알겠지요.
    제가 봐서 우리집 고딩은 아니다 싶어서 서로 합의하에 수능 끝나고 사주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14. 스마트
    '12.4.1 11:54 AM (112.185.xxx.68)

    내가 내새끼를 못믿어서 스마트폰을
    안사준다면 학교친구들한테도 못믿을 아이 취급 받을지도
    그리고... 일반폰이 없다느니 스마트폰이 비싸다느니 요금제가 비싸다느니 하시는분들은
    자식교육상 운운 하시기전에 , 82자게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는 뽐뿌에 한번이라도 가보세요
    과연 일반폰이 귀한지 스마트폰이 비싼지

  • 15. ....
    '12.4.1 11:57 AM (121.138.xxx.42)

    고2 인 울 아들 반은 스마트폰이 7명이래요.
    나머지는 그냥 폰. 아예없는 아이는 세명.
    어제 포털 기사에 스마트폰 왕따 어쩌구저쩌구 글보고
    저한테 다 이런건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82만 그런다고 하시는데
    중딩 딸반도 모두가 있는건 아니예요.
    담임도 스마트폰 해주지 말라고 해줬으면 다시 돌리라고까지
    하던데
    왜 대세니 따라야한다고 하시는지...
    왕따설에 너무 휘둘리는건 아닌지 싶어요.

  • 16. 중3아들
    '12.4.1 12:00 PM (118.216.xxx.225)

    초4부터 핸펀 사달라고 조르던 아들, 중1,2 질풍노도를 거치고 화난 아빠 핸펀 밖으로 던졌습니다. 중2겨울방학때 새폰해주러갔다가 3g가 거의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스마트폰 사줬습니다. 니가 잘 조절하라구요. 신나게 가지고놀더니 중3 개학하자마자 카톡이랑 그런거 공부에 방해된다고 3g 공기계폰 구해서 그거 씁니다. 학교가서 핸펀 제출할때 이쁨받고 애들이 쟤는 핸펀 없다생각해서 덜 방해받는다네요.

  • 17. 흐음
    '12.4.1 12:17 PM (1.177.xxx.54)

    주위에 핸폰 없는 아이가 있는데 왕따 안당해요.
    엄마들이 우리애만 없으면 사서 걱정하는거죠
    스마트폰 사주고 부모역할 했다고 위로하는거겠죠.

  • 18. 표독이네
    '12.4.1 12:21 PM (112.149.xxx.111)

    전 아이들 스마트폰 반대인데요. 시내 나갔다 신호등 기다리면서도 젊은애들 같은 자세로 폰 쳐다보고 있고 어떤사람은 아이패드 보면서 거리걷고 아이들 다 같이 모여서도 따로따로 폰만 쳐다보고 얼마전에 남편모임이 있어서 가족들 전체 몇팀 모였는데 그중에 스마트폰 가진 애들 둘이는 주구장창 음식 앞에 두고도 폰만 보고 차에 타서도 폰만 보고 놀면서도 폰만 보고 있던데 제가 부모가 아니었음에도 속이 터질 지경이더라구요.
    제 친구 왈 자기네는 조용한 가족이랍니다.
    가족들 네 명이서 서로서로 터치안하고 폰이랑 놀고 있어서 조용하다구요.

  • 19. 강남
    '12.4.1 12:24 PM (222.233.xxx.9)

    저희아이 대치동에있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금도그렀지만 1,2학년때도 한반에 스마트폰 가진아이 5섯명 내외였다네요, 그나마도 공부좀 안하고 부모가 통제못하는 아이들이었다고하더라구요
    학교샘께서도 총회때 자식이 공부하기를원한다면 절대로 스마트폰은 사주지말라 강조하셨구요,학교에서도 핸드폰단속 아주심하게한답니다,
    아직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한 미성년이라 어떤아이는 고삼올라오면서 스스로 핸드폰을 부모에게 반납하는아이들도 있답니다,
    입시설명회 유명강사분은 부모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준다는것은 대학공부를 포기하라는것과 같다구 강조하더라구요,
    아이스스로 자기주도공부를 하는아이는 정도가
    덜하겠지만 대부분의아이는 스마트폰의 노예가되어 헤어나질못한다고해요,,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아니랍니다

  • 20. ****
    '12.4.1 12:35 PM (1.238.xxx.30)

    아이 학원 원장님 말씀이
    아이손에 스마트폰 쥐어주는 순간
    공부는 포기하라는것과 같다고 하시던데...

