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

살빼 조회수 : 6,604
작성일 : 2012-04-01 01:57:50

1년동안 10키로가 넘게 쪄버렸네요 아이낳구 ㅠㅠ

정말 신랑이 살좀빼라구 자꾸 압박을주고 돼지라구 놀리니 정말 우울하네요

지금부터 하려구 하는데 저녁에 아예안먹는게 더 살안찔까요?

아니면 6시이전에 반공기만 먹는게 더 안찌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그리구 아침에 안먹구 점심 먹으면 살 더 찐다는게 사실인지도 궁금해요

다이어트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

그리구 먹는것만 적게먹구 운동안하면 소용없나요ㅠㅠ

일단 밥을 아주 작게먹구 시작해보고싶은데요 커피한잔도 안먹야겠죠?

걷는운동이라도 같이 해줘야 확실히 살 더 빠지나요?

먹는것 작게먹구 살 빠지신분 얘기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

IP : 211.48.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2:11 AM (65.49.xxx.73)

    아침 안먹으면 점심을 폭식을 하게되요
    폭식은 비만세포를 크게 하고 위의 크기를 늘리기떄문에 식사량을 점점 늘게 만들고 비만을 유발해요.
    일단 입맛을 팍팍 돌게 하는 조미된 음식이나 간이 센 음식 드시지 마시구요.(인스턴트나 짜고 매운음식)
    이런 음식은 자꾸 입맛을 돌게 하기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안되요. (맛있다고 자꾸자꾸 먹게되는행위유발)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음식 드시면 그거 다 지방으로 쌓인다고 생각하심 되구요.
    운동딱히 안해도 계속 움직이면 딱히 살 안쪄요. 가장 나쁜건 안움직이고 허하다고 자꾸 먹는거죠.
    밥을 반공기로 줄이시고 반찬은 최대한 싱겁게~~~드세요.
    하루에 1시간씩만 걸어도 일주일에 못잡아도 2키로는 빠져요.
    마녀스프 드실수 있으면 검색해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비위약한 사람들은 먹기 힘들긴 하지만요.

  • 2.
    '12.4.1 2:13 AM (118.103.xxx.71) - 삭제된댓글

    일단 제가 다이어트했을때를 말씀드리면..
    회사가 늦게 끝나 특별히 운동을 할 순 없었구요.
    가끔 일찍 끝나면 당시 가까이 살던 남친(현재 남편) 불러내 배드민턴 30분정도 쳤어요. 주 1-2회 정도?
    대신 회사에서 틈틈히 움직였죠. 이를테면 물 많이 마셔서 화장실 자주가기,
    프린터물 몰아서 가져오지 않고 한장한장 출력해서 계속 가져오기, 옆 직원 커피 마신다할때 제가 일부러 타다주기 등...

    먹는건 아침엔 토스트 1쪽이나 밥 반공기에 일반반찬,
    점심엔 도시락 싸서 다녔는데 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세숟가락 정도의 밥과 일반반찬..
    따로 다이어트식 만들어서 먹진 않았지만 국물, 짠음식, 튀김 같은 다이어트하면서 기본적으로 먹지 말아야하는건 안먹었어요.
    다이어트 초기 1개월 정도는 저녁을 안먹었어요.
    당시 술약속이 많았는데 안주 안먹고 술 1잔 마시면 물 3배 마시고 그랬었어요. (참고로 저는 소주만 마십니다.)
    그래서 그런가 취하지도 않고 숙취도 별로 없고 살도 안찌고 화장실만 자주 가고^^;;
    술약속 없을땐 집에서 물배~~~ 1개월 후엔 토마토나 바나나 한개씩 먹고 잤죠.
    평소 탄산음료, 짠음식 엄청 좋아했는데 무조건 싱겁게, 탄산 다 끊고...(지금은 탄산을 못 먹게 됐음;;)
    소소하게 집어먹던 군것질, 커피 다 끊고... 위에 3끼 외엔 똥이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첫달에 60키로에서 54키로...... 지방으로 1개월 근무나갔다 돌아오신 대리님이 순간 못알아보심.
    첫달만 대박으로 빠지고 총 3개월 했는데 9키로 정도 빠졌어요.
    정체기 두달 버티고 (먹는거 그대로 유지... 1개월 후론 위가 줄어 그럭저럭 버틸만했어요.)
    그 후로 4키로가 더 빠져서 지금 47키로에요. 총 13키로가 빠진거죠. 햇수로 4년째 유지하고 있어요.
    젤 중요한건 먹고 싶은거 생길때마다 수첩에 적어두고 일요일 점심때 딱 한가지 골라 든든히 먹었어요.
    (양껏~ 맘껏~ 아니고 소식보다 조금 더, 든든히.)
    그랬더니 너무 못먹고 괴로워하며 힘들게 빼지않고 나름 즐겁게 다이어트 했던거 같아요.