  • 21. 강남
    '12.4.1 12:36 PM (222.233.xxx.9)

    그리고 실제로 공부잘하는앞집아이가 스마트폰사줘서 성적이 급하락,,,잠깐 한눈판사이 다른아이들이치고올라가 지금껏 성적 회복못하고 헤매고있네요
    저희아이는 고3이지만 자기주도가 안되는아이라 그냥일반폰이구요,,,
    그나마도 가끔보면 디엠비보느라 잘때도
    핸드폰 이어폰 귀에꽂고 잘때도 여러번,,,,,
    아무래도 핸드폰을 입시때까지 뺐어야할라나,,,ㅠ

  • 22. 전에도
    '12.4.1 1:18 PM (14.52.xxx.59)

    한번 이런글에 댓글 달았다가 빈축 산적 있는데요 ㅎㅎ
    아이 외고 다니고 한반에 스마트폰 5명이 안되요,
    그리고 그나마 고3되면서 정지시키는 애들도 생기구요
    근데 큰애나 작은애나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는 안그런 애들이 더 잘사고 열심히 활용하더라구요
    인강은 솔직히 폰으로 보는것 보다는 화면 큰쪽이 집중하기 좋죠

  • 23. ....
    '12.4.1 1:46 PM (112.152.xxx.61)

    이번에 과학고 졸업한 첫째 고등학교 입학할 때 집과 연락이 되야 하니 사주었고 중2 둘째 아직 휴대폰 없어요
    둘다 사달라고 조른적도 없어요. ㅡ가끔 식당이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손에 쥐고 무아지경에 빠진 애들 보면 안타까워요. 진짜 필요로 할 때까지 기다리고 싶네요

  • 24. dd
    '12.4.1 2:00 PM (121.146.xxx.216)

    82님들이 싫어하는 아내의자격에 나오는대사에요..
    세상은 원하든 원치않든 8대2로 나누어진다구요..
    아무리 대세라해도..
    또 스마트폰 안사주면 왕따라고 말해도
    절대로 스마트폰없다고 왕따아니고
    게임안한다고 왕따안됩니다.
    휴대폰도없고 게임도 안해도
    친구들 사이에 인기많고
    휴대폰없으면
    집전화로 매일 옵니다.

    전 82보면스마트폰 사주어도될까요? 라는 질문이 나오면
    너무안타까워서 이제는 사실포기하고 댓글도 안답니다
    내 자식도 아닌대 내가 머하러 이렇게까지 열내야하나 싶어서..
    왜 중등고등아이들을 절제력이 뛰어난 한 인간으로 생각하는지
    도저히 이해가되질않아요
    마흔이 넘어도
    절제가 안되어 82에 중독
    다이어트도 안되는 성인들이 수두룩한대...

    고민할가치도 없는 질문이 스마트폰사줄까요? 라는 질문이라고생각됩니다
    왜냐면 이미 정답은 정해져있기때문이죠..

  • 25. 흐음
    '12.4.1 2:08 PM (1.177.xxx.54)

    아이들끼리도 어떤말 하는줄 아세요?
    스마트폰 많이 하는 애들은 공부못한다고 자기들끼리도 바른말해요.
    더 잘 알거든요.
    그거 부모에게 말할까요?
    안합니다.
    없다고 왕따되는건 극단적인거구요
    솔직히 핸폰회사에서 그런 루머를 만들어 부모불안심리 자극한지 어떻게 알겠어요?
    저도 이런주제에는 항상 사주지 마라고 달지만 이제 지칩니다.
    사주지 말라고 해도 다 사주고.마음속에 결심섰음에도 질문글 올리잖아요
    dd님 의견이나 제 의견이나 같다고 봅니다.
    이제 댓글 안달래요.
    진짜 애들이 그것땜에 얼마나 망가지는지.알아서들 사주고 뭐 힘든거야 그 부모들 아니겠어요?

  • 26. 왕따는
    '12.4.1 2:17 PM (14.52.xxx.59)

    카톡해도 아무도 안 봐줘요 ㅠ
    스마트폰 없다고 왕따 당한다는건 엄마 자극시키는 애들의 말뿐이죠

  • 27. ???
    '12.4.1 2:45 PM (118.32.xxx.65)

    3g 폰을 대리점에서 안파는건 돈이 안남아서 입니다. 스마트폰에 보조금 리베이트 붙여주니까 팔려고 혈안이 되있는거지 찾으면 다 나옵니다. 아니면 중고폰 사서 개통해 주셔도 되구요. 컴퓨터는 못하게 기를 쓰시면서 스마트폰바가지 써가며 잘 사주시는거 보면 신기해요. 그거 그냥 작은 컴퓨터랑 똑같은건데. 스마트폰이 공짜다 공짜다 하시는데 요금테이블 보면 그냥 제 돈 다 주고 사는거에요.

  • 28. 아침해
    '12.4.1 2:47 PM (219.248.xxx.189)

    저희 애 학교는 아침등교시 폰 걷고 밤12시 다되서 기숙사들어갈때 받나봐요.
    전화기 쓸 일도 없대요. 그많은 폰중에 우리애것만 터치폰이더군요.
    애들이 비싼스마트폰 쓰지도 못한다고 넘 아까워한대요.

  • 29. 원글입니다.
    '12.4.1 4:12 PM (116.36.xxx.29)

    다시 한번 댓글들 보니,저같은 생각의 부모들이 더 많군요. 다행이고 감사하단 생각이고
    또 앞에서 공부하는 막내 한테 애들이 스마트폰아니여서 따시키니? 하고 물으니
    오히려 왕따들이 스마트폰은 더 빨리 가진다고 하네요, 부모들이 불쌍하다고, 그리고 애들하고 어울리라고 하는 차원에서. 그런데, 애들이 안껴준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중1입니다. 사실, 자기들도 공부 안되는거 더 잘알고
    이번 첫시험 있는데, 드뎌 정신 차렸는지 괜찮다고 하네요, 그전엔 세상 불행한 얼굴 하고 있더니
    엄마가 얼마나 갑갑하면 82에 글까지 써가면서 사람들 의견까지 구하나 싶어서 .
    고3은 핸드폰 고3 올라오면서 반납했네요. 정신 차린다고.
    물론 핸펀 아니라 스마트폰 가지고서도 절제력 가지고 잘하는 아이들 가진 부모야 이해 못하겠지만
    저정도만도 감사한 엄마로서는
    엄마가 이정도 하니까 그래도 애들이 시대에 편승 안하고 잘 해준다는 생각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제 나름의 결론은...
    강남의 부자들은 아이들한테는 별로 스마트폰 안해준다.
    오히려 그다지 잘살는 동네 아닌곳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더 많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의 자존심이나 존재감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 하지 말라고
    아이 붙잡고 다시 한번 잘 말하고 아주 좋게 타협 졌습니다.
    최소 네가 전교는 아녀도 반에서 한번이라도 1등정도는 해주면 생각해본다 로.

  • 30. 개념말아 먹은 부모
    '12.4.1 7:40 PM (110.14.xxx.47)

    스마트폰 사주는 부모는 자녀교육을 방임 내지 포기했다고 생각해요.
    스마트폰 없고, 게임 못한다고 왕따 당하는 애는 그런거 상관없이 왕따 당할 애인거에요.
    자식을 주관없이 유행에 휩쓸려 키우면서, 시대 탓만 하고 있는 부모들이에요.
    어제 고2 큰애 주소록 보니, 핸드폰 없는 애도 2명 있는데, 그중 한애는 엄마가 고등학교 교사에요.
    왜 핸드폰조차 안 사주겠어요.스마트폰 작년 연말에 마련한 저도, 그거 만지작거리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하물며 애들은요??