  • 3.
    '12.4.1 2:16 AM (118.103.xxx.71) - 삭제된댓글

    참. 저같은 경우는 워낙에 많이 먹던 사람이어서 그랬나. 첫달이 좀 심하게 빠졌었어요.
    또 제가 좀 물렁한 살이라 더 잘 빠졌던거 같다고 엄마가 그러셨었어요.
    저를 기준으로 두시면 위험하실듯^^;; 그냥 참고만 하세요~~

  • 4. 흐음
    '12.4.1 2:20 AM (1.177.xxx.54)

    일단 좀 빼야 동기부여가 될테니깐요
    제가 그 시기에 살 뻈던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가장 좋은건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겁니다.
    그런데 이건 시간이좀 걸리니깐요.

    저는 새벽에 일어났어요 딱 6시.
    그때 일어나서 물조금먹고 학교앞 운동장을 계속 걸었어요.
    한시간 이상씩요.
    그리고 귤껍질차를 애용했어요.그게 살빼는데 도움된다고 해서요.
    갔다와서 다시 뻗어서 자고 좀 있다 아침밥을 새모이만큼 먹었어요.
    그리고 점심은 정말 간단하게.
    저녁은 거의 안먹었는데 배고프면 채소랑 밥조금.
    그리고 다시 학교운동장 나가서 한시간이상 운동.
    이러니깐 한달만에 몸무게가 팍 줄더라구요.갑자기 찐살은 금방 빠지기도 해요.

    그러고 나서 요요가 오긴했는데 이때 정신적 무장을 하면 조금씩 쪄요
    그때 정상적으로 운동 열심히 하고 헬스장 끊어서 하고 밥도 적당히 드시면 유지되면서 잘 빠집니다.

  • 5. 정말
    '12.4.1 2:23 AM (183.106.xxx.79)

    한번찌고나니 빼는건 절데불가 인가요 도무지 배가안들어가네요

  • 6. 원글이
    '12.4.1 2:34 AM (211.48.xxx.133)

    와~ 자세히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노력해서 살좀 빼고싶네요
    제가 요즘은 몸이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들어요
    옷도 다 작아져서 입을옷도 없구요ㅠㅠ 옷을입어도 이뿌질않아요 살이찌니
    이를 악물고 살을 빼야할것같아요 수시로 이글들 읽으면서 노력해야겠네요

  • 7. 자전거
    '12.4.1 3:22 AM (183.97.xxx.218)

    전 보통체중인데 자전거를 배운다고 좀 타고 다니니
    나이들어 생긴 뱃살이 빠졌어요
    다리에 탄력도 좀 생겼구요

    체중이 표나게 준 것은 아니나 뱃살과 옆구리군살이 확 빠진 표가 나요
    운동이 꽤 되나 봐요

  • 8. 조이
    '12.4.1 5:55 AM (203.226.xxx.35)

    다이어트~

  • 9.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12.4.1 8:16 AM (122.37.xxx.113)

    몰라서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원글님도 아시죠? 방법 딱 셋이예요.
    1. 먹는 거 지금 양의 1/2로 줄인다.
    2. 하루 한 시간 운동한다.
    3. 밤에, 자기 전에 먹지 않는다.
    이렇게 짧게는 한달 길게는 일년해야 (비만의 정도에 따라) 살 빠져요.
    고도비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그리고 나이가 너무 많지 않다는 전제하에, 보통 처음 한달동안 3키로 이상 빠지고 그 다음달에 1-2키로 빠지기 힘들고 정체기 왔다가 (대부분 이때 무너져서 폭식하고 요요 옴) 그거 잘 이겨내서 관리를 최소 넉달이상 해야 자기 체질로 정착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다이어트 보름 정도 지나가는데 이제 위 크기가 작아져서 좀만 먹어도 배는 차요.
    다만 치킨이나 피자님이 가끔 떠올라주셔서 문제지만... 좀만 더 참자, 영원히 못 먹고 사는 거 아니다,
    한달째 되는 날 나에게 상을 주자, 그리고 어차피 수십 수백번 먹어봤던 거다, 그러면서 참아요.
    맛잇는 거 잠깐이고 배 불러오자마자 불쾌감 들면서 자기혐오로 이어지잖아요.
    그리고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힘이 됐던 말은요...
    "자신의 인생에게 발생하는 사건들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다이어트이다" 이 말요.

  • 10. 하지만
    '12.4.1 8:23 AM (203.226.xxx.94)

    나 40대 위장 안좋아 저녁 원래 잘 안먹고 일주에 서너번은 산에가서 한시간 이상 걷고 한공기씩 먹는데 절대 살 안빠지더이다. 오히려 나잇살이 늘고있는 중...ㅜㅜ

  • 11. 저도
    '12.4.1 10:24 AM (211.246.xxx.155)

    요즘 다이어트중인데,
    운동만으로는 살 안빠지네요,
    소식이 정답인것같아요.
    티코용량인데 에쿠스급으로 먹는다는 저 윗님 말씀이 쏙 들어오네요^^
    물론 운동도 많이 하는데,살빼려면 소식을 혀야겠어요.
    아자아자!