  • 31. ...
    '12.4.2 12:05 AM (218.236.xxx.20)

    스마트폰 어쩔수없이 해주고...
    한시도 손에서 안 놓는 제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저장합니다.ㅠㅠ

    스마트폰 사주지 마세요..
    저는 사주면서도 울었고 지금도 울고있어요...

  • 32. 반대.
    '12.4.2 12:19 AM (204.15.xxx.2)

    제 아이,고딩하나, 중딩하나입니다. 미국에 삽니다. 아이폰 갖고 있는 애들도 많지만 전 대학갈때까지 절대 스마트폰 안해준다입니다.
    저 위 jk님, 엽기발랄? 아이들못지 않게 저도 엽기발랄하게 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안해줍니다.
    전 안드로이드폰 사용하는 사람인데 앱스토어 들어가보고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어요.
    스마트폰 해주는거는, 밤새도록 니가 인터넷을 하는지,게임을 하는지, 뭘 이상한걸 다운받는지 나는 모르니 니가 알아서 조절해라 그거에요.
    십대아이들이 얼마나 그걸 잘 조절할 것 같으신가요?
    한국에서 스맛폰 없으면 왕따라도 당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걸 절제하면서 필요한것만 쓰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들보다는,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다에 한표 겁니다.
    널 믿고 맡긴다.. 천만의 말씀... 아이들이 정말 얼마나 엽기발랄 깜찍끔찍한데요.
    그냥 프리게임 단순게임도 다운받아 하다보면 밑의 광고는 기절초풍하는 광고 수두룩 빽빽입니다.
    네이버 들어가서 엑스키퍼 검색해보셨나요?
    엄마가 엑스키퍼 설치해서 죽겠다고, 그거 어떻게 푸냐고 질문하는 초딩중딩 널렸습니다.
    방법도 가지가지로 알려주더군요.
    편리함뒤의 독소가, 십대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기때문에 저는 대학가면 니가 스마트폰을 하던 방에서 밤새 랩탑을 끌어안고 살던 그때가서 하라고 했습니다.
    성인이 되면, 너의 행동에 다 책임져야하는 나이니까 니가 다 책임질거고, 지금은 미성년자기때문에 몇가지는 내가 관여한다. 그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다. 라고 저는 제 아이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 사주는거 개인적으로는 절대절대 반대입니다.

  • 33. 대물림
    '12.4.2 12:57 AM (125.141.xxx.221)

    저희집 같은 경우 남편이 아이폰을 구입했고 저는 다른 스마트폰이 있었는데 애 핸펀을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갈등때리고 있을때 추석선물(?)로 남편 회사에서 갤스 2가 직원들에게 전부 일률적으로 지급됬어요
    회사에서 기본요금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그러다 보니 남편쓰던 아이폰은 제게로 제가 쓰던 스마트폰은 아이한테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중학생인데 와이파이 안되곳에선 3g로 되는 요금제 쓰게 해놨는데 3g 로 인터넷 검색하거나 할경우 과금되는 건 전부 네 용돈에서 뺀다고 했더니 학교가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암것도 못한다고 툴툴..
    유일하게 도서관에서만 터지는데 점심시간에 잠깐 쓰고 것도 친구들이랑 수다 떠느라 도서관까지 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학교에서는 완전 전화 받고 거는거 외의 용도로는 못 쓴다고 하더라구요
    당연 받아놓은 어플도 안뜬다고 ...
    실제로 저희집 공유기를 끄고 해봤더니 정말 그런 먹통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저냥 만족해요

  • 34. ...
    '12.4.2 6:41 AM (180.70.xxx.131)

    주변에 보면 사주고 다들 머리 싸매고 고민중...
    중등맘들이에요.
    일단 사주면 차단 이런것 때문에 싸움의 시작이 되더라구요.
    암튼 사춘기랑 맞물려있어서 어릴때처럼 차단이 쉬운게 아닌가 봐요.
    스마트폰의 폐해를 직장에서(신입보면서) 경험한 신랑이 공개 선언했네요. 우리집은 스무살전에 생각도 하지 말라고...
    울집은 핸폰 자체를 해 준걸 감사해하는 입장이라...

  • 35. ....
    '12.4.2 7:28 AM (125.129.xxx.115)

    요새 스마트폰 없으면 연애하기도 힘들어요. 고2인 저희애 스마트폰 사주니까 일주일도 안돼서 남자친구생기더라구요. 하물며 대학생은 어떻겠어요.

  • 36. 우후훗
    '12.4.2 7:49 AM (74.66.xxx.118)

    옛날에 손석희 교수가 어떤 여대 특강에서 그랬다죠. 그때가 손석희 교수 아들이 고2인가 그랬는데 자기 아들내미 휴대폰 뺏어버렸다. 내가 부모고 돈 내가 내주는데 무슨 할말 있냐고. 농담조로 부러 강하게 이야기 한거여서 다들 같이 웃었네요. 핸드폰이며 컴퓨터며 내 자식이 성불할만큼 의지 있는 놈 아닌 이상 애들 공부할때 핸드폰 없는게 낫다는데에 백프로 찬성.

  • 37. le
    '12.4.2 7:59 AM (220.72.xxx.21)

    중2 딸 있는데요..
    학교에서 전교생 핸드폰 금지조치 하고있는게 새삼 너무 고맙네요..

    주변에 보면 중딩아들 스마트폰사주고 엄마는 맨날 '뺏고 돌려주고 뺏고 돌려주고' 싸우느라 정신없어요.
    이유는..자제하지못하는 그놈의 게임..게임..

    자제력을 키워줘야한다...
    글쎄요..40대 저희 남편도 자제를 잘 못하던데...
    시력이 급 나빠져서 안경 맞추고요..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게 나와있는지 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적 있어요 ㅋ
    게임 만드는 사람들이 참..머리가 좋아요..감각도 있고
    아주 손에서 놓을수없게 해놨다니까요 중독성하며.. 레벨업등 다 깨버릴때의 성취감하며 ㅋㅋㅋ

    그걸 구지...초롱초롱 할것많고 배울것많은 중딩고딩 나이에 쥐어주며
    자제하며 싸워봐라.. 게임보다 책이다..책이 더 재밌다...네가 참음으로 이겨봐라......할필요가 있는지.
    전 좀 회의적이예요.

    집안에 티비만 켜놔도 재밌는 쇼프로 하면..
    애둘이 모두 자석에 끌리듯 귀신에 홀리듯 다가서 그앞에 입벌리며 보고 낄낄대고
    샤워하러 들어갈시간도 놓쳐가며 꼼짝을 못하다가
    티비만 딱 꺼도...벌써 애들이 흩어지고 큰놈은 책도보고 작은놈은 그림도 그리고..차라리 둘이 보드게임을 하고..
    행동패턴이, 내용이 달라지거든요.

  • 38. 82
    '12.4.2 8:47 AM (58.126.xxx.184)

    참 저도 성인이나..82 중독에 티비 넘 재미있습니다.
    네 스맛폰때매 안할 아이는 뭐든 안하겠죠.
    허나 스마트폰이 부채질하는것도 사실입니다.전 안사줍니다.
    컴퓨터도 전 대학생땐 거의 모르다가 직장가서..하다 요즘은 잘 하죠.
    음...

    아이들 의외로..자제력 약해요.

  • 39.
    '12.4.2 9:17 AM (14.47.xxx.78)

    저도 스마트폰 사주는 부모는 정신나간 부모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제가 정신나간 부모가 되었어요.
    아이가 너무 간절히 원해서 스마트폰을 보급형으로....(어린이요금제 )
    사줬어요.
    램용량이 적어서 용량 큰 어플은 구동이 안되더라구요. 게임같은거요.
    게임 3개만 깔아놓고 쓰라고 했는데 확실히 평일엔 괜챦은데 일요일 같은 날은 핸드폰에 빠져드는게 보여요.
    어제 할일 다 못 끝내서 오늘 스마트폰 하루 사용 정지에요.
    규칙을 강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더 강하게 나가려고요.