  • 12.
    '12.4.1 11:10 AM (203.226.xxx.118)

    아우~저도 더불어 자극 받아갑니다!^^;

  • 13. ...
    '12.4.1 12:09 PM (112.186.xxx.44)

    안먹으면 되요
    먹는양을 세끼다 3/1로 줄이세요
    운동도 일주일에 6일 정도는 하세요 1시간 이상
    석달만 해주면 빠집니다.
    전 이렇게 해서 빼서.....다시 엄청나게 처묵처묵 했더니..다시 요요 왔다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

  • 14. 저도 감사해요
    '12.4.1 11:36 PM (175.197.xxx.109)

    또다시 의지 불끈..ㅠㅠ하고 갑니다....
    원글님도 저도 화이팅입니다.
    정말 살찌니까 세상이 달라지네요........ 빠지고 나면 또 한번 그때는 좋은 쪽으로 달라지겠지요...ㅠㅠ

  • 15. ㅠㅠ
    '12.5.7 4:11 AM (121.254.xxx.72)

    처음 한달동안 3키로 이상이 빠진다는데...반식을 지금 짧게보면 2달 길게보면 4달이상을 하고있는데
    어째 단 1키로가 안빠질까요ㅠㅠㅠㅠㅠ활동량이 전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함. 다이어트는 식욕조절이 90%라지만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땐 운동도 나름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식욕조절이 별로 괴롭지 않았는데 이정도로는 안되고 더 정말 괴로울 정도로 굶어야 되나요...뭐 어쨌든 활동량보다 먹는게 더 많으니까 안빠졌겠죠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323 얼갈이열무물김치 망쳣는데 살릴방법없나요?ㅠ 5 커피우유 2012/07/10 1,458
126322 식욕억제제관련 문의드려요..(잘아시는분 답변좀요) 6 .. 2012/07/10 2,749
126321 어린이집 7세 하루자고오는 여름캠프 보내시나여? 21 궁금 2012/07/10 2,318
126320 외벽도색작업시 베란다실리콘공사 5 zzz 2012/07/10 1,501
126319 재활용쓰레기 고물상(?) 갖다 줘도 되나요? 1 휴지 2012/07/10 1,201
126318 영화밀레니엄 미국판vs스웨덴판 중 어느게 원작과 더 가까운가요?.. 12 밀레니엄 원.. 2012/07/10 1,827
126317 올란도나 모하비 타시는 분 계세요? 3 ... 2012/07/10 2,184
126316 초2 악기 시작 하려고 하는데요.(비올라) 2 비올라 2012/07/10 1,231
126315 아이 적성검사 2012/07/10 644
126314 초등 저학년 용 바디+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바디 2012/07/10 714
126313 82쿡에서 보낸쪽지 상대방수신전에 삭제하면요. 2 안보낸걸로되.. 2012/07/10 1,062
126312 자식이 독립하기 전에 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5 .... 2012/07/10 1,981
126311 아이가 파란색 초록색을 오래 보면 눈이 너무 시리다고 하네요.... 6 안과 2012/07/10 1,187
126310 매연 밤에 더 느껴지네요. 1 도로변아파트.. 2012/07/10 878
126309 오토비스와 스팀청소기늬 차이점은 뭔가요? 3 ..... 2012/07/10 1,840
126308 요즘의 저에게 딱맞는 명대사 내게하는말 2012/07/10 1,039
126307 신경치료 안하고 금니 씌운건 언제쯤? 1 ... 2012/07/10 2,839
126306 삼*라면박스구입했는데요..갯수가 하나 모자라요..아놔~^^ 9 이걸 어쩐다.. 2012/07/10 1,966
126305 아이를 주시면 사제로 바치겠다는 기도. 10 천주교분들 2012/07/10 2,839
126304 톰크루주 이혼했네요.,, 결국 2012/07/10 1,858
126303 물건을 "아이"라고 쓰는 것 29 집집 2012/07/10 4,259
126302 1학년 아이가 머리에서 냄새가 나요ㅜㅜ 6 아기엄마 2012/07/10 5,435
126301 남편이 소시오패쓰같아요 2 또한 2012/07/10 2,985
126300 놀라운 감자생즙...녹즙기? 휴롬? 지겨우시겠지만 의견구합니다... 7 하늘 2012/07/10 5,212
126299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습니다..저는 남편을 모르겠습니다...한마디.. 3 감사합니다3.. 2012/07/10 3,309