    지키지 않으면 스마트폰 다시 압수하고 3g 중고폰 하나 사서 주려고요.

  • 40. 대학포기자들
    '12.4.2 9:29 AM (112.150.xxx.65)

    스마트폰은 인서울 대학 포기래요.
    강남도 88%가 재수이고,
    거의 대학 못가잖아요.

    만약, 성적 뒤집고싶으면 상위권 아이들이 게임에 미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다운 받아 열나게하면, 성적 전교 10등이 200등으로 떨어지는데 6개월이래요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이 세가지는 대학포기에요. 그런데 스마트폰은 저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요
    자기절제요? 훗, 진짜 순수한 생각하시네요.
    자기절제란 말은, 일부 사이비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에요. 대부분의 인간은 자기절제를 못해요

  • 41. 저도 이해안되요
    '12.4.2 9:38 AM (121.168.xxx.83)

    입시 전문가들 뿐 아니라(3년 정도 돈내는 설명회 열심히 다니는 중인데) 심지어는 정신과 의사들 조차도 스마트폰은 가능한 늦게 접하라고 하던데,,,교육에 관심은 그렇게 많으신데 왜 스마트폰에는 허용적이신지,,,
    모범적이며 자제력 강한 아이들이 이곳에는 많은가...의무인데요,,,

    솔직히 내 아이 내가 못믿으면 누가 믿냐는말 많이 하던데(핸폰 대리점에서도 하더군요),,저는 못믿겠어요.
    왜냐하면,,,
    아이들 하교 시간에 놀이터 나가보면 놀이터 기구 안 같이 잘 안보이는 곳에서 핸폰 하고있는 초등 고학년 학생이나 중학생들 너무 많이 봤고요(고등학생은 못봤네요),

    들어가기 힘들기로 1,2위를 다투는 특목고 다니는 학생,,,엄마,아빠 잠들면 밤부터 새벽까지 스마트폰 보다 우연히 걸린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은 저로서는,,,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아이들을 그런 갈등상황으로 몰아넣는지,,,정말 이해안되요.

  • 42. ㅎㅎㅎ
    '12.4.2 9:43 AM (114.206.xxx.113)

    위에 아이들이 별로 달라진게 없다구요?ㅎㅎㅎ

    애들이 바보처럼...보는데서 할까요?
    공부하는거 같아도 밑에다 깔고 몰래합디다~~~

    절대!! 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 43. zja
    '12.4.2 9:53 AM (112.150.xxx.65)

    컴은 엑스키퍼나 있지,
    스마트폰은 그런 기능 앱이 없어요

    그래서 야동, 포르노, 게임 전부에 다 노출되고 같이 돌려보고 다운받아보고
    아이 뇌와 시력을 완전히 망가트려요

    자기절제운운은 자기도 절제 못하면서 무슨 소리래요

  • 44. ...
    '12.4.2 10:02 AM (112.150.xxx.65)

    그럼 아이들이 다같이 본드를 마시는데, 우리 애 혼자 밖에서 기다리고,
    다들 마약하는데 우리애만 안하고,

    이게 정상은 아니죠.
    민성원이라고 교육 컨설던트있는데
    그 사람이 그러드라구요

    스마트폰 게임 안하게하고,
    만약 게임에 빠지면, 차라리 담배 피우는게 낫대요.
    뇌가 정말 망가져요
    다른거와는 비교불가에요

    우리 애는 절제한다고 믿는 분들, 엄마 없을때 다운 받아서 게임 엄청해요

  • 45. .....
    '12.4.2 10:02 AM (218.158.xxx.108)

    저두 아이의지를 꺽지못해 사줬지만
    두애들 저녁시간에 내내 그것만 만지고 있는거보면 속터져요
    책안보고 공부안합니다
    자기절제할수 있는애 있다면 극히 드물고 대단한 아이에요~
    그거 없다고 심하게 기죽지 않는애라면 안사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46. ...아
    '12.4.2 10:18 AM (112.150.xxx.65)

    아이가 어리신가봐요
    그럼 사줘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마약중독이나 컴게임 중독이나 스마트폰으로 결국 게임하는데
    옆의 애거 빌려서 하는 거랑
    24시간 스마트폰에 노출돼서, 게임 앱 다운 받아 그걸 밤새 하는 애를 지켜봐보세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왜 많은 아빠들이 집어던져서 깨부수고 그러는지.
    그럼, 마약중독이나 컴게임 중독이나 다르지않다는 걸 직접경험해봐야 알죠

  • 47. 생각
    '12.4.2 10:57 AM (203.144.xxx.162)

    생각이 다르다고 악담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들의 강력한 반대의견이 제게는 참 도움이 됩니다.
    지금 외국 사는데 한국 들어가자마자 스마트폰 사달라는 딸 때문에 갈등하고 있었거든요.
    세상에 절대적인건 없는것 같아요.
    어쨌든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것이 99퍼센트 확실한 물건을 굳이 사줄 필요가 없겠어요.
    잘 활용할 아이도 있겠지만 자기 아이가 그 1퍼센트에 들지 99퍼센트에 들지 엄마들은 모르죠.
    이건 내 아이를 믿는다 안믿는다와는 다른 이야기 같아요.
    험한길 나쁜길이 앞에 놓여있는걸 알면서 굳이 겪어보고 깨달으라 할 필요가 있나요.
    현명한 부모, 아이의 자율성, 이런 일반적인 이야기와 절대 필요악인 스마트폰은 다른 문제로 보이네요.

  • 48. 불신
    '12.4.2 1:10 PM (203.144.xxx.164)

    애들을 불신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거죠.
    그런 유혹이 있으면 누구나 끌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애들 뿐 아니라 누구나요.
    게임 뿐 아니라 포르노 야동 맘만 먹으면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잖아요.
    어린 아이를 물가에 내놓고 한번 빠지고 나면 다시는 물에 안들어갈테니 알아서 깨우쳐라... 하실건가요.
    가능하다면 최대한 그런 환경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는게 부모의 할일인것 같아요.
    저는 요즘 딸과 스마트폰 갖고 끝없이 싸우고 있는데, (안사줬어요)
    내가 만약 스마트폰을 사준다면 결국 그건 애와 싸우기 싫어서 포기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96 참여정부 사찰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문건들은... 5 부산사람 2012/04/01 774
88995 케잌 만드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웠는데... 5 옴마야 2012/04/01 1,256
88994 네일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6 궁금해요 2012/04/01 1,690
88993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1,752
88992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108
88991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013
88990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544
88989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447
88988 남편과 쇼핑 3 dd 2012/04/01 1,449
88987 (유툽영상)눈 먼 상태로 구조되어 시력을 찾은 강아지 2 감동 2012/04/01 742
88986 하루에 오일풀링 몇번? 어떤 오일로? 7 오일풀링 2012/04/01 4,374
88985 아파트 윗층 꼬마들 뛰는 소리 4 art100.. 2012/04/01 1,119
88984 MB가 불교에 귀의했나요? 11 바따 2012/04/01 2,453
88983 안팔리는집 빨리 매매되게 하려면 어떻게해여하나요?가위 2 부자 2012/04/01 5,226
88982 그래도 민주당이 났다. 24 분당 아줌마.. 2012/04/01 1,499
88981 일년반년된 홈시어터 중고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3 .. 2012/04/01 627
88980 무난한 와인 추천바랍니다 3 부자 2012/04/01 1,059
88979 옥탑방 왕세자.. 4 ..... 2012/04/01 2,296
88978 가족결혼 축의금 욕안먹을까요? 5 가족이다 2012/04/01 1,996
88977 세탁기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4 바이올렛 2012/04/01 1,236
88976 냄새의 정체... 2012/04/01 656
88975 건축학개론 보고 왔어요 12 홍시 2012/04/01 2,460
88974 경향신문이 특종했나? .. 2012/04/01 1,041
88973 표절해서 석박사 딴 문대성 지원하는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저러.. 13 문도리코 2012/04/01 1,182
88972 이정희와 강기갑이 개망신당하는 동영상. 12 울산 2012/04/01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